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경기불황에도 '혼술족' 늘어 대박난 회사는

조회수 2021. 01. 04. 14: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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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머니] 10분만에 재무제표로 기업가치를 한 눈에!

■ 카운트머니


안녕하십니까. 돈 세는 남자 정석문입니다. 요즘 대세 ‘테슬라’, ‘테진아’를 탄생시킨 회사죠. 오늘은 김태흥 회계사와 함께 하이트 진로에 대해서 분석해보겠습니다.


‘테슬라·테진아’ 대박 난 테라…맥주 부문 영업이익 흑자 전환


대한민국의 넘버 원 맥주와 소주를 제조해서 공급하는 회사죠.


하이트 진로, 예전엔 하이트 맥주였다가 진로를 인수 하이트 진로로 명칭을 바꿨습니다.


사업 부문부터 살펴볼까요?


부문별로는 맥주, 소주, 생수 부문이 있고 기타 주류가 있는데요.



3분기 누적 전체 매출은 약 1조 7,000억입니다.


맥주가 6387억으로 전체 매출의 37%, 소주는 9791억 전체 매출의 56%, 생수가 809억으로 전체 매출의 5% 차지하고요.


기타 주류는 410억, 약 2%로 매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번 3분기까지 전체 영업이익이 1746억이었는데요.


맥주의 영업이익은 398억, 약 23% 정도입니다.


소주는 1289억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74% 정도 차지합니다.


[정석문 / 아나운서 : 소주가 엄청 많이 남네요. 전체 매출에서 소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소주 50% 조금 넘는데, 56%인데,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4% 니까….]


[김태흥 / 회계사 : 제조원가도 맥주보다 적게 들 거고, 마케팅도 맥주에 비해서는 어느 정도 시장점유율이 기존부터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석문 / 아나운서 : 참이슬이 워낙 막강하니까….]


[김태흥 / 회계사 : ‘처음처럼’도 막강하긴 했는데, 참이슬과 함께 새로운 투 파츠가 나타나지 않았습니까. 19년도에 ‘진로 이즈 백’이 소주 사업부의 매출을 상승시켰고, 그로 인해서 영업이익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맥주 부문은 드디어 올해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김태흥 / 회계사 : 하이트 하면 맥주로 굉장히 유명한데, 한동안 ‘하이트 맥주’가 고전하고 있었거든요.]


[정석문 / 아나운서 : 경쟁사가 너무 막강해서인가요?]


[김태흥 / 회계사 : 경쟁사 롯데 주류의 클라우드와 기존의 카스로 인해 지지부진했는데요.]



19년도에 테라가 출시되면서 20년도에 드이어 흑자가 났습니다.


작년에 맥주 사업부가 431억 적자였는데요.


이번 3분기까지 영업이익 흑자가 398억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대비 영업이익률 두배 '껑충'…시장점유율 급등


3분기까지의 매출이 약 1조 7,400억원, 영업이익은 174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0%였는데요.


[김태흥 / 회계사 : 작년 영업이익률이 4.3%, 18년도 4.8% 대비 영업이익률이 2배가 됐어요.]


[정석문 / 아나운서 : 저는 맥주가 잘 팔린다는 뉴스는 봤었어요. 아무래도 나갈 데도 없고, 밤에 집에서 혼술이나 조금 하는 줄 알았는데 소주가 이렇게 많이 늘어날 줄은….] 



맥주 시장 전체 매출이 5.5% 증가했고, 소주 시장 매출도 5.3% 늘었는데요.


하이트 진로 맥주는 17.8%, 소주는 19.3% 늘었으니 시장 점유율 자체가 늘었습니다.


[김태흥 / 회계사 : 매출만 늘어난 게 아니라,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시장점유율을 늘리면서 시장 지배력을 엄청나게 키우고 있다….]



이번 3분기에 당기 순이익이 1,005억인데요.


매출액 순이익률은 5.78%입니다.


작년은 당기 순이익이 적자였는데요.


[정석문 / 아나운서 : 굉장히 순이익률이 낮네요. 영업이익률은 그래도 괜찮은데, 영업이익률에서 순이익이 확 떨어지잖아요. 이유가 뭐에요?]



[김태흥 / 회계사 : 기본 이자비용이 꾸준히 매년 2019년도에 464억, 18년도 397억, 17년도에도 396억. 그러니까 400억씩 이자 비용이 나가고 있어요.]


[정석문 / 아나운서 : 이 회사가 부채가 많군요. 순이익이 올해는 물론 1000억이지만 작년에는 적자였고, 18년도에도 200억 흑자였는데, 지금 이자가 400억, 300억, 390억 이렇게 나가니까….]


영업이익 커지는데 부채비율도 높어진다?
현금 장전으로 ‘투자-신사업 진출’ 대비!


20년도 3분기에 부채비율이 264%, 19년도 말에는 217%였습니다.


영업은 잘 됐는데, 부채는 더 많아진 건데요.


[정석문 / 아나운서 : 돈이 들어와서, 영업이익도 있고, 당기 순이익도 있는데, 빚이 늘었다? 빚이 왜 늘었지?]


[김태흥 / 회계사 : 설비 투자 같은 것도 진행이 된 것도 있고, 회사의 현금 보유액도 많이 늘었어요.]



[정석문 / 아나운서 : 매출이 늘었는데, 빚이 늘었어요. 빚이 늘어서 뭘 했나 봤더니, 현금을 쌓아놨어요?]


[김태흥 / 회계사 : 개인적인 추측은 테라로 인한 맥주 사업부, 소주 사업부가 지금 영업이 잘 되고 있으니, 이걸 기반으로 다른 사업 투자나, 다른 신사업 진출을 계획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정석문 / 아나운서 : 그것은 ‘어딘가 투자를 할 계획이 있을 것 같다. 즉, 돈이 필요한 일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미리 현금을 당겨 놓았다는 거네요.]



부채 중에서도 차입금만으로도 비교해 보면, 이번 3분기까지 차입금 총액이 1조 4,600억입니다.


그런데 19년도 말에는 1조 260억이었는데요.


[정석문 / 아나운서 : 9개월 만에 차입금이 4,000억이 늘었는데 상당 부분이 현금으로 쌓여 있다. 이건 분명 쓸 일이 있을 것이다….]




# 카운트머니가 뽑은 '하이트 진로' KEY 포인트


☞ 3분기 누적 매출 약 1조 7천억…영업이익이 1746억!

☞ 부문별 매출 비중…소주 56%, 맥주 37%

☞ 지지부진했던 맥주 매출…테라 출시로 흑자 전환 성공

☞ 올해 영업이익률 10%…지난해 대비 2배 상승!

☞ 3분기 부채비율 264%…차입금 1조 4600억!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총괄: 최서우 뉴미디어부장

진행: 정석문 아나운서

구성: 최다은 편집자

제작: SBS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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