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티어바름

운전할 때 자동차 하부에서 익숙하지 않은 소음이 들리면 운전에 집중하기가 힘들죠? 혹시라도 심각한 이상이 생긴 건 아닐까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고, 운전 중에 큰 일이라도 나면 어쩌나 걱정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바름정비 하남직영점과 함께 자동차 하체 소음의 원인과 그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지 않는 법! 하부에서 나는 '찌그덕', '드르륵', '삐걱', '끼익' 등의 소음은 자동차에 문제가 있다는 경고음이기도 하니 꼭 확인해보세요.

자동차가 평탄하지 않은 길을 달릴 때 노면 굴곡에 따른 충격과 흔들림을 감소시켜주는 장치가 바로 쇽 업소버(Shock Absorber)입니다. 말 그대로 충격 흡수장치인데요. 많은 분들에게 '쇼바'라는 명칭으로 더 익숙할지 모르겠습니다.

쇽 업소버도 소모품이기 때문에 오래 사용하면 기능이 점차 떨어집니다. 특히 잦은 진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마찰열이 쇽 업소버 내부의 유압오일을 변질시키게 되죠.

쇽 업소버의 기능이 저하되면 자동차 하체에서 찌그덕거리는 소음이 발생합니다. 쇽 업소버는 통상적으로 200,000km까지도 교환 없이 사용하지만 소음이 들린다면 점검이 필요합니다. 쇽 업소버가 손상되면 단순히 승차감이 나빠지는 정도가 아니라, 타이어 마모 속도가 빨라지거나 코너에서의 쏠림 현상 등 다른 문제들이 함께 발생되기 때문입니다.

방지턱을 넘을 때 '찌그덕' 소리가 난다면 부싱에 이상이 생겼을 확률이 높습니다. 부싱은 서스펜션 구성 장치에 장착되는 고무 부품으로, 역시 충격 완화를 위해 기능하는데요. 크게는 쇽 업소버 부싱, 로워암 부싱, 스태빌라이저 부싱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특히 방지턱을 넘을 때 소음이 있다면 스태빌라이저 부싱의 마모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부싱은 고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하면 탄성이 낮아지게 되고, 충격으로 인해 파손이 되면 제 기능을 못하게 됩니다.

방지턱을 넘을 때 발생하는 자동체 하부 소음의 또 다른 원인으로 로워암 부싱 이상도 있습니다. 로워암은 자동차 승차감과 안정감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데요. 자동차 하부에 설치되어 너클을 받쳐주는 역할을 합니다. 로어암은 타이어 노면 소음은 흡수하고, 하체의 충격 또한 흡수, 완화해주는 기능을 하죠.

노면 상태가 고르지 못한 곳에서 평소보다 승차감이 좋지 않고 심하게 덜컹거리는 느낌이 든다면 로워암 이상을 의심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 소음까지 발생한다면 로어암 부싱의 문제일 확률이 높습니다. 로워암 소음이 의심된다면 정비소에서 차량을 리프트로 들어 올릴 때 로워암을 점검해보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바름정비 하남직영점과 함께 자동차 하체 소음의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찌그덕 소리가 난다면 쇽 업소버나 스태빌라이저, 로워암 등의 부싱에 이상이 있지 않은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자동차 하체 소음은 생각보다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니 의심이 된다면 바로 가까운 정비소를 방문하셔서 꼭 점검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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