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60초 광고를 참을 수 있다?" 직장인을 위한 재밌는 테스트

조회수 2021. 02. 02. 14: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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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이 뭐예요?

MBTI가 뭐예요?

혈액형을 물어보며 장난 반, 진심 반 상대방의 성격을 유추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B형 남자친구'라는 영화가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기도 했죠. 요즘은 혈액형을 물어보는 건 시들해졌습니다. '어떻게 사람 성격이 4가지로 분류되?'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MBTI 테스트가 급부상했기 때문인데요.


현재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테스트를 자신을 표출할 수 있는 일종의 놀이로 인식하고 있어요. MBTI뿐만 아니라 다양한 검사가 유행하고 있으며, 이런 검사들이 업무에도 영향을 준다고 하는데요. 같이 알아볼까요?

01-1. 2020년 핫한 온라인 놀이로 뽑힌 검사는?

최근 MBTI 이외에도 자신의 직업이나 성격을 진단하는 다양한 테스트가 등장했습니다. 그중 일주일 만에 2만 5천 명이 넘게 참여한 'Hello! Silicon Valley'가 있어요. 2010년대 후반 실리콘밸리에 한국 기업 100여 개가 진출하며 실리콘밸리에 대한 국내 관심도 높아진 상태라, 더욱 주목을 받았죠.

'Hello! Silicon Valley' 테스트는 총 15개의 문항으로 특정 상황에 대한 자신의 행동 유형을 답하는 형식이에요. 이 테스트의 특징은 결과 화면에 자신에게 적합한 실리콘밸리 회사를 알려준다는 거예요. 구글, 페이북, 애플, 넷플릭스, 아마존, 인텔,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플로그앤플레이 드래곤볼로 총 9개의 유명 기업들이 나오는데요. 지금 글을 쓰는 에디터는 '페이스북'에 어울리는 인재더라고요.(페이스북의 연락을 기다리겠습니다ㅎ)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던 SPTI 검사도 빠질 수 없습니다. 열흘 만에 900만 명의 참여를 이끌어낸 이 테스트는, 과자를 테마로 1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귀여운 과자 캐릭터와 테스트 참여자의 성격을 설명해 주는 것이 특징이죠.


100문항이 넘는 정석적인 MBIT 검사도 있지만, 최근 16personalities의 무료 MBTI 검사가 더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60개의 문제로 구성되어 있어 무료 온라인 검사지만 자세한 성격과 직업유형을 진단받을 수 있어요.

02-1.밀레니얼세대가 테스트에 열광한 이유

MBTI와 함께 다양한 성격유형 검사가 유행처럼 번졌어요. SNS 피드나 메신저를 통해 자신의 유형을 공유하는 메시지를 받아보신 적 있으실 거예요. "너도 이프피(MBTI유형중 하나)야?"라며 자신과 맞는 성격유형을 찾는 사람들도 있었고, 해당 검사를 여러 번 하는 등 과몰입하는 사람들도 있었죠. 우리는 왜 이렇게 열광하는 걸까요?


198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얼세대는 스펙 쌓기에 열중하며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학 학점이나 자격증 갯수, 취업 후 연봉의 숫자 외에 '진짜 나'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요. MBTI는 내가 누구인지 알게 해줌과 동시에 스펙이 아닌 자신의 성격유형을 통해 '특별한 나'를 확인하게 해주었던 것이죠. 

이러한 검사가 확산된 것에는 ‘특별’하지만 ‘이상’해서는 안 되며, 타인과 구분을 원하지만 안전한 집단에 소속되길 바라는 심리가 숨어있습니다. 그런 세대에게 MBTI는 특별한 동시에 16가지 ‘유형’에 소속되게해 밀레니얼 세대의 불안을 잠재워주었던 것이죠. 또 하나, 코로나19로 인해 개인 시간이 늘어난 것도 테스트가 유행처럼 번지는데 한 몫 했는데요. 여유 시간 동안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정체성을 파악할 기회를 얻게 된 겁니다.

정치 성향을 테스트에 기반한 정치 SNS '옥소폴리틱스'의 유호현 대표는 "자칫 딱딱할 수 있는 검사 결과지를 귀여운 캐릭터로 압축해 보여줍니다. 이용자들이 마치 게임을 즐기듯 질문에 답하고 자신을 대변하는 캐릭터를 얻어 가는 거죠"라고 말합니다. 캐릭터 덕분에 놀이로 인식돼 빠르게 번지게 되었던 것이죠.

03-1. 회사에서 협업을 위해 MBTI 활용하는 이유

회사를 구성하는 팀들은 상호 협업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해 나갑니다. 빠르고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구성원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죠. 워크숍이나 세미나에 비용을 쏟아붓는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하지만 "크게 효과는 없다. 안하면 좀 그러니까..."라는 것이 일반적 반응입니다. 개인적인 친밀감은 높아졌을 수 있지만, 업무적으로 큰 효과를 얻지 못하는 거죠. 개인의 성향에 기반하지 않은 일방적인 팀워크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인데요.


MBTI를 이용하면 팀원의 성향을 파악함으로써 상호 이해도를 높여 팀워크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나’와 ‘팀원’의 다름을 받아들이는 과정이에요. 서로의 장점과 강점을 감안하여 '상호 보완적' 팀을 구성하고 협업을 진행하는데요. 창의적이지만 현실성이 부족한 팀원에게는 창의성은 부족하지만 실질적인 유형의 팀원이 함께하는 거죠. 16가지의 유형을 통해 팀의 약점을 최소화한 업무분장을 한다면 가장 효율적으로 공통의 목표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요?

혁신에서 협업은 새로운 공식이다

-조 케저 , 지멘스 회장 -

삼성전자는 공유와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사내 문화를 만들었고, 집단지성 플랫폼인 모자이크를 출범하기도 했어요. 협업 문화와 협업 공간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인데요. 글로벌 부동산 회사인 JLL은 2030년 미국 전체 오피스의 30%를 공유 오피스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성장성이 높게 평가된 이유는 공유 오피스가 '네트워크와 협업의 장'이기 때문입니다. 독립된 사무공간과 함께 오픈된 공간을 통해 협업의 기회를 높이며 자유롭게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할 수 있는 거죠.


국내 대기업 소속 팀들이 기존 오피스에서 공유 오피스로 몰려온 까닭과 빠른 아이디어 실행이 필요한 스타트업들이 공유오피스를 선택한 이유는 모두 하나입니다. 바로 효율적인 협업을 통한 빠른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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