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여친 취업 못하게 헛소문 퍼트린 남친;;

조회수 2020. 9. 16. 17: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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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도라이야???


회사에서 똑부러지게 일 처리

잘 하기로 소문난 차장급 고민녀는,


회사에서 선후배로 만난 남친과

1년 째 비밀 사내연애 중!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
다 잡으려고 하다보니 늘 바쁘고 바빴음ㅋ


그러던 어느 날,

꽁냥짓하다가 누군가에게 걸림ㅋ


그런데 그 사람이 고민녀 팀에

새로 들어오는 대리급 팀원이었던 것ㅋ;;


갑자기 들어온 새파란 친구한테

몇 달동안 공들여 통과된 프로젝트를 넘기라는

불합리한 지시를 받은 고민녀;;;;


어디서 떨어진 낙하산 때문에

고민녀는 더러워서 못 해먹겠다며

퇴사 선언!


답답하고 화나지만 든든한 남친이

항상 내 편이라면 그걸로 충분했던 고민녀!


그리하여 쿨하게 하루 아침에

퇴사해버리는 능/력/자 고민녀!


그리고 여기저기 업계 여러 지인들에게

혹시 자리가 있는지 전화도 해봤지만,


역시나 이직이란ㅋ

쉽지 않은 것ㅋ

ㅋㅋ


그래서 이왕 이렇게 된 거..

여유롭게 데이트도 하고 천천히 가기로 함!


고민녀에게 항상 많이 배우고 일적으로

의지했던 남친은 앞으로가 걱정인 상황ㅋㅎ


그리하여 동거 연애를 하면서

집에서 남친 내조를 했던 고민녀ㅋ


급하게 회사 프로젝트 때문에

SOS를 해온 남친ㅋ


한번도 실패한 적 없는 고민녀는

자신의 능력을 왕왕 펼치며 남친 일을 다 해줌;;


결국 프로젝트는 성공적인 결과를 냈고!

같이 밥 먹기로 하고 기다리는데 안 오는 남친;;


어쩌다 남친 회사, 즉 전 직장의

회식 장소를 가게 된 고민녀;;



제일 꼴보기 싫은 사람부터 만나게 되쥬^^?

신경 살살 긁으면서 하는 소리가..


낙하산 꼭 이기라고 해줬던 일이

알고보니 낙하산 잘 되라고 했던 일인 상황?_?

훠우@$@#$%#!!!


남친은 자기라도 회사에서 잘 보여서

승진하고 싶다는 야망을 털어놨고 그러기 위해

낙하산 줄을 잡아야 한다는 잡소리 열변 중


생각할 수록 열받아서 빨리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고민녀, 그런데??? 헛소문이 남;;;

회사로 찾아간 고민녀


왓더 둘이 달달해 아주?


소오름


알고보니 고민녀의 앞길을 막은 사람은

낙하산이 아니라 낙하산을 이용한 남친인 부분;;


남친이 회사에서 승진하려면

고민녀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른 회사 취직하지 말고 잠시 쉬었으면 해서

그런 짓을 했다고 함! 자기가 승진하면

서로에게 다 좋지 않냐는 남친^^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프로 참견러들의 입장

남친의 행동은 분명한 범법행위!
심각한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다.
돈을 사기당하거나 물건을 사기당한
것보다 더한 것이다. 고민녀를 미래를
다 사기당한 것이나 다름없다.
꼭 법적 조치를 취하시길!

- 주우재 입장 -
지금까지 알던 고민녀의 남친은
남친이 아니다. 이제 정말 실체를 본 것!
이렇게 능력 없는 사람은 하늘에서
어떤 동아줄이 내려와도 성공 못 한다.
빨리 새 출발할 수 있길 바란다!

- 한혜진 입장 -
남친의 우선순위를 따져봤을 때,
가족과 여친보다도 본인의 성공에 더욱
매진하는 사람이다. 앞뒤 가리지 않는다.
같이 사는 여친부터도 사람이 아니라
그냥 하나의 능력으로 보는 듯!

- 김숙 입장 -
일도 중요하고 사랑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다.
나도 잘되고 너도 잘되야 서로가
행복해진다. 일단 마음의 진정을
먼저 찾고 대처를 하시길!

- 유나결 입장 -
필요로 만나는 사랑은
그것의 효용가치가 떨어지기만 하면
단숨에 깨지는 관계일뿐 이라고 본다.
자신의 존재가 지워지는 사랑을 지속해야
할 이유는 없다. 동화 '선녀와 나무꾼'의
이야기처럼 선녀의 옷을 빼앗아
영원히 돌아갈 수 없게 붙잡은
나무꾼과 같은 남친!

- 곽정은 입장 -
고민녀의 남친은 무서운 사람!
여친이 차장으로 있을 때는 여친의 도움을
받으며 착한 척하고 있다가 갑자기
여친이 그만두고 새로운 동아줄이 보이니
대놓고 마음이 확 바뀐 상황ㅋ
이런 남자와 무슨 미래를 꿈꾸나!

- 서장훈 입장 -

기획·제작ㅣ케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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