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정우성이 보고 반한 실제 너무 멋있다는 여성배우

조회수 2020. 12. 31. 16: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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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킹> 비하인드 & 트리비아 1부

1. 이 영화가 만들어진 계기…정권이 바뀌어도 권력을 유지하는 그들은 누구인가?

한재림 감독은 오래전부터 이 영화를 구상했는데, <관상> 작업이 끝나고 곧바로 구상에 들어갔다. 구상 당시 너무 정치적인 내용이고 모두가 민감해할 내용이라 생각해 하지 말까 생각도 했었다.


-구상하던 시기가 박근혜 정권의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존재하던 때라 오히려 그러한 압박이 이 작품을 해야겠다는 오기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결정적 계기가 바로 노무현 前 대통령의 서거였다. 당시 큰 슬픔을 느끼게 되면서 이 영화를 해야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게 되었다고 한다. 영화에도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하게 다뤄졌다.

-감독은 이를 통해 시대와 정권이 바뀌어도 계속 권력을 유지하는 그들이 누군가를 강조하려 했다. 오히려 시나리오를 쓰면서 현시대의 권력층이 너무나 완벽하게 대한민국을 지배하고 있음을 깨달았고, 어떻게든 그들은 계속 권력을 유지할 것이라 생각했다.


-이를 위해 실제 알고 지낸 검사들을 취재하며 이야기를 완성할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정말 양심적이고, 좋은 검사들도 많다는 사실을 접하게 되었다.

2. 배우들의 용기

문제는 이 과감한 시나리오에 누가 응해줄 것인가 였는데, 그래서 처음부터 생각해왔던 정우성과 조인성에게 각본을 보여주고 긴장했는데 배우들 모두 흔쾌히 승낙을 해서 놀라고 고마웠다고 한다.


-정우성은 시대의 흐름이니 당연히 해야겠다 생각했으며, 조인성 역시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자기의 롤모델인 정우성과 함께 한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다고 말했다.


-조인성은 <더 킹> 시사회 후 본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당시 국정농단의 일원인 김기춘과 우병우를 직접 언급할 정도로 과감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만약 우리가 이 영화로 어려움을 당한다 하더라도 관객들이 우리를 지켜줄 것이다"

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3. 왜 안동 하회탈 이야기가 영화의 첫 시작인가?

영화의 오프닝은 한강식(정우성), 박태수(조인성), 양동철(배성우)이 비 오는 고속도로 차 안에서 안동 하회탈의 실체에 대해 농담을 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감독은 세 사람이 영화의 주제와 전혀 다른 엉뚱한 이야기를 함으로써 관객들이 궁금증을 가질 수 있게 하려고 이 장면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해당 장면은 실내 세트장에서 촬영했으며,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해 세 배우가 진짜 차에 치여 움직이는 모습을 우스꽝스러운 표정연기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했다.


-세 배우 모두 자연스럽게 망가졌는데, 유독 배성우의 표정이 너무 웃겨서 조인성, 정우성이 계속 배꼽을 잡고 웃었다고 한다.

4. 롤러장 세대 정우성의 아련한 추억을 살려준 롤러장 장면

건달인 아버지(정성모)를 단숨에 무너뜨리는 검사의 위세를 지켜본 박태수가 바로 검사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하며 공부에 몰입하는 장면. 결국 여자 친구의 조언으로 롤러장에서 공부를 했는데 이상하게 너무 잘되었다.


-안타깝게도 해당 장면은 실제 롤러장이 아닌 디스코텍을 대여해 롤러장으로 꾸며 촬영했다. 이제 국내에서 롤러장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출연진 중 유일하게 롤러장 시절을 기억하는 정우성은 롤러장에서 조인성이 공부를 잘하는 장면을 보고


나도 저때 롤러장에서 책 봤으면 서울대 갔을 텐데…"

하며 아쉬워 했다고…

5. 조인성이 진짜로 삭발한 건가요?

백골단에게 체포될뻔한 여자 친구를 구하려다 결국 군대로 끌려가게 되는 태수.


이때 조인성이 고향을 서울로 속이고 안전하게 입대하게 되는데, 누가 봐도 조인성이 진짜로 삭발을 해서 이야기 초반에 벌써 삭발하면 어쩌나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사실 삭발 장면은 영화의 마지막 날 촬영되어서 전혀 문제가 없었다.


말년병장 시절 내무반에서 편하게 공부하는 태수의 모습이 영화의 공식적인 마지막 촬영이었다. 반대로 비 오는 날 노량진 고시원을 걷는 장면이 공식적인 첫 촬영 장면이었다.

6. 이 한 장면 위해 와이어가 동원된 사연

사법고시를 어렵게 패스한 조인성이 동네 사람들의 헹가래를 받는 장면.


-이 장면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조인성을 와이어에 매달았다. 이 장면에서 조인성은 다양한 표정 연기를 펼쳤다.


-왜 하필이면 눈에 띄는 파란 정장을 입었냐는 의견이 많았는데, 이는 태수의 푸르렀던 청춘이 끝났음을 극명하게 보여주려 한 의도였다. 그리고 이제 시종일관 어두운 정장을 입은 검사 박태수의 모습을 통해 그의 암흑 인생이 시작됨을 의미한다.

7. 조인성, 정우성이 반한 실제 너무 멋있고 아름답다는 여성 배우

그렇게 모두가 부러워 한 검사가 된 태수가 여러 선자리를 보게 되는데, 거기서 아내 임상희(김아중)를 만나게 된다.


-김아중과 조인성이 처음 만난 커피숍은 세트장이 아닌 실제 호텔의 커피숍이다. 너무나 옛날 분위기를 간직한 곳이어서 많은 이들이 실제 세트장으로 착각했다.

-조인성은 김아중과의 당시 촬영을 회상하며 함께 연기한 여성 배우중 너무나 멋있고 배려심이 넘친 연기자였다고 극찬했다. 극 중 초반 태수와 상희는 선자리에 눈이 맞아 반하며 사랑을 나누게 되는데, 초면에 어색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김아중이 처음부터 확 들어와 줘서 어색함 없이 해당 장면을 촬영할 수 있었다고 한다.


-정우성 역시 과거 김아중과 함께 작업을 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정말 멋있고 아름다운 배우라고 칭찬하며 그녀의 존재감이 영화상에서 매우 컸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자신의 출연분을 완벽하게 표현하고자 한재림 감독에게 시종일관 많은 질문을 해 감독과 스태프들 모두 그녀의 노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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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EW /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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