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 다 있다는 한예종 그 학번
워낙 많은 배우들을 배출한 한국예술종합학교.
그 중 올해 유독 활약한 배우들이 많은 학번이 있으니, 황금 라인이라 불리는 10학번이다.
재학 중 영화 '은교'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던 김고은, 대학 졸업 후 '배테랑', '검은 사제들'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박소담, '봄'으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10학번의 좋은 기운 이어갔던 이유영 등등 이미 스타들 많이 배출했는데...
올해는 10학번의 기세가 더 대단했다.
이 사람도 한예종 10학번이야?! 하고 깜짝 놀랄 것.
지난 해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동백꽃 필 무렵'에서 웅산초 야구코치 양승엽으로 등장해 깨알 웃음 줬던 이상이. 그도 한예종 10학번이다.
어쩐지 작품 기운이 좋더니, 올해는 말 그대로 빵!!!!! 터버렸다. 바로...
전국 어머니 아버지들의 사랑 독차지한 '한번 다녀왔습니다'의 사돈 총각 윤재석 역으로.
아마 '한다다' 이후 동기들에게 정말 많은 연락 받지 않았을까? 축하와 함께 한 턱 내라고.
올 봄, 이상이 못지 않게 뜨거운 사랑 받았던 한예종 10학번이 있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안은진이 그 주인공. 누구냐고?
'슬기로운 의사생활' 종영 후 인터뷰에서 동기들을 언급하기도 했던 안은진. 한예종 연기과 졸업생들 중에서도 특히 현업 종사자들이 많아 10학번 자부심이 남다르단다.
요즘 기세 좋은 한예종 10학번에 이 사람을 빼놓을 수 없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법자,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의 기하륜, '바람이 분다'의 브라이언 정, 그리고...
요즘 여러 사람 설레게 하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한현호, 김성철!
여전히 10학번 동기들과 친하게 지내고 있는 김성철. 최근 이상이와 이상이를 보는 이상이랑이상이보기 영상을 살포시 남기기도 했다.
(두 사람은 단막극 '투 제니'에서도 친구로 출연했다)
영화계, 방송계 종횡무진중인 한예종 10학번 동기들. 내년에도 새로운 얼굴이 발견될까? 이쯤 되니 좀 기대가 될 정도다. 한예종 10학번 동기들의 다음 행보도 물론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