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하다 죽을 것' 마지막까지 투혼 발휘한 배우들

조회수 2020. 09. 04.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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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화 ‘블랙 팬서’ 스틸 이미지
채드윅 보스만

영화 '블랙팬서'의 주인공 채드윅 보스만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팬들이 큰 충격에 휩싸였다. 더욱이 그가 4년간 대장암 투병 중이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작품 속 완벽한 연기에 그가 병마와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눈치챌 수 없었기 때문. 심지어 '블랙팬서' 라이언 쿠글러 감독도 채드윅 보스만의 투병 사실을 몰랐다고 한다. 쿠글러 감독은 "채드윅 보스만은 믿음과 자부심을 가진 사람이었기 때문에 동료들에게 지병을 숨기고 작업을 해왔다”면서 “내 생이 끝날 때까지 그의 불꽃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다시는 모니터를 통해 채드윅 보스만의 클로즈업을 볼 수도, 그에게 다가가서 다른 테이크를 요청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 이렇게 슬펐던 적이 없다"고 밝혔다.

출처: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스틸 이미지
김영애

2017년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시청률 36.2%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에 4회 연장됐다. 이때 그전까지 출연했던 김영애가 출연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드라마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김영애가 췌장암 합병증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녀가 50부작을 촬영하는 동안 병원과 촬영장을 오갔으며 촬영 당일에는 명료한 정신을 위해 진통제까지 먹지 않았다고 밝혔다. 급격히 병세가 악화돼 병원에 입원한 상태에서도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투혼을 강행했다고.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던 차인표는 "선생님은 목숨을 걸고 연기하셨다”고 밝혔다.

출처: 영화 ‘사랑과 영혼’ 스틸 이미지
패트릭 스웨이지

영화 ‘더티 댄싱’에 이어 세계적인 메가 히트작 ‘사랑과 영혼’에 출연한 패트릭 스웨이지. 그는 드라마 ‘비스트’ 촬영 시작을 한 달 앞두고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 당시 심각한 상태였지만, 출연을 강행했다고. 반드시 촬영을 마치겠다는 굳은 신념 하나로 장장 5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 당시 그는 "연기가 무뎌질 수 있다"며 진통제 투약을 거부했다고 한다. 이후 2년간의 췌장암과의 싸움 끝에 2009년 사망했다.

출처: 영화 ‘도가니’ 스틸 이미지
김지영

김지영은 2017년 폐암 투병 끝에 합병증인 급성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폐암 선고를 받은 뒤 2년 간 투병하면서 작품 활동을 계속해왔다. 2015년 MBC ‘여자를 울려’부터 tvN ‘식샤를 합시다2’, 2016년 JTBC ‘판타스틱’까지 연이어 작품 활동을 했다. 

출처: 영화 ‘홍길동의 후예’ 스틸 이미지
김자옥

김자옥 역시 마지막까지 연기를 향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 그녀는 2008년 건강검진 중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 이후 6년간 연기활동을 이어갔다. 이에 그녀가 세상을 떠난 후 배우 하석진은 "기품과 귀여움을 잃지 않았다. 몸이 불편했음에도 불구 열정 하나로 그 시간을 견디셨던 것 같아 존경스럽다”라고 밝혔다.

Contributing editor 한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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