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수 온도'에 따라 완전히 다른 섬유 살균소독법

조회수 2020. 12. 04. 12: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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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수 온도에 따라 섬유 세제를 달리 써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일반 가정에서 구하실 수 있는 섬유용 살균소독제가 제공하는 살균소독력은 화학적 산화력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 안내를 살펴보시기 전에 아래 링크를 통해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안전한 살균소독법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슬로우뉴스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일반적 살균소독법의 기본은 “뿌리지 말고, 묻힌 뒤에 닦아내는 것”입니다.

일반 가정에서 가능한 섬유 살균소독법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하고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살균소독 세탁 후에 완전히 건조하셔야 합니다. 건조기가 있는 경우, 80℃에서 2시간 동안 건조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모든 종류의 섬유용 살균소독제가 섬유를 손상시킬 위험성이 있는 이유는 섬유용 살균소독 물질이 섬유질에 과하게 작용하면 탈색 혹은 표면 처리 손상, 변형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살균소독 물질의 맹목적인 산화력은 감염성 물질과 사람이 소중히 아끼는 섬유 소재도 구분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섬유용 살균소독 물질을 배제한 열탕 살균소독도 수온을 높여서 살균소독력을 증가시킬수록, 온도에 의한 섬유 손상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반면 수온을 낮춰서 살균소독력을 낮추면 온도에 의한 섬유 손상 가능성도 낮아집니다. 살균소독 물질이 인체에 과하게 작용하면 흡입 독성, 피부 자극 등을 일으키는 것과 동일한 원리입니다.

이와 같이 대부분의 섬유는 살균소독하는 과정에서 손상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끼는 의류를 살균소독할 때에는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섬유가 감염성 물질에 오염되었다면 살균소독제를 분무하거나 살균소독제를 바르고 방치하면 안됩니다. 오히려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섬유 살균소독법은 깔끔하게 표백 세탁하는 방법과 가깝고, 섬유 표면에 살균소독 물질을 뿌리고 방치하는 것과 멀다는 점을 반드시 이해하셔야 합니다.

1. 고온 세탁수 살균소독

일반 세탁 세제와 함께 70℃에서 25분 이상 물로 세탁합니다. 섬유에 묻은 감염성 물질은 본질적으로 유기 오염물에 불과하기 때문에 계면활성제로 섬유와 분리시킨 후 고온에 삶아서 무력화시키는 원리입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 수온과 살균소독력은 비례합니다.
  • (하지만) 수온과 섬유 손상 가능성도 비례합니다.

2. 미온수 살균소독: ‘과산화수소’

그 대안 중 하나가 과산화수소 농도 0.5% 이상의 섬유세탁용 살균제입니다. 과산화수소 함유 살균표백제 액체형으로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서 섬유를 살균소독하시려면 과산화수소 함유 살균표백제 액체형을 9배 희석한 후, 희석액에 5분 이상 담구셔야 합니다. 과산화수소 함유 살균표백제 액체형을 이와 같이 사용하시면 가열하지 않아도 삶아 빠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하나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과산화수소 함유 섬유세탁용 살균제를 가열하면 과산화수소에 의한 섬유 살균 소독 효과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산화수소 함유 살균표백제 액체형은 40도에서 최적의 성능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세탁수를 40도보다 높게 가열할수록 과산화수소의 반응 속도가 비효율적으로 증가하여 오히려 과산화수소의 살균소독 효과는 감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삶아서 세탁하실 경우에는 과산화수소도 투입하지 않는 것이 더 경제적입니다.

3. 저온 살균소독: '유한락스'

차아염소산나트륨 함유 섬유세탁용 살균제(예: ‘유한락스’)는 절대로 상온 이하의 세탁수에서만 사용해야 합니다. 차아염소산나트륨 함유 섬유세탁용 살균제를 가열하면 염소 기체가 분리배출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섬유 살균 소독 효과는 사라지고 인체에 염소 기체 흡입 위험성만 급증합니다.


유한락스는 절대로(!) 가열해서 사용하면 안 됩니다.

차아염소산나트륨 함유 섬유세탁용 살균소독제는 아래와 같이 사용하세요. 찬물에서도 강력한 섬유 살균소독 효과를 제공하지만, 방법은 좀 더 까다롭습니다.

  • 평소에 하시던 대로 깔끔하게 세탁하세요.
  •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 섬유유연제를 투입하지 말고, 맑은 헹굼물 10L 당 유한락스를 약 200ml 비율로 넣어서 50배 희석액을 조성합니다. 섬유 유연제가 유한락스와 섞이면 반응할 수 있으므로 살균소독 시에는 가능한 사용하지 마세요.
  • 빨래를 10분 정도 담궈두세요. 이 시간 동안 유한락스의 살균소독 성분이 섬유질에 묻어 있는 유기물을 화학적으로 태우고 분해시키는 결과로 살균소독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15분을 넘어서면 살균소독 효과를 더 얻으실 수 없고, 섬유 손상 위험성만 계속하여 증가합니다.
  • 살균소독을 마무리한 후 맑은 물로 한번 더 헹궈서 유한락스를 깨끗이 씻어내세요.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꼭 유한락스를 맑은 물로 헹궈낸 후 섬유유연제로 헹구는 과정을 반복하세요.

하지만 부주의하면 섬유를 손상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기본적으로 아래 섬유 소재만 손상되지 않고, 살균소독될 가능성이 높다고 기억하시는 것이 오히려 간단합니다. 

  • 원래 하얀색의 면이나 폴리에스테르 섬유

하지만 위 경우에도 옷감을 고급스럽게 보이기 위해 투명한 수지로 코팅하는 경우 유한락스의 산화력에 의해 황변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것이 우호적인 조건이었다고 해도 주변 환경(온도, 습도 등)의 영향, 섬유와 공기 중의 물질 및 오염물과의 반응, 섬유의 노후 등과 같은 매우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에 어제까지는 문제가 없었던 희석 농도와 접촉 시간이 오늘은 섬유를 손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 아래 사진과 같이 상수도 배관 부식으로 수돗물에 금속 이온이 높아서 섬유가 황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번외로 이러한 성질을 이용하여 상수도의 금속 이온 농도, 결국 금속성 상수도관 부식 상태를 쉽게 가늠해 보실 수도 있습니다.


이 글은 올바른 세탁 방법 및 살균 방법을 독자에게 알리는 글의 본래적인 목적 외에 따로 광고(X)나 금전(X) 등 대가 목적이 있는 글이 아닙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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