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은 할인 쿠폰 받고 알뜰하게 준비하세요!

조회수 2020. 11. 13. 10: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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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에서 반찬의 터줏대감은 아무래도 김치가 아닐까요? 추운 겨울 동안 식탁을 빛내 줄 맛있는 김치를 담글 김장철이 곧 다가오는데요. 김장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알뜰 꿀팁들을 모아봤어요.


김장은 우리나라에서 늦가을부터 시작하는 주요 행사예요. 이때 담근 김치를 보통 김장김치라고 부르는데요. 김장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한국의 무형 유산이라고 해요! 그만큼 우리나라에서는 중요한 행사예요.


오늘은 김장 김치 재료를 싸게 사고 환경까지 생각한 김장 잘~ 담그는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려고 해요.

지역별 김장 김치의 특징

싸게 김장 김치의 재료를 구입하는 법을 알아보기 전에 지역별 김장 김치의 특징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볼게요. 지역별 김장 김치의 맛이 다르다는 것 다들 알고 계시죠?!


북쪽 지방에서는 기온이 낮아서 김장의 간을 싱겁게 하고 양념도 담백하게 해서 채소의 신선함을 그대로 살려요.


남쪽에서는 대개 짜게 담그는데요. 소금만을 쳐서 짜게 하면 맛이 없으므로 젓갈을 쓰거나 고기 국물을 간혹 섞기도  해요. 젓갈을 많이 쓰기 때문에 마늘, 생강, 고춧가루 등도 많이 넣어서 젓갈 냄새도 가시게 하고 젓갈로 인해 김치가 지나치게 삭는 것도 막아요.


보통은 통배추김치, 보쌈김치, 배추속대김치, 깍두기, 비늘깍두기, 동치미와 짠지, 고들빼기김치, 섞박지 등을 김장철에 담그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김치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농할 갑시다! 김장 편

김장을 할 때 필요한 주재료인 배추와 무 그리고 부재료로 고춧가루, 마늘, 대파, 쪽파, 생강, 미나리, 갓, 굴, 젓갈, 소금 등이 필요하죠.


그런데, 올해는 농식품부에서 할인 쿠폰을 지원하거나 할인 판매를 추진해서 알뜰 구매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해요. 아무래도 김장철이 되면 생활비에 부담이 되기 마련이죠.


또한, 전국 농협판매장 및 대형 유통 업체, 온라인 쇼핑몰, 친환경 전문점, 로컬푸드 직매장 등 약 3,500여 개 매장에서 김장에 필요한 배추, 무, 고춧가루와 돼지고기 등 농축산물을 20% 할인 판매할 계획이라고 해요.


* 할인 판매처 : 농협 하나로 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GS 슈퍼, 온라인 쇼핑몰(마켓 컬리, 우체국 몰, 포스 몰 등), 친환경 전문점(한살림, 아이쿱, 두레생협 등), 로컬푸드 직매장(완주, 순천, 나주 등)


전통시장이나 중소형 마트 등 제로 페이 가맹점에서도 11월 30일까지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20% 할인 제로 페이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제로 페이 가맹점은 제로 페이 공식 블로그(blog.naver.com/zeropay_official) 또는 콜센터(1670-0582)에서 확인 가능해요.


직거래 정보망(www.baroinfo.com)과 SNS, 라디오 홍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알뜰 장 보기, 주변 장터, 할인 판매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에요.


할인쿠폰은 12월 2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요. 농협판매장 800여 개소에서 할인은 12월 24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은 12월 1일까지예요. 사용 기간 꼭 확인하시고 김장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세요!

고무장갑에 '식품용'이 따로 있어요?!

김장할 때 사용하는 매트, 비닐, 대야, 고무장갑 모두 ‘식품용’이 따로 있어요.


김치를 만들 때 사용하는 김장용 매트는 식품과 직접 닿아 사용되는 식품용 기구의 일종이에요. 그래서 김장용 매트도 ‘식품위생법’ 및 이에 따른 ‘기구 및 용기, 포장의 기준 및 규격’에 적합해야 해요.

그러면 왜 ‘식품용’을 사용해야 할까요?

‘식품용’은 기구 및 용기, 포장의 기준과 규격으로 안전 관리가 되고 있는 제품이에요. 식품용이 아닌 경우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김장을 할 때나 음식을 만들 때 사용하면 안 돼요.


김장용 매트, 김장용 비닐, 대야, 고무장갑 등 ‘식품용’이라면 안심하고 사용해도 돼요.


‘식품용’기구에는 ‘식품용’ 또는 ‘식품용 기구 도안’이 표시되어 있어요. 또한, 재질명, 업소명 및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등이 표시되어 있으니 꼭 확인해 주세요!

절임배추,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요즘은 절임배추를 많이 구입하죠. 절임배추는 제품을 구입한 당일에 바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상온에서 하루를 넘겨 보관할 경우, 대장균이 증가할 우려가 있는데요. 절임배추를 만약 상온에서 1일 이상 보관했다면, 세척 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해요.


원래 김치가 발효되면서 유산균에 의해 대장균이 사멸되기는 하지만, 김장재료는 최대한 위생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절임배추를 세척할 때 3회 이상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3회 세척으로도 대장균이 충분히 감소하기도 하고, 너무 많이 세척하면 물러지면서 절임배추가 상할 수도 있어요.

김장 후 쓰레기, 어떻게 버릴까?

김장하고 나면 채소를 묶은 끈이나 과일 포장지 등 다양한 쓰레기가 생기죠. 채소를 묶은 끈이나 비닐, 과일 포장재 등은 일반 쓰레기예요.


그리고 덩어리가 큰 채소가 남아서 버려야 할 때! 통째로 자르지 않은 상태로 버리면 일반 쓰레기로, 잘게 토막 내서 버릴 때는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면 돼요.


또한, 지역마다 김장 쓰레기 배출 기준이 다르다고 하는데요. 따로 김장 쓰레기 스티커를 구비해서 붙여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김장 쓰레기 전용 스티커는 동 주민센터나 종량제 봉투 판매소에서 받아 종량제 봉투(일반 종량제 생활 쓰레기봉투)에 붙이면 돼요. 그런데 스티커에 사용기간이 있는 지역이 있어요. 사용기간이 지난 후 김장을 한다면 음식물은 음식물 전용봉투에 넣어서 버려야 해요.


김장 쓰레기 버리는 팁을 드리자면, 배추나 무 등 부피가 큰 음식물 쓰레기는 잘게 썰어 그늘에 말려 수분과 부피를 줄여서 버려주세요. 배추 잎이나 무청은 말려서 시래기 등 국거리로 사용 가능해요!


김장철이 다가온 만큼, 싸게 김장 재료를 구입하고 안전하게 김장 재료를 사용하고 깨끗하게 버리는 방법까지 알아보았어요.


이번 김장 채소 할인 행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도 힘이 되고 소비자에게도 김장 부담을 덜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참, 가족 모두가 모여 김장을 하게 되면 마스크 착용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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