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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의 전공이 사회생활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는 많다. 이 점은 연예인도 마찬가지.

지금 하는 일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의외의 대학 전공을 가진 스타들을 모아봤다.

래퍼 비와이, 음악 전공자일 것 같지만 의외로 대학에서 베트남을 전공했다.

청운대학교 베트남학과를 졸업한 비와이는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 베트남어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산후조리원'에서 활약 중인 배우 엄지원, 연기력을 보면 연기 전공일 것 같지만 사실 지리학 전공자다.

공직자 출신인 엄이웅 한도엔지니어링 회장의 딸로 알려져 '엄친딸'로 화제를 모은 엄지원은 경북대학교 지리학과 출신이다.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김윤석은 연기 전공이 아닌 독어독문과 전공자다.

동의대학교 독어독문학에 진학하며 이 학교 연극회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연기를 접했다. 이때부터 전공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고.

배우 안내상과 우현은 대학 동창이다. 

두 사람 모두 연세대학교 신학과 출신이며, 대학 시절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바 있다. 

우현은 고(故) 이한열 열사 장례식을 이끈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건축학개론'에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이 삽입된 건 운명이었을지도. 이 노래를 만들고 부른 김동룔은 한때 건축공학과 전공자였다.

김동률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93학번으로 입학했다. 전람회로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대상을 받았고, 건축공학과는 중퇴했다. 이후 버클리음대 작곡과에 진학해 학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