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몰락 부른 투수, '꼴찌' 한화가 영입한 이유는?!
KBO리그 2021시즌을 위한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구성이 완료.
한화는 우완 킹엄과 좌완 카펜터, 두 명의 외국인 투수와 각각 55만 달러, 50만 달러에 계약.
킹엄은 2020시즌 SK 와이번스가 핀토와 함께 새롭게 영입했던 외국인 투수.
하지만 킹엄은 2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6.75 피OPS(피출루율 + 피장타율) 0.882에 그쳤다.
팔꿈치 뼛조각 부상으로 인해 6월 말 SK에서 방출.
킹엄의 부상 및 부진은 SK의 9위 추락에 일조했던 것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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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통과' 킹엄, 한화 기대에 부응?
한화는 킹엄과 계약하며 메디컬 체크를 거쳤으며 현재 몸 상태는 완벽하다고 밝혔다.
전반적인 전력이 매우 취약한 한화 마운드에서 킹엄은 이닝이터 에이스 역할을 수행해야만 하는 것이 과제.
하지만 SK 시절 킹엄은 단순히 부상만이 문제가 아니라 팀 분위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이야기도.
3일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논텐더로 많은 선수들이 FA로 풀렸다.
따라서 한화의 외국인 투수 계약이 성급했다는 비판이 있다.
이에 대해 한화 관계자는 “리스크가 부담되지 않을 수 없지만 킹엄은 우리가 예전부터 계속 관심을 갖고 있던 선수였다. 부상만 없다면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실력이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도 마이너리그 시절 킹엄을 봤다. ‘킹엄과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하니 ‘좋은 선수니 계약해도 좋다’는 동의를 했다”는 입장을 표명.
킹엄이 몸 상태와 기량에 대한 모든 우려를 잠재우며 한화의 반등에 앞장설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KBO리그: 킹엄, 스스로 위기를 막아내는 탈삼진 / 1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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