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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에어컨 요금 걱정해?" 전기요금 할인 제도 모음zip

조회수 2020. 7. 31. 13: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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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이 되면 푹푹 찌는 더위만큼 걱정되는 전기요금! 올라가는 전기요금을 생각하면 괜히 마음이 초조해지는데요. 고온다습한 날씨 때문에 에어컨을 포기할 수도 없지요. 오늘은 공감이 전기료도 아끼고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되는 여름철 전기절약 4가지 방법과 관련 할인 제도를 모아서 소개해드릴게요!


폭염보다 무섭다는 전기요금,
여름철 전기료 할인 제도 총정리!

전 국민 전기요금 부담 완화
'누진구간 완화제도'

유독 전기소비가 많은 7월~8월! 여름철 두 달간 전기 사용분에 대한 누진구간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제도예요. 소비자들의 전기료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랍니다.

사용량(kWh) 250 350 450 550 600 650 1000
현행 29,655 48,445 77,570 105,630 119,660 133,690 231,900
개편 24,235 38,985 57,775 91,535 105,565 119,595 217,805
할인액(할인율) 5,420(18%) 9,460(20%) 19,795(26%) 14,095(13%) 14,095(12%) 14,095(11%) 14,095(6%)

1단계 요금(93.3원)은 원래 사용량 200kWh까지만 적용되었는데요. 누진제 개편으로 7~8월에는 300kWh까지 적용됐어요, 2단계 요금(187.9원) 적용 구간은 당초(201~400kWh) 대비 50kWh 늘어난 301~450kWh까지 적용됩니다.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돼 각 가정에서 별도의 신청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지난해는 기준 7~8월에 약 1,472만 가구가 할인 혜택을 적용받아 총 2,843억 원의 할인 효과가 발생하기도 했어요. 


여름철 복지 할인 한도 확대!
'에너지 취약계층 전기요금 지원제도 '

한국전력공사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전기요금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기초생활 수급자, 상이‧독립 유공자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매월 1만 6,000원의 복지할인을 적용하고 있어요. 여름에는 할인 한도를 2만 원까지 상향해 적용하고 있답니다. 차상위 계층은 매월 8,000원의 할인이 적용되고 있어요. 할인 한도도 1만 원으로 확대돼요.


현재 복지할인을 신청해 적용받고 있는 가구는 별도의 신청이 없어도 여름철 할인 한도가 자동 확대돼요. 복지할인을 신청하지 않은 가구는 한전 콜센터(123) 또는 한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답니다.


여름철 냉방 바우처 지급!
'에너지 바우처'

에너지 바우처는 저소득층에게 겨울철에 최소한의 난방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인데요. 지난해부터 여름철 냉방 바우처도 지급되기 시작했어요. 올해는 냉방 바우처 지급 금액이 5,000원에서 7,000원(1인 가구 기준)으로 상향됐습니다.


여름 바우처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상이한데요. 지급된 바우처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어요. 여름 바우처 사용 후 잔액은 겨울 바우처로 사용할 수도 있다는 사실!


에너지 바우처 신청‧접수는 12월 31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돼요. 지난해 지원을 받은 가구 중 주소‧가구원 등 정보 변경이 없는 경우 자동으로 신청이 갱신됩니다.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 부담 경감!
'전기요금 납부기한 유예 추가 연장'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위해 전기요금 납부 기간이 추가로 연장됩니다. 지난 6월 1일 기재부에서 발표한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라 7~9월분까지의 전기요금 납부 기한이 3개월씩 늘어나게 됐어요!


전기요금 납부 기한 연장 대상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독립·상이 유공자·장애인 가구와 소상공인이에요. 납부 기한 연장을 신청하면 당월 전기요금을 내지 않더라도 연체료가 부과되지 않는다는 사실!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요금청구서를 발급받는 가구는 한전 콜 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어요. 전기요금이 관리비 고지서에 포함돼 청구되는 가구는 관리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별도 서류를 갖추지 않더라도 납부 기한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 꼭 알아두세요!


우리집 전기요금 미리보기 서비스

그동안 전기사용량을 확인하지 못해 에어컨 전기요금이 얼마나 나올지 몰라 불안하셨다면? ‘우리집 전기요금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해보세요.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 한전 앱을 통해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데요. 개별 가구의 계량기에 표시된 현재 수치를 입력하면 현재까지의 전력사용량과 월 예상 사용량 및 전기요금을 알 수 있답니다. 


[TIP]일상 속 전기절약법 4가지

세탁기 관리 방법
세탁물 한 번에 모아서 돌리기

세탁기의 전력 소비는 세탁물의 양보다 횟수에 더 많이 소비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는 세탁물을 한 번에 모아서 하는 것을 추천해요. 세탁물이 약 80% 정도만 채워져도 효과는 동일하답니다.


이외에 빨래의 건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신문지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옷의 간격을 넓혀 빨래 사이에 신문지를 끼워주는 거예요. 신문이 수분을 흡수해 빨래가 건조되는 속도를 빠르게 해요.


냉장고 관리 방법
냉장고의 적정량, 적정온도 지키기

냉장고는 24시간 돌아가기 때문에 가전제품 중에서도 특히 전력 소모가 많은 편이에요. 냉장고 전기요금을 절약하기 위해서는 냉장고의 적정온도를 유지해야 하는데요. 냉장실은 3~4℃, 냉동실은 -15~18℃를 유지하는 것이 좋답니다. 여기서 1℃만 올려 유지해도 전력 소비량을 5%나 줄일 수 있어요.


그 외에도 냉장고 문을 빠르게 닫는 것도 중요한 절약 방법이에요. 실제 냉장고 문을 6초간 열었을 때 다시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30분 동안 냉장고가 가동되어야 한답니다. 냉장실의 내용물은 60%를 채워주세요. 냉장실 안이 가득 차 있으면 공기의 순환이 어렵고 기온을 낮추는 데 더 많은 시간이 소요돼요.


에어컨 관리 방법
에어컨 청소만 잘해도 전기료 절약!

평소 에어컨 청소, 자주 하시나요? 에어컨을 깨끗이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냉방 효율을 높이고,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는데요. 주기적으로 에어컨 청소를 하는 것만으로도 한 달의 약 10kWh가량의 전력을 아낄 수 있어요. 실제로 에어컨 필터에 낀 먼지와 오염 물질 등을 깨끗하게 하면 냉방효과가 60% 올라 5%의 에너지를 절약하고, 전기요금을 27%나 낮출 수 있답니다.


청소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에어컨 필터를 떼어낸 후 진공청소기나 솔로 먼지를 제거해요. 남은 먼지는 중성세제를 탄 미지근한 물에 30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헹궈주면 청소 끝!



조명 관리 방법
백열등 전구보다 LED 전구 사용하기

집안 곳곳에 켜둔 많은 조명도 실내 온도를 높이는 원인 중 하나예요. 여름철에는 백열등 전구보다 LED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해요.


백열전구는 빛과 함께 열을 100도까지 방출하지만, LED 전구는 그 절반인 45도 정도랍니다.


LED 전구는 백열전구보다 밝지만, 소비전력이 1/7 수준인 데다 수명은 100배에 가까워 전기요금을 절약 할 수 있어요.


게다가 LED의 수명은 백열등보다 약 80배, 형광등보다 10배의 긴 수명을 가지고 있어요. 자주 교체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구매 비용도 절약할 수 있지요.


지금까지 여름철 전기절약 할인 제도와 일상 속 절약법 4가지를 알려드렸어요.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무작정 덥다고 냉방기기를 사용하면 전기세 낭비는 물론 냉방병도 얻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올해는 오늘 알려드린 절약 방법 4가지와 할인 제도를 활용해서 전기요금 걱정 없는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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