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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각종 식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곰팡이독소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식품에 곰팡이가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일부 식품에 핀 곰팡이는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등의 곰팡이독소를 생성하여 각종 질환을 유발할 우려가 있습니다.

곰팡이독소는 열에 강해 조리 후에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곰팡이가 핀 부분을 잘라내도 보이지 않는 곰팡이 포자나 독소가 식품 전체에 퍼져있을 수 있어요.

따라서 곰팡이가 핀 식품은 통째로 버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곰팡이독소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식품은 습하지 않고 온도변화가 적은 곳에 보관하고 개봉 후에는 밀봉하여 보관해주세요.

껍질이 있는 식품은 껍질 채 보관하는 것이 더 오래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상처가 있거나 변색된 부분이 많은 곡류나 견과류는 섭취하지 않습니다.

특히 견과류의 경우 냉장보다 냉동실에 보관하면 더 오랫동안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도 난방으로 인해 실내 온도가 높으면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곰팡이독소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절에 관계없이 올바른 식품보관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