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봐도 진짜 연인 같은데.. 실제로 전혀 설레지 않는 친구라는 두 배우

조회수 2021. 01. 22. 15: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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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너의 결혼식> 트리비아 & 비하인드 1부

1. 이 영화의 모티브가 된 실제 결혼식

<너의 결혼식>은 이 영화의 연출자 이석근 감독이 오래전 썼던 시나리오가 원작이다.


-모티브는 영화가 개봉한 2018년을 기준으로 12년 전 하객으로 간 결혼식에서 울고 있는 신부를 보면서


'만약 저 사람이 내가 호감을 느끼고 있던 여자라면 어떨까?'


라고 상상한 것이 시나리오 작성의 시작이었다.


-시나리오가 완성된 시기는 2012년이었는데, 하필 이때 <건축학개론>이 나와서 당황했다고 한다. 이후 다른 영화 시나리오를 쓰고 본격적은 <너의 결혼식>을 새롭게 각색했는데, 기존과 다른 하숙집 중심의 설정이 이뤄졌다. 그런데 하필 또 완성 시기에 비슷하게 하숙집을 중심으로 한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시리즈가 나와서 당황했다고 한다.


-이후 과거 함께 작업한 영화 제작사 필름케이의 김정민 대표가 시나리오를 읽고 재밌어해서 제작으로 이어졌고, 주인공역에 박보영이 가장 먼저 관심을 갖게 되면서 제작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2. 원래 김영광 역은 강하늘

초기 캐스팅 당시 남자 주인공 황우연 역에 가장 먼저 물망에 올랐던 배우는 강하늘이었다. 하지만 강하늘이 스케줄 문제로 다른 작품을 선택하게 되면서 새로운 배역을 찾게 되었다.


그러다 박보영이 평소 친한 친구이자 영화 <피끓는 청춘>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영광을 제작사에 추천하게 되면서 김영광이 황우연 역을 맡게 되었다. 

3. 교복 연기 고정 배우 박보영의 마지막 교복 연기?

아직 30대가 되기 직전이었지만, 박보영은 이 작품에서도 교복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하지만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고정되는 게 싫었던 탓에 인터뷰 자리에서 

이제 이 영화를 끝으로 교복 연기는 그만하려고 한다"

라고 선언했다. 과연…

4. 누가 봐도 진짜 연인 같은데… 실제로 전혀 설레지 않는 친구라는 두 배우

<너의 결혼식> 속 모습과 함께 평소 촬영장에서의 연기 호흡과 이후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두 사람이 찐한 감성이 담긴 화보 작업을 너무 잘 소화해서 실제 연인이 아니냐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였다. 특히 메이킹 영상만 봐도 두 사람의 연인 호흡이 너무 자연스러웠고, 이 때문에 열애설이 나오기까지 했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은 정말 친한 친구고 전혀 설레는 사이가 아니라며 일축했다.


5. 촬영 시작하자마자 김영광이 부상을 입은 사연

영화는 주인공 황우연이 미식축구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격렬한 미식축구 장면을 연기하기 위해 김영광이 열의를 갖고 달려가다가 그만 바로 앞에 있던 카메라를 보지 못해 부딪쳐 부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고, 김영광은 해당 장면 완성을 위해 꽉 참고 연기했다.


-이 미식축구 장면을 위해 실제 성균관대, 서울시립대의 미식축구 동아리 회원들이 대역으로 참여했다. 그런데 촬영 다음날이 이 학생들의 시험이 시작되는 날이었다. 하필 촬영 일정이 너무 길어서 일찍 보내주지 못해 감독이 미안했다고 한다.

6. 또 의도치 않게 부상을 입은 김영광

이어지는 고교시절 장면. 황우연이 교무실에서 선생님에게 엉덩이 매를 맞는 장면이 등장한다.


-김영광은 이 장면에서 무려 100대가 넘는 매를 맞아야 했다. 엉덩이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촬영했지만 선생님 역을 맡은 배우가 쌔게 때려서 너무나 아팠다고 한다. 

7. 최대한 박보영을 예쁘게 표현하려 했던 제작진의 노력

이어서 교무실로 환승희(박보영)가 전학을 온 장면.


박보영이 첫사랑 이미지로 그려져야 했기에 최대한 많은 조명이 동원되었다고 한다. 여기에 미술팀이 교무실 곳곳에 핑크색 꽃과 색감이 되는 소품을 설치해 최대한 설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8. 일부러 웃기기 위해 최대한 망가진 김영광

그런 승희에 반한 황우연이 슬금슬금 다가와 작업(?)을 시전 한다.


-영화에서는 엎드린 상태서 슬금슬금 오는 것으로 묘사되었지만, 원래 장면은 김영광이 구르기를 하며 첩보작전처럼 다가오는 것으로 재미있게 그려졌다. 안타깝게도 이 장면은 삭제되었다.


-그래도 김영광이 뭘 해도 귀엽고 웃기게 다가와서 이 장면을 보던 여자 스태프들이 너무나 설레며 좋아했다고 한다.


-극 중 김영광의 바지가 구멍 난 장면은 김영광이 웃기기 위해서 소품팀에 최대한 크게 찢어달라고 해서 완성한 장면이었다.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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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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