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이 줄어든 재은 씨의 고민은 수입내 지출을 맞추고 싶어요.

조회수 2020. 11. 19.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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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있는 정통 재무설계
직장인도 하루아침에 퇴직을 권하는 요즘이다. 하물며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아르바이트생의 삶은 하루살이처럼 살얼음판이라고 말하는 재은 씨다.

그녀의 직업은 앙금 플라워 판매 및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는데, 주로 가르치는 일을 했다고 했다. 코로나 전까진 수업이 많아 수입의 주를 이뤘지만, 코로나 여파로 수업이 없어진 상태다. 그나마 집에서 하는 돌잔치. 백일잔치. 어버이날. 부모님 생신 때 주문이 간간이 들어오긴 하지만 전처럼 많은 수입이 있는 건 아니다. 또한, 올해부터 떡으로 만든 앙금 플라워보단 주문 제작 케이크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주문량이 떨어졌다고 했다. 아무래도 트렌드를 쫓는 직업인만큼 사업의 다변화를 위해 다른 걸 접목시켜야 할지? 아님 이 일을 접고 아르바이트라도 해야할지? 라는 기로에 서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 또한 취업이 안되는 20대 젊은이들이 몰리면서 치열한 경쟁률 때문에 쉽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녀는 수입이 줄어든 것도 속상하지만, 이 일을 하면서 나름 자존감도 생겨 행복했다고 했다. 주부인 그녀가 취업할 수 있는 직종이란 텔레마케터나 보험일밖에 없을 줄 알았는데, 이 일을 하면서 ‘선생님’이란 소리도 듣고, 본인이 만든 작품에 대해 좋아해 주는 이들을 보며 즐거웠다고 했다. 또한, 아이들이 하고 싶어 하는 학원도 본인의 수입으로 한 개 더 보낼 수 있어서 나름 뿌듯했지만, 지금의 이 상황이 계속되면서 수입이 줄어 더 이상 학원을 보낼 수도 없게 되었고, 찾는 이들의 발길이 줄어들어 돌파구를 찾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줄어든 수입으로 외벌이가 된 만큼 어떻게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지 고민이라고 했다. 이렇게 장기간이 될 줄 모르고 그동안 모아두었던 돈을 다 찾아 쓴 상태라 앞으로는 줄여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인적 사항 (이름 전부 가명)
최재훈(43살), 이재은(40살), 최진우(9살), 최지우(8살)

월 지출 현황
남편 수입 : 361만 원 + 남편 상여@(여행비까지 포함하면 비정기지출 비용으로 거의 다 쓰고 있습니다)
아내 수입 : (30~50만 원)
*주택 대출 7천만 원 / *가게 보증금 1천만 원
재무목표
1. 수입 내 지출을 맞추고 싶어요
2. 대출을 갚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서혁노입니다.
올해 들어서 유난히 개인사업자의 재무상담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다들 몇 년간 이어온 불황과 치솟는 임대료에 겨우겨우 버텨오다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문을 닫는 상황이 많이 발생되었다. 특히 개인사업자들 같은 경우에는 비고정적인 소득과 가정의 돈과 사업장의 돈 등의 분리되지 않는 경우도 많고 세금 처리로 인해서 불편함을 겪는 경우도 많다. 또한 개인사업이 잘 되고 있다면 비용처리 등의 문제로 법인전환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한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 시대에 살고 있는 현실 속의 개인 사업자 들은 “고정적인 소득”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한다.

재훈 씨와 재은 씨의 경우에는 주소득원이 남편 재훈 씨의 소득이고, 남편은 회사를 다니고 있다. 즉 회사원이자 고정적인 소득이 발생한다는 거다. 이럴 땐 주소득에 맞추어 지출 계획을 세우고, 주 소득과 차이가 많이 나는 아내의 부 소득을 비정기 지출로 빼는 방법도 나쁘지는 않다.

부부는 현재 상황에 대해서 코로나 빼고는 나쁘게 보는 것이 없다.
남편 재훈 씨는 조금 지출을 줄이고 아낄 건 아껴 쓰고 살면서 엄마가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현재의 집에 대한 만족도 높고, 관리비를 내고 부채의 늪에 빠져서 허덕이는 삶이 싫어서 앞으로 아파트에 이사 갈 계획 같은 건 아예 없다고 한다.
아내 재은 씨는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살고 싶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한 소득의 감소 빼고는 현재의 직업에
만족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물어본다.
돈을 얼마만큼 모아야 하는지?
그래서 저축을 얼마나 해야 하는지?
돈을 모으는 것도 결국 지출을 하기 위해 모으는 거다.
아이의 교육비나 주택 마련이나 주택 대출 상환을 하기 위해서 우리는 모으고, 결국 지출을 한다. 그런데, 현재 내가 상황이 힘들다고 아무것도 준비를 하지 못하게 되면 나중에 돈을 꼭 써야 할 때 쓸 수 없게 된다.

현재 재훈, 재은 씨의 아이들의 교육비는 거의 지출되지 않는다.
문제는 현재 초등학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아이들의 교육비가 학습지 비용밖에 들지 않지만, 아이들이 앞으로 커감으로써 교육비 지출이 계속 늘어날 수 있는데 현재 비상금 3140만 원 이외에 은행에 매월 저축하는 돈이 없다는 거다.
물론 부부가 다른 소비가 많은 부부처럼 언제든지 저축을 할 수 있다는 생각하에 마구 소비를 하지는 않지만, 점점 돈을 모을 수 있는 시기가 줄어들고 있다는 거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돈이 '여유'있는 시기가 있을 때도 있고, 아무리 노력해도 '빡빡한' 시기가 있다.
대표적으로 “돈이 여유”있는 시기는 둘이서 맞벌이를 하고 있고, 부양가족이 없는 신혼 시기인데 소득은 많고 고정지출의 항목이 적어서 잉여자금이 많은 시기이다. 이때 자녀 출산자금, 육아 양육자금, 혹시 벌어질 수 있는 일시적인 외벌이 상황을 대비한 비상자금, 주택 마련 자금 등을 가급적 많이 모아야 한다.

두 번째 시기는 어느 정도 육아 상태를 벗어나 엄마가 자녀 걱정을 덜하면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시기인데, 자녀가 어릴 때 사교육비 지출 또한 적기 때문에 이때 자녀교육비나 주택 대출 상환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자, 그렇지만 가정의 아이들은 계속 커나가고 있다.
아이들의 미래 교육비라든지, 부부의 대출 상환을 위해서 부부는 저축을 해야 한다.
저축을 하는 게 더 나은 삶이 아닌 현재의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다.
일단은 주소득인 남편의 소득에서 정기 지출을 해야 한다.
남편의 월 소득 361만 원
아내의 월 소득 30~50만 원
부부에게 약간(?)의 저축 여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현재의 지출을 정리해야 한다.
앞에서 말했던 남편의 소득과 아내의 소득으로 분류를 해서 아내의 소득에서 아내의 가게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해결하고, 일부 부부의 용돈 중 아내의 용돈 부분을 조금 줄이고, 이 부족분은 아내 재은 씨의 월 소득 중 가게 비용을 뺀 나머지를 용돈으로 쓰기로 했다.

식비는 조금 귀찮지만 식단표를 짜기로 했으며, 냉장고 비우기를 통한 식재료비 절감을 하면 10~15% 정도 절감이 가능하다고 해서 생활용품 및 식비 비용을 100만 원으로 한계 금액을 정하고 생활하기로 했다.

부부의 보험료 지출은 소득 대비 꽤 많은 지출을 하고 있는데, 그 이유를 자세히 보니 부부의 치매 보험에
너무 많은 보험료를 내고 있었다. 치매 보험 같은 경우에도 어떤 보장이 우선인가를 따지기 전에 먼저 치매보험을 왜 가입해야 하는가를 한번 생각해보고 가입을 해야 한다.
치매는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 사람들도 같이 힘들어지는 대표적인 질병이다.
가족의 도움을 받는다 하더라도 항상 가족이 옆에 붙어 있기는 힘든 2020년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당연히 간병인을 고용해야 하는 현실이거나 요양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시기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치매보험에서는 보장도 중요하지만 간병비나 요양병원의 입원 시 지급 부분에 대한 분석을 먼저 해야 한다.
CDR 척도로 치매의 증상을 나누어서 보험사에서 보상을 해주는데,
CDR1은 경증으로 혼자서 생활할 수 있는 정도로 보면 되고,
CDR2는 중등의 증상으로 약간의 도움을 받으면서 혼자 살 수 있는 정도로 보면 된다.
CDR3는 주변의 도움 없이는 혼자서 생활이 불가능한 정도로 정의된다.

회사와 상품마다 보장과 보험료가 각각 차이 나지만, 전반적으로 매월 지급받는 금액 자체는 손해사 보험회사가 더 많다. 하지만 손보 상품 같은 경우에는 보장 지급 기간이 3년, 5년으로 한정되어 있는 곳도 많다.
생명보험사 같은 경우에는 지급되는 금액은 손보사보다 조금 적지만 보장 지급 기간이 종신토록 평생 지급되는 곳이 많기 때문에 장기 투병으로 이어지는 치매의 특성상 중증 이상이었을 경우에는 생보사가 좀 더 유리한 경우가 많은데, 부부의 나이도 고려해 좀 더 많이 저렴한 보험으로 교체했다. 해지된 보험의 해약금으로 휴대폰 할부비를 상환 후 휴대폰 요금제까지 다운시켜서 통신비를 줄였고,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서 그대로 있던 어머니가 준 돈 3000만 원 중에 2000만 원을 대출 일부 상환하고, 월 상환금액을 줄였다.
저축 발생
아무리 부소득이라고 하지만 현재 재은 씨 소득의 모든 돈이 가게로 다 빠져나가는 구조에선 일의 만족도도 좋지만 한 번쯤 본인의 일에 대한 진단이 필요한 것 같다.
강제 줄이기와 통장 쪼개기를 통해서 100만 원 이상의 저축 여력을 만들었지만, 현재 마이너스 생활을 정리해보니 월 50만 원이 조금 넘는 저축 여력 밖에 달성하지 않았다.
자라나는 아이들의 비용을 생각하면 “앞으로 쓰기 위해서 더 모아야 한다.”
내년 상반기에 모니터링 때는 저축액을 좀 더 늘려서 만났으면 한다.

화이자의 백신 효과가 좋아서 사용승인을 신청했다고 하는데, 어서 빨리 코로나19가 종료되고, 녹지공간이 많아져 공기가 좋아지고 공포의 저출산율이 많이 해소되어서 길거리 곳곳에 많은 아이들이 뛰어노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여러분 모두 할 수 있다”
* 상담의 일부 내용만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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