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에 들어간다는 '새 부품' 뭐가 다를까?

조회수 2021. 01. 09. 08: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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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지난 하반기 신제품 공개를 시작하며 첫 선을 보였던 것이 있다. 새 아이패드 에어다. 생김새와 기능이 기존 아이패드 프로와 거의 같아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가성비 프로'라고도 불렸다. 이어 업계에서는 애플이 차기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 변화를 줄 것이란 말이 공공연히 나왔다.

그리고 올해 등장할 새 아이패드 프로의 변화는 '미니 LED'로 드러났다. 애플 신제품 소식에 정통한 분석가 밍치궈는 새로 공개될 아이패드 프로에 미니 LED 디스플레이가 처음으로 탑재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개발 중으로만 알려졌던 미니 LED 아이패드가 드디어 등장하는 것이다. 그럼 새 아이패드 프로에 들어갈 미니 LED는 무엇이고 어떻게 달라지는 걸까.

미니 LED는 말 그대로 작은 LED를 뜻한다. 밝기를 조절하기 위해 LCD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광원으로 쓰인 기존 LED 소자 크기보다 10분의 1 미만으로 작다. 그만큼 더 촘촘히 LED가 들어가게 된다.

백라이트 LED가 촘촘히 배치되면 무엇이 좋아질까. 바로 밝기다. 화질의 주요 요소로 꼽히는 밝기를 영상에 따라서 더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당연히 기존 LCD 디스플레이보다 보다 선명하고 뚜렷한 화면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미니 LED 디스플레이가 'LCD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이유다.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품은 아이패드 프로는 전체 아이패드 중 가장 좋은 화질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기존에 애플이 부르던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아닌 '리퀴드 레티나 XDR'과 같은 새로운 이름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니 LED 디스플레이는 올해 아이패드 프로 이외에 TV 시장에서도 각광받는 차별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LG전자와 삼성전자 모두 LCD TV 라인업 신제품에 미니 LED로 맞붙을 예정이다. LG 전자의 경우 86인치 8K 해상도 기준 약 3만 개의 미니 LED를 탑재한 신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한편, 시장에서는 올해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도입하는 애플이 향후 아이패드에도 결국 아이폰과 같이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새 아이패드 프로가 나오더라도 구매 시기를 신중히 따져봐야 한다고 미리 조언한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창욱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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