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 피부에는 금기시 되었던 오일의 기막힌 반전

조회수 2020. 09. 21. 16: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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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오일에 편견 갖나요?

각질이 뻣뻣해지고 피부 속이 메말라기는 시기, 환절기. 이대로 방치했다가는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급격한 노화를 초래한다. 피지 분비량이 많은 지성 피부라고 간과하지 말 것! 여름 내 트러블로 고통받았다면 그 흉터가 고스란히 남았을 것이고, 여전히 트러블이 가라앉지 않았을 경우 하루빨리 잠재워야 한다. 그리고 이럴 때 필요한 게 바로 오일이다. 오일은 무조건 모공을 막는다는 편견으로 거부감이 든다면 그 편견에서 제발 벗어나시길. 지성 피부임에도 불구하고 페이셜 오일을 쓰면서 건강한 피부로 되돌아왔다는 '간증'은 뷰티 크리에이터 최모나, 크레이브 뷰티 대표 리아유 등 검색만으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제대로 알고, 적재적소에 오일을 활용해 건강한 피부를 가꿔보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먼저, 자신에게 맞는 오일을 골라보자. 모공 막힘이 걱정된다면 각 오일이 지니는 올레익산과 리놀레산 비율을 확인하면 된다. 리놀레산 비율이 높다면 100%의 확률로 텍스처는 가벼우면서 빠르게 스며들어 잔여감을 느끼지 않아 지성피부도 사용하기에 안전하다. 실제로 불포화지방산과 오메가6로 구성된 리놀레산은 트러블 피부가 지닌 피지에서 가장 부족한 성분인지라, 대부분 여드름이 나는 피부 표면에 남는 유분운 끈적거리고 무겁게 '떡지는 느낌'을 받게된다. 이렇게 밀도 높은 유분이 피부에 막을 씌운다면 산소 투과율이 낮아지면서 점차 모공을 막아 여드름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므로, 적당량의 리놀레산을 발라 신체에서 만들어내지 못하는 선분이 끈끈한 피지를 건강하고 부드럽게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반대로 오메가9이 풍부한 올레익산은 무겁고, 흡수가 느리지만 그만큼 보습력과 피부 밀폐력이 높다. 큰 입자가 피부에 스며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보호막을 씌우기 때문에 건성피부에 추천한다. 물론 올레산과 리놀레산의 함량이 거의 비슷한 구조를 지닌 오일도 있으니 참고할 것. 호호바 오일, 아마씨 오일, 타마누 오일, 아르간 오일, 코코넛 오일이 그 예. 이는 모공을 막는 수치를 나타내는 '코메도제닉 지수'를 고려해 자신이 사용해도 좋은 제품인지 선택하거나, 각 오일의 효능이 자신이 원하는 피부에 도움을 준다면 시도해봐도 좋다. 단, 이 수치는 절대적이지 않다. 코코넛 오일은 올레산의 비중이 약간 더 높지만, 여드름 균을 물리치는 항염 효과가 벤졸퍼옥사이드보더 15배나 강하기 때문. 그러니 오일을 무조건적으로 피하고만 볼 일은 아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오일

불리1803 윌 베제딸 햄프씨드 오일 

리놀레릭산 56% 올레닉산 11%   

포화지방산 함량이 높고,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비율은 피부 속으로 빠르게 흡수되기에 이상적인 구조를 지녀 모공 속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만든다. 피지 조절과 보습 기능으로 화이트헤드와 블랙헤드에 효과적. 50ml 5만7천원.

뷰디아니 05 호호바오일 

리놀레닉산 5% 올레닉산 5-15%

인체에서 생성되는 지방산 구성과 가장 흡사해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고 빠르게 흡수되며 보습 유지력을 높여준다. 피부가 이미 충분하게 건강한 유분을 지니고 있다는 판단을 해, 피지 조절 기능까지 더하므로 유수분 밸런스가 고민이라면 써봄직 하다. 100ml 5만원.

디 오디너리 100% 오가닉 콜드-프레스드 로즈힙씨드 오일

리놀레닉산 44% 올레닉산 14%   

레티노산이라 불리는 비타민A가 응축되어 피부 재생에 도움을 준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레티놀 화장품에 들어있는 성분으로, 모공을 청소하고 각질을 제거해 색소 침착을 빠르게 탈락시키는 기능을 한 번에 갖췄다. 피부 세포가 재생하는 곳까지 깊숙하게 흡수되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니, 고농도 레티놀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먼저 시도해보기에도 바람직하다. 30ml 9천9백원.

님 아우라 by 아이허브 님 씨드 오일 

리놀레산 30% 올레산 41%

항염효과에 탁월해 트러블 피부의 국소부위 스폿 케어용으로 적합하다. 특히 여드름이 지나간 자리, 색소침착과 기미에 탁월한 효과를 지녔지만, 역한 냄새가 오래도록 가시지 않으므로 저녁에만 극소량 사용할 것.  30ml 9달러.

라이프-플로 퓨어 타마누 오일 

리놀레산 30% 올레산 41%

일명 '호동씨 오일'이라 불리며, 항염효과에 탁월해 트러블 피부의 국소부위 스폿 케어용으로 잘 알려져있다. 특히 여드름이 지나간 자리, 색소침착과 기미에 큰 효과를 나타낸다. 30ml 16달러.

알크메네 티트리 오일 

리놀레산 5-11% 올레산 77%

피지 생성을 억제해 과도한 유분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하고, 살균 효과를 지녀 문제성 피부에게 적합하다.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데에데도 도움을 주니 '스폿 트리트먼트'계를 대표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상비용으로 화장대에 하나쯤 구비해두는 것을 추천. 10ml 2만5천원.

단독으로 쓰기 두려울 때
보습력 UP! 보습 유지력 UP!

피몽쉐 하이드로 피에이치 밸런스 젤

항산화 효과를 내는 폴리페놀이 함유된 포도주 추출물이 듬뿍 담겨 탱글한 젤 타입으로 구현, 자극 받은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킨다. 오일 한 방울을 믹스하면 유연한 크림 형태로 바뀌며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시너지 효과에 탁월하다. 500ml 9만5천원.

아로마티카 수딩 알로에 베라 젤

알로에베라잎추출물을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되도록 만들었다. 작열감이 남은 민감 피부에도 기능성 오일을 소량 섞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300ml 1만1천원.

라이크와이즈 수퍼차지 워터 젤

청량한 사용감의 가벼운 텍스처가 바르는 즉시 물방울이 터지는 듯 시원하게 퍼지며 피부 속으로 수분을 급속 충전시킨다. 오일이 겉돌지 않고 부드럽게 블렌딩되며 워터 젤을 덧발라도 밀리지 않는 것이 특징. 50ml 3만4천원.

메이크프렘 세이프 미 릴리프 모이스처 크림 12

피부가 편안한 것에 초점을 맞춰 흡수되지 않고 겉돌거나 시간이 지나도 땅김 없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단 12가지 성분의 pH5.5 약산성 처방으로 자신에게 알맞은 오일을 더하면 만족스러운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 80ml 2만8천원.

하루하루 원더 블랙 라이스 히알루로닉 크림

피부 친화력이 높은 유화 시스템으로 보습 지속력을 배가하고, 피부 장벽을 견고히 다진다. 이미 잇꽃씨오일과 달맞이꽃 오일이 함유되어있으므로 필요시 이와 같은 오일을 더하면 효과가 더해진다. 50ml 2만2천원.

사용하던 제품에 오일 한 방울을 믹스하는 과정은 어렵지 않다. 먼저 깨끗하게 세안한 얼굴에 젤 또는 크림을 소량 먼저 발라주어도 좋고, 손바닥에 덜어 문질러주기만 하면 쉽게 섞인다. 탱글한 젤 제형은 오일과 섞이며 농밀한 로션 형태로 변할 수 있고, 단단한 크림에 오일을 더한다면 크리미한 플루이드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소량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발휘하므로 욕심은 금물이다. 단독으로 사용할 때에도 얼굴에 사용하는 오일은 두방울을 초과하지 말되, 보습막 형성 목적이 아니라면 면봉을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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