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학생들을 만난 가수 강산에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조회수 2021. 02. 04.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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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응원하는 강산에


2020년 12월 3일,

사상 초유의 코로나 수능이 끝났다.


누군가에겐 새로운 시작이,

누군가에겐 다시 도전을 

준비하는 시작점이다.


그리고 이제 막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로하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대중을 위로하는 가수 

강산에와 학생들이 만났다.


그것도, 온갖 추억이 뒤엉켜 

있는 오래된 노래방에서.


(촬영은 실제 노래방이 아닌,

방역된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아저씨가 옛날에 노래를 좀 했어요.."


학생들은 강산에를 못 알아본다.


독특한 노랫말과 희망의 노래로 

3040세대한테는 익숙하지만,


최근들어 눈에 뛰는 활동을 

하지 않은 강산에를 

1020세대들은 누구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강산에 본인을 낚시를 좋아하는 

아저씨라고 소개해도,


학생들은 그 말을 곧이 곧대로 믿는다. 


"수능을 마친 기분이 어때요?"


"시원섭섭한 느낌이에요"

"힘들었어요.."


학생들은 학창 시절의 가장 큰 산인 수능을

가까스로 넘은 기분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이 한 번의 시험으로 

인생이 좌지우지 된다'는 

생각에 대한 불안감과 중압감 때문에,


매일 새벽을 고민과 걱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냈을 거라는 사실에,


강산에는 그런 학생들이

안타까우면서도 최선을 다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한 모습을 보며 대견스럽게 바라본다.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의.."


노래가 시작되고 학생들은 

노랫말에 귀를 귀울인다.


오래된 노래를 어린 학생들 

앞에서 부른다는 생각에


'옛날 노래라서 학생들이 

혹시나 싫어하진 않을까..'

하는 사소한 의심 조차 사라진다.


"내가 걸어가고 있는 막막한 어둠으로

별빛조차 없는 길 일지라도 

포기할 순 없는 거야.."


학생들은 강산에의 노래와 

가삿말에 집중한다.


마치 학생들의 인생을 대변하는 

은유적인 표현의 가사에

감정이입과 공감이 되었는지,

몸을 좌우로 흔들며 리듬을 타기 시작한다.


학생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신이난 강산에는 최선을 

다해 노래를 열창한다.


가사 한 마디 한 마디를 소중하게 곱씹으며

학생들에게 노래 가삿말에 

담긴 응원의 감정을 전달한다. 


노래가 끝나고,

학생들은 신이 난 목소리로 말 한다.


"소름 돋았어요"

"너무 깜짝 놀랐어요!"

"순간적으로 울컥했어요.."


강산에는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나영 학생은 강산에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린다.


대학 입시를 위해 긴 시간을 

준비했던 중압감과 부담감 때문인 걸까.


행복하게 노래를 부르는 

강산에의 모습을 보며,


나영 학생도 새로운 삶의 

희망을 갖게 되었다고 말한다.


노래라는 게 참 신기하다.

오래 되었고, 그냥 노래일 뿐인데,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달하고

잔잔한 위로를 선사하기 때문이다.

You were a kid once
당신도 한 때 아이였어.

"당신의 어린 시절은 어떠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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