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니꼬쟈나! '스위트홈' 정재헌, 김남희에 대한 사실들

조회수 2021. 01. 16.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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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플레이 유은진 기자
출처: <스위트홈>

2020년 연말부터 현재까지 온라인 피드와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캐릭터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이는 작품이라 모든 출연진이 사랑받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분량 대비 몇 배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가 있었으니 바로 정재헌 역의 김남희다. <스위트홈> 공개 이후 여러 인터뷰를 통해 알려진 그에 대한 몇 가지 사실들을 정리해봤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연기에 관심을 지녔다

김남희가 연기를 시작한 건 고등학생 시절부터다. 꿈이 없던 고등학생 시절 김남희는 학교와 집 사이에 위치한 작은 지하 연습실을 발견했다. 연기를 가르치는 곳이었는데, “대학을 안 가도 연기를 하면 뭐라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막연하게 시작했다고. 이후 그는 서경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 

<미스터 션샤인>으로 얼굴을 알렸다

출처: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이병헌 주연의 <미스터 션샤인>을 시청한 이들이라면 김남희의 변신이 더욱 반가웠을 터. <미스터 션샤인>에서 그는 유진 초이(이병헌)의 친구이자 조선을 점령하려는 속내를 지닌 악독한 일본인 모리 타카시를 연기했다. 김남희는 “내부 스태프 중 지인이 있어” 모리 타카시 역의 오디션을 보게 됐고, 이응복 감독의 앞에서 연극 <햄릿>의 연기를 선보였다. 단번에 이응복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아 모리 타카시의 대본을 받을 수 있었다고. 

<미스터 션샤인>을 촬영하는 동안
1∼2시간 자는 노력을 거쳤다

출처: <미스터 션샤인>

무명 배우였던 김남희에게 이병헌, 김은숙 작가, 이응복 감독과의 만남이 부담스럽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터. 그중에서도 그를 가장 압박하는 건 모리 타카시의 일본어 대사, 그리고 일본인의 한국어 발음을 자연스럽게 처리하는 일이었다. 김남희는 당시 인터뷰를 통해 “일단 대본이 나오면 일본어를 외우고, 한국어를 하는 부분은 일본어 선생님과 일본인의 발음으로 바꾼 다음 다시 외웠다”고 밝혔다. 이후 표정이나 제스처 등 연기적인 부분을 더해 캐릭터를 만들어나갔다고. 남들보다 두 세배의 노력을 기울인 탓에 촬영 중 하루의 취침 시간은 1, 2시간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알고 보면 그전부터 이응복 감독의 작품에 출연했다.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가 그 첫 작품

출처: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김남희는 벌써 이응복 감독과 세 편의 작품을 함께했다. 넷플릭스의 <스위트 홈>, 모리 타카시라는 인생 캐릭터를 만든 <미스텨 션샤인>, 그리고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다. <도깨비>에선 과로사로 자신이 죽은 지도 모르고 응급실에서 환자를 살리려 애쓰던 의사 망자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미스터 션샤인> 방영 중 결혼식을 올렸다

김남희의 결혼식을 찾은 <미스터 션샤인> 배우들

김남희는 대학 시절부터 10년 연애한 연인과 2018년 결혼식을 올렸다. <미스터 션샤인> 방영 중 결혼에 골인했는데, 당시 변요한이 모리 타카시의 명대사를 달아 보낸 화환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언니는 살아있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선 비호감 캐릭터를 연기했다

출처: <언니는 살아있다!>
출처: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도깨비>로 브라운관 데뷔를 치른 김남희는 이후 꾸준히 다양한 드라마에 크고 작은 역할로 얼굴을 비춰왔다. 높은 시청률, 화제성을 기록한 드라마에선 줄곧 비호감 캐릭터로 시청자를 찾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일일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김남희는 주인공 민들레(장서희)의 스토커인 최영훈, 그리고 그의 쌍둥이 형인 최지훈을 연기했다. 임수정, 이다희와 호흡을 맞춘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선 두 캐릭터의 바람둥이 전 남친이자 직장 동료인 표준수를 연기, 능글맞고 코믹한 이미지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스위트홈>의 정재헌 역할을 위해
검도를 배웠다

출처: <스위트홈>

괴물화 현상이 시작된 대한민국. 검을 들고 복도로 뛰쳐나온 정재헌은 칼을 휘두르며 괴물들의 신체를 시원시원하게 날려버린다. 김남희는 <스위트홈>의 정재헌을 연기하기 위해 촬영 6개월 전부터 검도를 배웠다.

재헌의 문어체 대사에 대한
김남희의 첫인상은? “당황스럽다”

출처: <스위트홈>

<스위트홈>의 정재헌은 검만 잘 휘두르는 게 아니다. 반듯한 성격의 국어 교사이며, 독실한 크리스천이고, 알코올 중독이었다는 어두운 과거도 지니고 있다. 그린홈의 이웃이자 동료, 윤지수(박규영)와의 애틋한 러브라인도 빼놓을 수 없는 정재헌의 설정 중 하나. 그중에서도 시청자들을 가장 당혹스럽게(?) 만든 건 그의 문어체 대사다. 근육 괴물 프로틴을 향해 날린 “멋진 근육도 결국 이분에겐 별수 없나 봐. 생각보다 허접한데? 안 그래? 고깃덩어리”라는 명대사부터, 편상욱(이진욱)에게 남은 소주를 맡기며 “마스터, 남은 건 키핑입니다”라 말하는 재헌의 독특한 대사는 팬들로부터 화제를 모았다. 


대본을 처음 받아본 김남희의 소감은 어땠을까. 김남희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땐 일상에서 쓰는 말이 아니라 당황하긴 했다. 감독님은 제가 연극을 많이 했으니 문어체 대사를 소화할 수 있을 거라고 하시더라. 오글거릴 수 있지만 자연스럽게 녹여달라는 주문을 하셨다"고 밝혔다. 남다른 대사를 뱉으면서도 거부감 없이 호감 캐릭터를 만드는 데 성공한 김남희의 연기력을 미리 알아본 이응복 감독의 눈썰미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생활 연기의 달인이다

김남희의 필모그래피엔 각 잡고 등장한 설정 과다캐가 많은 게 사실. 하지만 그는 생활 연기의 달인이기도 하다. 주로 CF에서 자연스러운 연기가 돋보였는데, 그중에서도 KCC 스위첸 광고는 많은 기혼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위 영상에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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