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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게임 PC를 위한 메모리, 지스킬 DDR4-4000 CL15 트라이던트 Z 로얄 골드

조회수 2020. 11. 24. 16: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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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B 조명이 켜져도 꺼져도 고급스러운 외형을 자랑하는 게이밍 메모리
라이젠 5000 시리즈와 지포스 RTX 30 시리즈, 라데온 RX 6000 시리즈가 게이밍 PC 시스템에 일대 파란을 몰고왔다.

일부 제품의 공급 부족 이슈가 있긴 하지만, 이제 한 차례 세대 교체가 이뤄진 만큼, 사이버펑크 2077을 포함한 4분기 대작들을 맞이하기 위한 PC 업그레이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시기가 아닌가 생각된다.
물론 게이밍 PC 구성에 있어 컴포넌트의 우선 순위를 꼽자면 CPU와 그래픽 카드가 최상위에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부품을 꼽자면 바로 메모리를 들 수 있는데, 실제로 그래픽 카드와 CPU 작업이 이뤄지는 공간인 만큼 메모리 성능도 무시할 수 없다.

이번 기사에서는 게임 성능을 좌우하는 중요 컴포넌트 중 하나는 메모리 중, 지스킬의 럭셔리 모델인 '트라이던트 Z 로얄 골드' 시리즈 중 DDR4 4000MHz CL15 모델을 살펴본다.

귀금속같이 고급스럽게 절제된 화려함

서린씨앤아이에서 국내 유통중인 지스킬의 게이밍 메모리 중 트라이던트 Z 로얄(G.Skill Trident Z Royal) 시리즈는 제품군 별로 금색 바탕의 '골드' 시리즈와 은색 바탕의 '실버' 시리즈가 출시 중이며, 이번 기사에서는 그 중 '골드' 시리즈의 DDR4 4000MHz CL15 모델이다.

스와로브스키 혹은 다이아몬드를 연상케하는 상단 라이트바와 금색 방열편을 바탕으로 귀금속스러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꾸몄고, 그만큼 일반적으로 검은색과 흰색 바탕의 방열판에 깔끔하지만 밋밋한 느낌의 라이트바가 조합된 일반 게이밍 오버클럭 튜닝 메모리에 비해 차별화된 시스템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알루미늄 방열판 중앙에는 쐐기형 요철을 주어 단조로움을 타파하는 한편, 라이트바 아래에는 총 여덟 곳에 LED를 심어 스와로브스키 느낌의 라이트바 형상에 기인한 난반사 효과를 통해 실제 보석을 품은 듯한 고급스런 분위기를 자아낸다.

PCB 위로 돌출된 방열판은 방열면적 확대를 위한 트라이던트 Z 트라이핀 디자인(Trident Z tri-fin design)이 적용되었으며, 여기에 10 layer PCB를 사용해 고속 오버클럭시 신호 무결성을 강화했다.
지스킬 트라이던트 Z 로얄 시리즈는 전용 LED 컨트롤 소프트웨어를 통해 DIMM 단위로, 혹은 시스템에 쓰인 전체 DIMM의 LED 동작 모드와 색상을 동시에 설정할 수 있으며, 각 DIMM에 실장된 8개의 LED별 색상 지정도 가능하다.

LED 동작 모드는 기본 설정을 포함해 고정(Static), 순환(cycle), 레인보우 등 총 13종류의 동작 모드를 설정할 수 있으며, 이러한 동작 모드는 4개의 프로파일로 저장해 게임 장르나 그날 그날의 기분에 따라 간단히 동작 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의 ARGB Sync 기능과의 연계도 가능하므로, CPU 쿨러와 그래픽 카드, 메인보드 등에서 ARGB 연동을 지원한다면 통일감 있는 조명 연출도 가능하다.

XMP 기반 간단한 오버클럭, 게임 성능 최대로

지스킬 트라이던트 Z 로얄 시리즈는 최대 4800MHz를 지원하는 오버클럭 메모리로, 이번 기사에서는 그중 DDR4 4000MHz CL15 모델의 샘플을 다루고 있다.

본 제품의 기본 클럭은 DDR4 메모리의 최소 클럭인 2133MHz(타이밍 15-15-15-36)로 동작하고, 메인보드 바이오스에서 XMP 2.0 프로파일을 로드하면 손쉽게 4000MHz(타이밍 15-16-16-36)로 오버클럭할 수 있다.
그렇다면, DDR4 32000MHz의 고클럭 메모리 성능은 어떨까?

인텔 코어 i9-10900K 기반으로 최근 게이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지포스 RTX 3080의 게이밍 성능을 측정했다. 이때 코어 i9-10900K의 공식 지원 메모리 클럭인 DDR4 2933MHz 조건과의 성능을 보면 게임마다 차이는 있어도 상당한 게임 성능 개선이 관측된다.

특히 문명 6의 경우 Full HD에서는 평균 15프레임, QHD에서는 무려 평균 20프레임 수준의 성능 향상이 이뤄졌고, 기어스 5의 경우 QHD와 Full HD 무려 평균 18프레임 수준의 성능 향상이 관측되었다.

그래픽 카드와 CPU의 성능이 높아질수록, 게임 성능에 메모리가 미치는 영향이 그만큼 커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고성능 게이밍 머신 잠재력 최대로! 지스킬 트라이던트 Z 로얄

XMP 오버클럭 메모리에서나 가능했던 DDR4 3200MHz 클럭은 이제 시금치로 불리는 JEDEC 표준 메모리로도 쉽게 구현할 수 있게 되었고, 최신 CPU와 그래픽 카드는 예전보다 메모리 성능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기가 되었다.

이번 기사에서는 인텔 플랫폼에서 확인했지만 상대적으로 메모리 클럭에 더욱 민감한 AMD 라이젠 플랫폼이라면 고클럭 메모리 사용에 따른 게임 성능 향상폭이 더욱 크리라 예상된다.

특히 지포스 RTX 30 시리즈나 라데온 RX 6000 시리즈 그래픽 카드 게이머라면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1프레임 차이에 민감할텐데, 그렇다면 지스킬 DDR4-4000 CL15 트라이던트 Z 로얄 골드와 같은 고클럭 메모리에도 신경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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