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 얻으려고 비욘세 만삭사진 따라한 인플루언서

조회수 2020. 09. 03.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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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는 기본

세상에서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인스타그램 게시물.


현재까지는 바로 이거다.

카일리 제너가 득녀 당시 올린 게시물. 2018년 당시 1520만 개의 좋아요 수를 받으며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약 1850만 개까지 쑥쑥 올라와 있는 상태.

출처: '아메리칸 밈'

이처럼 게시물 하나에 천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는 기분은 어떨까? 어느 날 갑자기 카일리 제너와 같은 유명인사가 되어 있다면?


누구나 해볼 수 있는 상상인데, 여기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도 좋아요 수에 울고 웃는 인플루언서들이 있다.

출처: '아메리칸 밈'

매일 더 많은 좋아요 수를 얻기 위해 동영상과 사진을 찍는 사람들.


그중에서는 관심을 얻기 위해 비욘세의 만삭 사진까지 따라 한 남자도 있다.

발끝까지 엣지를 잊지 않은 이 남자.


이름은 조시 오스트로프스키. 무려 1080만 명이 팔로우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다.


비욘세 패러디 사진으로 얻은 좋아요 수는 약 26만 개. 평소 10~20만 대의 좋아요 수를 기록하니, 꽤나 잘 나온 편에 속한다.

비욘세는 물론, 핫한 켄달 제너 사진도 발 빠르게 따라 하는 순발력도 필수다.


이 게시물도 무려 29만 개의 좋아요 수를 얻었다.

출처: '아메리칸 밈'

그리고 여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는 또 다른 인플루언서.


브리트니 펄런은 신박한 영상을 찍기 위해서라면 뭐든 할 자세가 되어 있다.

고작 6초짜리 영상일지라도 이 정도 코스튬 정성은 필수.

출처: '아메리칸 밈'

심지어 유기농 채식주의자 콘셉트로 등장해 개의 변 주워먹기도 서슴지 않는다.(설마 진짜일 리 없겠지만)


이렇게 매일 창작 욕구를 쏟아내는 브리트니 펄런. 바인에서 42억 조회수를 기록하며 한때 올해의 바이너로 선정된 적도 있다.

또 다른 인플루언서, 2500만 팔로워 수를 자랑하는 모델 아만다 서니다.


화제가 되기 위해 SNS에 이런 영상도 올렸다.

출처: '아메리칸 밈'

할리우드 대로에 돈다발을 뿌리는 영상이었다.

(저 밑에 지나갔어야 했...)

관심이 고픈 건 스타나 인플루언서들만의 바람은 아니다.


SNS 스타 키릴 비추츠키를 찾아온 새내기 커플의 사연을 들으면 말이다.

출처: '아메리칸 밈'

이들은 사귄 지 고작 10일 된 커플. 키릴 비추츠키에게 커플 엉덩이 문신을 해 달라고 한다.


문구는 당연히 키릴 비추츠키와 관련된 것. 그의 인스타그램 아이디이자 사인이었다.

출처: '아메리칸 밈'

SNS에 올릴 한 장의 사진을 위해 어쩌면 평생 갈지도 모르는 문신을 새기는 이 커플.


정말 이들에게 결심히 대단하다고 해야할지, 참으로 모르겠는 것.

출처: '아메리칸 밈'

사진만이 아니라 한 개의 동영상을 올리기 위해 몸에 불까지 붙인 사람도 이렇게나 많았다.


하지만 이렇게 유명해진다고 한들, 늘 행복한 일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인플루언서들의 말.

출처: '아메리칸 밈'

역대급 조회수를 달성해 봤지만, 뒤쳐질까 봐 두려워 매일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는 브리트니 펄런.


게다가 원래 꿈은 배우였다고 한다. 배우가 되기 위해 캘리포니아로 왔던 것.


하지만 바인에서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어느 오디션도 볼 수 없었다는 속내도 털어놓았다.

전 그냥 바인에 나오던 그 여자인 거예요."(브리트니 펄런)
출처: '아메리칸 밈'

조시 오스트로프스키도 동의한다. 인터넷에서는 계속 더 새로운 걸 원하지만, 누구에게는 분명 한계가 있을 거라는 거다.

제가 하는 데도 한계가 있잖아요. 다른 사람이 제 자리를 차지할 거라고요. 그래서 다른 걸 준비해놔야 하죠. 뭔가 가지고 갈 수 있는 걸 만들어 둬야죠."(조시 오스트로프스키)
출처: '아메리칸 밈'

화려하게 꾸며진 SNS 세상에서는 매일 파티를 즐기는 것처럼 보였던 키릴 비추츠키도 마찬가지.


현실로 돌아오면,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심한 공허함을 느낀다고 고충을 털어놓는다.

저는 만들어놓은 게 없어요. 여기 말고 다른 세상의 일들요. 그래서 맨정신으로 자러갈 수가 없어요."(키릴 비추츠키)

막연히 화려하게만 보였던 인플루언서들의 세상, 그 이면에는 치열하고 공허한 현실도 숨겨져 있었다. 


이들이 털어놓은 현실적인 이야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아메리칸 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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