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힘을 얻은 마블 빌런
조회수 2020. 10. 26. 08:10 수정
누구도 저거너트를 멈출 수 없다!
<데드풀 2>에서 주요 악역으로 등장한 죄수 저거너트. 라이언 레이놀즈가 직접 연기한 이 빌런은 거구와 어마어마한 힘을 보여주었다.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서도 등장한 적이 있지만 이때엔 그 초라한 외형과 능력에 많은 혹평을 들을 수밖에 없었다.
엑스맨의 오랜 적이자 때로는 그들의 일원으로 활동하기도 하는 저거너트는 어떤 존재일까?
저거너트의 분명은 케인 마르코로, 그는 뮤턴트가 아니다.
그의 아버지가 자비에의 어머니와 재혼을 하면서 둘은 이복형제가 되었는데, 케인은 똑똑한 뮤턴트인 자비에를 미워했다.
둘은 군대에 입대해서 한국전쟁에 파병되었다. 케인은 한 사원을 발견했는데, 이곳은 시토락이라는 악마적 존재를 모시는 곳이었다.
시토락의 루비를 집어들고 자신의 영혼을 바친 케인은 공기나 물이 필요 없고 엄청난 힘을 가진 저거너트가 되었다.
한국전쟁이라는 설정은 지금 기준에서는 시간 차이가 많이 나므로 바뀔 가능성이 크긴 하다.
또한 저거너트는 어떤 공격에도 해를 입지 않고 그가 전진하기 시작하면 그 누구라도 멈추게 할 수 없었다.
그와 마주치면 옆으로 피하는 수밖에 없다.
범죄자가 된 그는 정신공격을 막을 수 있는 거대 헬멧을 쓰고 자비에와 그의 엑스맨을 상대로 수차례 싸움을 벌였으며,
스파이더맨, 어벤저스는 물론 헐크나 토르 같은 강자들과도 싸우며 때로는 이기고 때로는 졌다.
보통 단짝 블랙 톰이나 빌런들과 주로 함께 하지만 죄수들로 구성된 정부의 팀인 썬더볼츠에서 활동하기도 했고,
뮤턴트가 아님에도 엑스맨과 엑스칼리버의 멤버가 되어 옳은 일을 위해 힘을 쓰기도 한다.
이렇게 악마의 힘을 사용하며 선과 악을 오가는 저거너트는 파괴적인 매력이 가득한 마블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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