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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씨의 목표는 1억 모으기

조회수 2020. 10. 29.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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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있는 정통 재무설계
· 내년 여름휴가는 해외여행 가기.
· 소형 자동차 사기.
· 좀 더 넓은 집으로 이사 가기.
· 명품 가방 사기 등 많은 이들이 다양한 재무목표를 갖고 지내고 있다.
올해 31살 서희 씨의 재무목표는 앞으로 내년 안에 4000만 원 모으기다.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 처음 1년은 510만 원을 모았고, 그 뒤에도 720만 원을 모았다. 그렇게 차곡차곡 모은 돈과 대출을 받아 회사 근처 전세를 얻어 지냈고, 올해 리모델링된 빌라로 옮겼다.

서희 씨는 독립을 통해 혼자 지내면서 돈에 대한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부모님과 살 때 잘 알지 못했던 공과금과 관리비. 그리고, 그 외 나가는 부수비용이 이리도 많을 줄이야…
자유를 얻은 대신 돈을 잃었다면서 우스갯소리로 말했던 그녀는 독립을 통해 돈에 대해선 철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몇 안 되는 친했던 친구들의 결혼으로 어느 한순간 외톨이가 된 그녀는 올해 들어 집-회사-집이 되면서 운동을 끊었다고 했다. 30살이 넘어가면서 20대와는 다르게 아픈 곳이 생기다 보니 운동을 시작했고, 주말은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남자친구와 임장 데이트를 즐긴다고 했다.
개발 호재 지역과 집값의 관계, 지역 주변의 상권 등을 보면서 그녀도 언젠가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고가의 아파트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고 했다.

서희 씨는 하루빨리 1억을 모아서 현재의 전셋집의 자산과 합해서 2억~2억 3억만 원 을 가지고 그동안 몇 개월 되진 않지만 임장 다녔던 동네 중에서 주택을 매입하고 싶다고 했다. 그래야지 결혼도 쫓기듯이 하는 게 아닌 선택적으로 결혼을 할지 안 할지도 선택할 수가 있다고 했다.
결혼한 친구들처럼 결혼 후 집 담보 대출, 가전제품 카드값 갚는데 허덕이는 모습이 아닌 좀 더 여유 있는 모습으로 결혼을 할지 선택을 하고, 향후 결혼을 하더라도 주택문제를 해결해서 여유로운 결혼생활을 즐기고 싶다고 했다.


월 지출 현황
246만 원 + 310만 원(상여, 연월차 등)
*아침 안 먹습니다. / 점심. 야근 식사비는 회사에서 제공


재무목표
1. 2022년 6월까지 4천만 원 모으기
2. 되도록 빨리 1억 모으기
안녕하세요 서혁노입니다.
재무상담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들 중 하나가 1억 만들기이다.
본인이 학창 시절에는 이 1억이라는 돈이 어마어마하게 큰돈이며 꿈의 돈이었으며 주택을 한 채를 살수 있는 돈이었는데, 요즘은 연봉에 따라서 다르지만 누군가에게는 3년, 5년, 10년 안에 충분히 모을 수 있는 돈이 되었다.
이런 1억 만들기에서 가장 심플한 방법이 1억이라는 금액을 설정 해놓고, 남은 기간 동안 꾸준히 얼마씩 저축해야 하는가를 계산해서 모으는 방법이다.
3년짜리 정기 적금 등의 상품을 부어서 만기 후 다시 재예치하며 저축을 하면 월 저축액에 따라서 2~3번만 하면 1억이 가능해지는데, 보통 다른 큰 재무 이벤트가 없는 사회 초년생들의 1억 만들기 방법으로 좋은 방법이다.
두 번째는 1000만 원, 2000만 원, 3000만 원 등의 종잣돈을 만들어서 다른 투자 상품을 저축과 같이 활용해서 1억 만들기를 하는 방법이 있다.
보통의 이런 1억 만들기가 최종 목표는 아니다.
1억을 돈을 만드는 것은 1차 목표이고, 이 1억을 기반으로 해서 주택을 사는 데 보탠다든지 등 돈을 더 굴리는 방법으로 재테크를 하는데, 보통 1억 원을 모으는데 까지는 금융기관을 많이 이용하고, 1억 원이 모아지고 나서는 부동산이 연계되어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임장이란?
관심 있는 지역에 직접 가서 주변지역을 살펴보고 분석하는 소위 “현장답사”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왜 임장이라는 게 중요하냐면 요즘 보통 웬만한 지역은 역세권이다. 하지만 예를 들어서 네이버나 구글 지도 안내 서비스를 통해서 거리를 계산해보니 분명 역과 가까운 거리였는데, 지하철역에서 집까지 계속 오르막길로 가야 한다면 과연 무슨 생각이 들까?
여름에는 더위에 지치고, 겨울에 눈 오는 날에는 집에서 역까지 미끄러워서 굉장히 위험할 것이다. 또한 임장을 통해서 동네의 분위기를 미리 익힐 수도 있는데, 이런 임장을 통해서 대중교통의 접근성이나 도보로 이루어지는 동네의 환경을 경험해보면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내가 걷고 보고 느낀 나의 데이터로 가격을 흥정할 수도 있으며 향후 투자가치까지는 아니더라도 환급 성적인 부분을 계산할 수 있어진다.

이런 임장에 있어서 꼭 살펴봐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 첫 번째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교통 편인데,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통해서 이동하며 역에서 대상 부동산 물건기까지는 도보를 활용해서 현재의 교통상황 도로의 폭, 인도의 폭, 횡단보도 등 여러 가지를 관찰해야 되고, 향후 도로의 확장이나 버스정류장이 세워진다면 교통호재의 위치 파악도 충분히 해야 한다.
2. 이동 중 대형마트, 병원, 관공서 등 주변 여건이 잘 형성되어 있는지도 봐야 하며, 혐오시설 등의 장애시설이 있는지도 잘 살펴봐야 한다.
3. 아이들의 학교인 초, 중, 고등학교의 학군 형성과 학원가가 잘 발달되어 있는가도 살펴봐야 한다.
4. 대상 물건지가 아파트라면 동간의 거리, 채광, 일조량 등의 파악도 중요하다.
서희 씨는 “돈”에 대한 욕심이 많다.
돈에 대한 재무 심리 상태를 분석해보니 돈에 대한 “집착형”으로 결과도 나왔다. 어찌 보면 굉장한 동기부여도 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돈에 대한 스트레스도 크다. 하지만, 서희 씨는 지금은 확실한 1억 모으기 목표가 설정되었다. 다시 소비를 통제할 수 있다고 한다.
서희 씨 직장 근처에 00금고 00지점에서 출자금 예치 후 5%의 특판 상품을 출시해서 전세자금 대출을 상환하는 목적의 4000만 원 모으기는 출자금 통장을 활용하기로 했다.
일단 최고 우선순위로 두었으며, 서희 씨는 1억 원 모으기의 기간은 5년을 가정하되 목표금액의 하한선을 7000만 원을 두고 모으기로 했으며, 시장에 적극적인 대처를 위해서 일부 펀드 상품도 분산해서 투입하기로 했다.

문제는 서희 씨가 현재 저축의 마지노선으로 잡고 있는 120만 원을 저축을 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지출 금액을 줄여야 한다. 또한 연 상여금을 활용을 해서 자산도 굴려나가야 한다.
정기 지출 부분(유입 246만 원)
정기 지출 부분(유입 310만 원)
비소비성 지출 부분(유입 85만 원(기존) + 32(추가) = 총 117만 원)
지난달과 이달 서울에서 빌라 매매 거래량이 아파트 거래량을 뛰어넘었다고 한다.
빌라 거래가 아파트 거래를 추월한 것은 극히 드문 현상인데, 정부의 부동산 안정 정책의 일환으로 서울 아파트의 규제가 이어지면서 거래 절벽 포함, 풍선효과로 패닉바잉이 빌라로까지 넘어간 것 같다.

항상 부동산 규제정책이 나올 때 가장 피해를 입는 집단이 실제 실거주라고 생각되는데, 향후 어떻게 부동산 시장이 흘러갈지 모르나 확실한 건 현재 여러 규제로 인해서 매도자는 팔고 싶은 집을 못 팔고 매수자 또는 세입자는 사고 싶은 집을 못 구해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시장인 거래 절벽 현상이 벌어졌다.
각종 규제도 좋지만 물량과 교통 환경의 개선이나 일자리의 분산 등 여러 다른 방법을 통해서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를 생각해보는 정책이 나왔으면 한다.


반복하는 이야기지만 지금 우리가 할 일은 백신이 나올 때까진 교회나 절, 성당 등 종교시설, 학원, 대중교통, 유흥업소 등 사람이 많이 모일 수 있는 곳은 누가 참견을 하지 않더라도 의무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하자.


어서 빨리 코로나19가 종료되고, 녹지공간이 많아져 공기가 좋아지고 공포의 저출산율이 많이 해소되어서 길거리 곳곳에 많은 아이들이 뛰어노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여러분 모두 할 수 있다”
※ 상담 일부 내용만 발췌해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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