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망세 속 매매가격은 '안정', 전세는 '부르는 게 값'

조회수 2020. 11. 16. 13: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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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B부동산 리브온입니다.


‘KB경영연구소’는 부동산시장 동향을 분석한 ‘KB부동산시장 리뷰’를 매월 발간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주거용 부동산시장, 상업용 부동산시장, 해외 부동산시장 등 3개 주제로 구성됩니다. 


아래 내용은 ‘KB부동산시장 리뷰’ 2020년 11호의 『주거용 부동산시장 동향』을 요약한 것입니다. 주택시장, 토지시장, 주택금융시장을 각 분야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주택가격] 전국 매매 및 전세시장 상승폭 둔화

1. 10월 전국 『주택매매가격』과 『전세매매가격』 모두 상승폭 둔화

10월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0.7% 상승했습니다. 추석 이후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10.20일 자금조달계획서 및 증빙자료 제출 대상 확대와 보유세 부담이 현실화됨에 따라 매매가격 상승폭이 둔화됐습니다. 


10월 『전국 주택전세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0.8% 상승했습니다. 매물부족현상이 지속되면서 최근 급격한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소폭 둔화됐으나, 여전히 높은 상승률입니다.

2. 10월 전국 『KB부동산 매매전망지수』는 안정, 『전세전망지수』는 상승 지속

10월 전국 『KB부동산 매매전망지수』는 111로 전월 109 대비 상승했습니다. 대구, 울산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상승전망을 유지했습니다. 


10월 『전세전망지수』는 131.7로 전월 129.8 대비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강북의 상승전망이 일부 축소됐으나, 전국적으로 상승 전망은 높은 편입니다.

3. 수도권 『주택매매가격』 상승폭은 둔화됐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

10월 『서울 주택매매가격』은 전월대비 상승폭이 줄어들었으며, 자금조달계획서 및 증빙자료 제출 확대 등의 영향으로 강북지역의 축소폭이 강남지역보다 더 큰 편입니다. 『서울 주택전세가격』은 상승폭이 둔화됐으나, 여전히 월간 기준으로 1%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주택가격』은 상승세가 둔화됐으나, 『인천 주택가격』은 오히려 확대됐습니다. 투기과열지구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높은 상승률 기록했습니다. 전세는 성남 분당구, 광명 등이 수요가 집중되면서 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4. 『비수도권 주택가격』은 상승세 지속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 상승폭 확대

『5대 광역시 매매가격』은 수도권과 달리 상승폭이 소폭 확대되면서 대구와 대전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률이 지속했습니다. 부산·울산 지역의 상승폭이 최근 크게 확대됐습니다. 전세가격도 대전을 제외한 4대 광역시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세종 주택매매가격』은 월간 상승폭은 크게 둔화(5.67%→3.20%)됐으나,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순천(1.7%)과 여수(1.2%)에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그 외 기타지방은 안정적인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주택거래] 매도자와 매수자 관망세 확대로 주택매매거래 2개월째 위축

1. 9월 『주택매매거래건수』는 8.2만호로 거래량 둔화 뚜렷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이 둔화되면서 거래량은 8월 이후 8만호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향후 주택가격에 대한 매도자와 매수자간의 간극이 여전히 큰 상태로 당분간 거래량은 낮은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2. 『미분양아파트』는 2.8만호로 지난달과 유사한 수준

『미분양아파트』는 최근 3개월간 변동이 거의 없는 상태 (9월 전월대비 522호 감소)이며, 지역별로는 경기도 지역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주변시세 대비 가격이 저렴한 청약시장으로 수요가 집중되면서 미분양아파트는 안정세를 나타냈습니다.

[주택공급] 최근 주택가격 상승으로 인해 청약시장에 주택수요 집중

1. 10월 아파트 『분양물량』은 2.3만호로 전월 대비 29% 감소

신규 분양시장으로 수요가 집중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 35:1을 기록했습니다. 연말까지 분양예정물량은 10만호에 달하나, 상당 물량은 내년으로 분양시기가 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10월 『입주물량』은 2.3만호로 직전 1년 평균 대비 13% 감소

직전 1년 평균 입주물량 대비 수도권은 2% 증가했으나, 비수도권은 27% 감소했습니다. 당분간 입주물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여 전세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토지] 전국 토지거래량은 양호한 흐름 지속

1. 9월 『전국토지가격』은 전월 대비 0.3% 상승, 세종시 3개월 연속 1% 이상 상승

전국 토지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세종시의 상승세가 높은 편입니다.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이는 제주(-0.1%)는 15개월간 하락세를 지속했으나, 지난 6월부터 하락폭은 둔화됐습니다.

2. 9월 『전국토지거래량』은 25.8만건으로 지난달에 비해 1% 감소

『수도권 토지거래량』은 11.7만건으로 전월 대비 1% 감소했습니다. 『비수도권 토지거래량』은 14.1만건이 거래되면서 3% 증가했습니다. 지난 10년간 월평균 23.3만건이 거래되었는데, 최근 거래량은 과거 평균 대비 높은 수준으로 토지 거래시장은 활발한 편입니다. 

[주택금융] 가계대출 2개월 연속 급증, 대출금리는 소폭 상승

1. 『대출규모』는 8월에 이어 9월에도 가계대출 전부문 급증

기승인된 집단대출 실행, 전세 자금수요 지속 등으로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9월 전세자금대출 순증액은 3.5조원으로 2월 3.7조원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2.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신규금리 상승 전환, 연체율은 안정세

9월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2.44% 상승했습니다. 8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월과 같은 0.18%로 3개월 연속 0.2%대 미만을 유지했습니다.

이상으로 KB경영연구소가 발간한 『KB 부동산시장 리뷰 11호』 주거용 부동산시장 (주택시장, 토지시장, 주택금융시장)을 요약해 드렸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앱이나 홈페이지 내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객 여러분! 부자 되세요.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함께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건승(健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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