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배우가 무명시절 모두 외면해서 영화 직접 만들었는데..대박을 쳤다!

조회수 2021. 01. 15. 16: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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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녀> ,넷플릭스 <스위트홈> 고민시가 무명시절 연출해 호평받은 단편영화 <평행소설>

<스위트홈>의 대성공으로 연일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고민시. 

이미 우리 매체에서 이 배우에 대해 너무 많이 언급해서 이제 그만할까 했는데…


워낙 독특한 개성과 이력이 많은 배우라 또 한 번 그녀에 대해 짧게 이야기하려 한다. 

아직 그녀의 또 다른 독특한 이력이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바로 그녀가 무명시절 연출하고 주연까지 맡은 단편영화에 대한 이야기였다.


최근 <스위트홈> 인터뷰에서도 고민시는 당시 영화 연출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직접 언급한 바 있었다.


20살 웨딩플래너로 일하던 시절 배우가 되고 싶어서 무작정 일을 그만두고 서울로 상경한 그녀는 72초 드라마 등 여러 웹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았지만, 아직까지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알리지 못했다.

이래저래 오디션을 보고 지원도 많이 했지만 계속 떨어져서 아쉬움이 느껴졌던 그때…

문득 어떤 생각이 났다.


'아 차라리 내가 영화를 연출하고 내가 출연하면 어떨까?'

마침 연기를 위해 시나리오 작법을 배운 적이 있어서 고민시는 생각난 내용을 곧바로 시나리오로 옮기게 되었고, 이는 곧바로 3분 분량의 짧은 단편영화를 만드는 데 사용되었다. 

제목은 <평행소설>. 두 인격이 평행선에서 만나게 되는 이야기로 평행세계의 또 다른 나는 지금의 나와 다르게 어디선가 활발한 연기활동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이야기를 구상했다고 밝혔다.


작가는 연필로 소설을 쓰고 있다.


그의 소설 속 주인공 여자는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멀어지고, 이별하고, 결국 약을 먹고 자살을 하게 되는 때 작가의 연필이 부러진다.


소설은 중단되고 작가는 연필을 깎기 시작한다.


소설 속 주인공은 가까스로 먹은 약을 토해서 살아난다. 그녀는 죽고 싶지 않다. 그녀는 살기 위해 주변을 필사적으로 찾다 노트와, 선물 받은 만년필을 꺼내고 작가에 대한 소설을 쓰기 시작하고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이것이 <평행소설>의 내용.

연출과 주연을 맡은 고민시는 연출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저는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여자입니다. 제가 배우를 시작한 순간부터, 글 쓰는 것이 힘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글을 써도 주인공은 결국 제가 되고, 독립된 생명체가 되어 어느 순간 저를 노려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인 작가는 저고, 그의 글 속에 등장하는 저는 의심할 여지없는 저입니다. 그 두 사람을 마주하게 해보고 싶어 이번 '평행소설'을 연출하게 됐습니다."

이 연출관에 맞게 만들어진 단편영화는 의외의 좋은 반응을 불러오고 2016년 '제 4회 SNS 3분 영화제'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게 된다.


본의아니게 자신이 연출한 작품으로 첫 정식 영화 데뷔를 하게 된 그녀는 2년후 영화 <마녀>에 출연하며 영화계의 기대주로 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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