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BJ' 철구 딸 입학소문에 학교가 발칵 뒤집혔다

조회수 2020. 12. 08. 09: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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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은 꺼지세요" "그래봤자 잘 먹고 잘 산다"했던 그 부부
▲BJ 철구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BJ 철구와 아내 외질혜의 딸이 인천의 한 사립초등학교에 입학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논란이 벌어졌다.


7일 인천 지역 맘카페에는 "철구 딸이 인천 A사립초등학교에 입학한다"는 글이 게재됐다. 외질혜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곧 있으면 초딩맘 연지 학교 면접 보고 온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인천 소재 사립초등학교 면접을 보고 왔다고 밝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철구 부부 딸의 A사립초 입학이 사실처럼 여겨졌고, 이 학교의 학부모로 추정되는 이들의 항의성 댓글이 이어졌다.


해당 게시물에는 “철구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악영향을 끼쳤는지 아느냐”, “고인 모독하는 철구 딸이 입학하는 학교라니”, “면접 때 철구가 부모란 사실을 확인 못하신거냐” 등의 항의성 댓글이 이어지며 그의 자녀의 A학교 입학에 반대한다는 입장이 주를 이뤘다.


한편 "부모의 잘못이지 아이의 잘못이 아니지 않느냐"는 의견도 나왔다. 한 맘카페 회원은 "애는 죄가 없다. 저희 애랑 유치원 같은 반인데 문제 없다"면서도 "그래도 사람 마음이 간사한게 같은 학교는 안 가는구나 생각이 든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A초등학교 인스타그램 캡처

뜻하지 않게 소문에 휘말린 A초등학교는 결국 "BJ철구의 딸이 입학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


A초등학교는 입장문에서 "처음에 댓글 몇 개가 달렸을 때는 사실이 아닌 것은 한두 사람의 말과 글로 사실처럼 인식되어 퍼져나갈 수도 있다는 것에 놀랐다. 하지만 댓글의 수가 갑자기 늘면서 사실에 대한 공지를 빨리하지 않으면 잘못된 정보를 믿고 실수하실 분들이 많아지겠다 싶어 학교 차원의 글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는 교육기관이다. 그러기에 모든 학교는 어떤 아이가 입학하든지 간에 그 아이의 바른 성장을 위해 학교의 교육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돕게 될 것"이라며 “그 아이의 사회적 배경은 아이가 받게 될 교육 서비스의 영향 요인이 될 수도 없고, 그렇게 되어서도 안된다. 그 아이는 그 아이 자체로 소중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철구는 지난 3일 아프리카TV 생방송 도중 다른 BJ가 "홍록기 닮았다"고 말하자 "박지선은 꺼지세요"라고 답했다. 해당 발언을 두고 고인 모독이라는 비판이 이어지자 철구는 "박지선 말한 거 아니다. 박미선 말한 거다"라고 말해 다시 한번 누리꾼들의 원성을 샀다.


이에 아내 외질혜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에서 "어차피 다시 잠잠해질거다", "그래봤자 잘 먹고 잘 산다" 등의 발언을 해 역시 누리꾼의 질타를 받았다.


철구는 지난 2012년 성범죄자를 모방하는 듯한 퍼포먼스로 약 1년 동안 방송 정지를 받았다. 이후에도 철구는 중학생들에게 간장을 퍼붓는 방송, 막말과 욕설 누적, 생방송 중 흡연, 장애인 비하 등으로 방송 정지를 받는 등 끊임없이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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