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주부 혜진 씨의 투자 도전기

조회수 2020. 12. 16.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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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있는 정통 재무설계
아무래도 전업주부다 보니 나만의 큰 비자금이라는 건 있을 수가 없어요.
어떤 친구들은 매월 남편이 주는 생활비 중 10~30만 원 사이 따로 빼서 비상금으로 모은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월 1만 원씩 펀드 2곳에 넣었어요. 그런데, 운이 좋았던 건지 3년 만기가 돼 찾을 때 보니 한 개의 펀드는 13% 수익률을 나왔더라고요~ 또 다른 한 개의 펀드는 3% 정도의 수익이더라고요.

펀드 상품이 틀린 건 알지만, 솔직히 자세한 구성은 몰라요. 3년 전 누군가의 추천으로 그냥 ‘월 2만 원씩 자투리 저축한다’라고 생각하고 넣었던 거라 기대도 안 했는데, 만기 때 이렇게 수익률이 틀린 거 보고 왜 그런지 궁금해지더라고요. 그러면서 생활비를 조금 줄일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줄여서 이번처럼 좋은 펀드를 구매 후 돈을 모으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현재 저희 집 가계부가 남들처럼 대출이 있어서 담보대출 때문에 매월 힘들거나 하진 않아요. 그냥 매월 남편이 벌어오는 돈으로 짜인 항목에 맞춰 지출을 하고 있죠. 여기 상담받으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도 줄여서 돈을 모아야겠단 생각은 늘 들었지만, 현재의 삶에서 뭔가를 줄인다는 건 제가 안 받던 스트레스를 받는 거니깐 그게 두려워 신청을 하지 않았었어요. 하지만, 이번 펀드의 수익률을 보면서 저도 좀 변해야겠단 생각에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인적 사항
이동현(41살), 박혜진(39살), 이재민(10살)

월 지출 현황
612만 원+@
*남편 주유비 회사에서 지원
*의류. 신발은 반기별 구입하나, 이번 연도에 겨울 패딩을 바꿔주면서 많이 들었음.

재무목표
1. 자녀 학자금
2. 5년 뒤 남편 자동차 교체
안녕하세요? 서혁노입니다.
동현 씨와 혜진 씨는 어찌 보면 이제 40대에 접어들었네요.
정년이 00세까지 보장된다고 하지만, 보통 40대에 접어들게 되면 자의에 의해서든 타인에 의해서든 남은 직장 생활이 길어야 20년, 짧게는 10년~15년 정도로 생각을 많이 한다. 그런데, 보통 40대의 기간에서는 자녀 교육비의 증가와 주택 구입을 했으면 대출 상환에 대한 부분, 구입 예정이면 주택자금 모으기라는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된다.

즉, 소득이 늘어났지만 고등교육으로 진학하는 자녀 교육비 부담이 크고, 주택에 관련된 자금이 계속 지출되는 상황에서 직장 내의 사회적 지위 또한 높아져서 축의금, 경조사비 등도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또한 여기에 부부의 노후자금 준비라는 필연적인 상황하고도 맞닥뜨리는 시기이기도 하기에 재무 설계의 있어서 가장 중요한 나이대 이기도 하다. 또한, 돈과 관련된 모든 게 많아지는 시기이다. 또한 2~30대의 금융권 위주의 재테크가 있었다면 40대에는 거주용 부동산부터 시작을 해서 투자 등 부동산 투자를 많이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40대의 시기가 지나면 바로 은퇴가 코앞인 50대에 접하게 되기 때문에 재테크도 자산 증가도 중요하지만, 2~30대 낭비에 의한 지출 관리가 아닌 가계부 지출이나 현금흐름표를 보고 지출 관리를 꼼꼼히 해서 세어 나가는 지출을 잡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예전처럼 꼼꼼히 체크하지 않는(2,30대나 신혼 때보다) 현재의 지출과 수입 상황을 정확히 재 점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불어나는 모임이나 경조사 등 소위 내가 한턱내야 하는 시간 등이 많아져서 신용카드 지출이 다시 늘어날 수 있는 시기이기에 사용내역 등을 재점검하고 나서, 비정기지출의 한도 등을 체크해서 조절하는 소비 패턴으로 바꾸고 신용카드보다는 체크카드 사용을 통해서 수시로 비정기지출의 한도를 확인하고 조절 소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동현 씨와 혜진 씨의 가계부를 보면 아끼고 사는 여느 부부와 별반 다른게 없다.
크게 눈에 띄는 보험료 부분을 조정하고 이를 통해서 발생되는 비용을 비정기지출 통장에 적립하고, 체크카드 등을 통해서 의류비로 지출되는 비용을 비정기지출 등으로 돌리게 되면 월 100만 원 이상의 저축액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적립식 펀드로 투자의 경험을 해봤기에 이제는 실물투자인 달러나 금 투자 등을 조금씩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가 않다.

어느 나이 때든 상관없이 중요하지만 40대가 되면 돈을 모으는 것만큼 건강 관리도 중요하다. 또한 만약에 사고나 질병에 위험에 대한 대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물론 많은 보험료를 내고 있으면 적게 내는 것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은 높다. 하지만 그건 꼭 내가 어떤 사고나 질병이 발생한다는 가정하에 계산 한 부분이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첫 번째로 신경을 쓰고 보장을 재점검해서 혹시나 세어져나가는 부분을 점검해보고, 나에게 맞는 보장 대비 보험료인지 정확한 점검이 필요하다.
보험이란 건?
큰 사고나 큰 발병에 걸렸을 때에 대비한 보장이다.
가령 110세 보장 만기에 납입보험료를 110세에 환급받기 위해서 동일 보장 대비 2배 이상의 보험료를 납입하고 있다면 분명한 부분은 틀린 것이다.

100세 때 돈이 필요한가 아닌가는 둘째 문제이고, 40세 기준으로 앞으로 70년 이후에 돌려받을 환급보험료의 물가 상승률에 따른 “돈”의 가치를 생각해 보면 바로 답이 나온다.
보험을 수정한 후 일부 환급급으로 비정기지출 통장의 체크카드에 적립한 후 의류비 등, 비정기지출의 항목으로 지출을 한도 내에서 관리하게 하고, 줄어든 보험료와 일부 통신비 절감을 통해서 저축액을 늘렸다.

원 달러 환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물론 원화 강세로 달러를 좀 더 싼 가격에 매입할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환율의 낙폭이 과도하게 심한 건 바람직하지 않다. 앞으로 약 달러의 현상은 지속될 거 같으니 이럴 때 포트폴리오의 구성에 달러 투자에 대한 비중을 좀 더 두는 것도 좋다. 달러 투자에는 간접투자 및 직접투자 등 여러 방법들이 있다.

1. 달러 직접투자
● 은행에서 원화를 달러를 환전해 보유하는 방법
● 환전수수료를 지불하지만, 매매 차익에 대한 세금 없음

2. 달러 예금
● 가입 자격에 제한이 없고, 보유하고 있는 달러를 예치해도 되고,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 예치해도 됨.
● 이율은 높지 않지만, 환차익을 기대하는 분들이 선호
● 외화예금으로 발생하는 환차익에 대해 이자 소득세, 금융종합과세 대상이 아님
● 5천만 원까지 예금자보호 대상

3. 달러 보험
● 달러로 보험료를 내는 상품으로 일부 보험사에서 판매
● 달러 예금보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고,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 혜택

4. 달러 RP
● 달러를 새로 환전할 필요 없이 기존에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자산가들이 단기간 운용할 목적으로 활용

5. 원 달러 ETC
● 달러 강세면 수익. 달러 약세면 손실 나는 상품으로 주식처럼 손쉽게 사고팔 수 있는 장점
● 거래가 적을 땐 불리한 가격에 거래가 체결되는 단점도 있음

6. 달러 ELS
● 공격적인 달러 투자에 적격
● 환차익을 노릴 수 있는 장점 있으나, 원금 손실 우려가 있는 단점도 있음


요즘 몇몇 제약사에서 코로나 백신 소식이 들려오는데, 오늘도 600명이 넘는 확진자 수가 나왔다.
다들 너무나 힘든 상황이지만, 지금은 서로서로를 믿고 힘을 합쳐서 조금만 더 지킬 것을 지켜가며 코로나를 이겨내었으면 한다.

녹지공간이 많아져서 공기가 좋아지고 공포의 저출산율이 많이 해소되어서 길거리 곳곳에 많은 아이들이 뛰어노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여러분 모두 할 수 있다”

나와 같은 재무 고민 때문에 재무 상담받은 이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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