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동물농장> 천재 코기 걔 맞음!

조회수 2021. 01. 26. 15: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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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아리둥절'을 만나다

Part .2
유튜브 채널
‘아리둥절’을 만나다

일명 ‘웰시코기 탈을 쓴 사람’으로 불리는 천재 강아지 아리. 〈TV 동물농장〉에 나온 그 천재견 웰시코기가 맞다. 현재는  구독자 수 50만 명이 넘는 인기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이번 펫튜버 특집 기사를 위해 ‘아리둥절 Ari the Corgi’를 운영하고 있는 아리 집사, ‘나니’를 인터뷰했다.

이름 아리

성별 공주

나이 네 살(2016년생)

취미 어려운 문제 해결, 24시간 집사 감시

특징 천재견이라 불림,

       몸과 마음이 건강한 강아지(전설의 분리 행복견)

별명 ‘아리’스토텔레스, 콩자반 등

장래 희망 남의 집 개(사람 조하)

인스타그램 @ari_the_corgi

안녕하세요. 아직 유튜브 채널 ‘아리둥절’이 낯선 분을 위해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반려견 아리가 주인공인 유튜브 채널 ‘아리둥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리는 네 살 웰시코기 여자아이고요, 똑 똑한 행동을 많이 해서 ‘웰시코기 탈을 쓴 사람’이라고 오해받고 있답니다.(웃음) 


영상을 보니까 정말로 ‘사람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똑똑하긴 하더라고요.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특별한 계기는 없어요. 단순히 ‘우리 집 강아지 귀여운 거 자랑해야지~’ 하는 마음에서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거든요. 모든 반려인이 그렇겠지만, 사실 내 눈에는 우리 집 강아지가 제일 귀여운 법이잖아요. 저 또한 객관화의 부재(?)로 아리가 제일 귀여운 줄 알고 유튜브에 도전했어요. 아리와 보내는 평범한 일상을 올렸을 뿐인데, 영상을 보신 분들이 ‘아리는 천재견이다!’라고 댓글을 달아주시는 거예요. 그래서 아리가 강아지 중에서도 뛰어나게 똑똑하단 사실을 그때 알게 됐어요.

영상으로 본 아리는 단순히 지능이 높은 수준이 아니고, 감정의 폭이 굉장히 넓어 보였어요. 그래서 견주와 더 깊이 교감을 나누 는 것 같고요. 

아리는 제가 아팠을 때 만나 함께한 존재예요. 단순히 위로가 될 존재가 필요해서 데려온 아이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책임감도 컸고, 그에 부응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어요. 산책을 나가면 눈을 마주치며 걸었고, 아리의 시선이 어디를 향하는지, 아리의 행동이 무얼 의미하는지 등 아리의 마음을 읽기 위해 늘 곁에서 관찰했어요. 그런데 참 신기한 게 제가 1을 노력하면 아리는 10을 돌려주더라고요. 제 표정을 살피고, 슬픔에 빠진 날이면 품에 파고들어 눈을 맞춰주었어요. 그렇게 저와 모든 걸 함께하면서 우리는 서로에게 둘도 없는 소중한 존재가 되었죠. 그런 과정을 거쳐서 그런지 실제로 아리를 본 전문가들도 아리는 IQ뿐 아니라 감성 지수인 EQ도 많이 높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한마디로 마음의 지능이 높은 것 같아요.

지금 ‘아리둥절’은 구독자가 50만이 넘어가는데, 대형 채널을 운영하는 펫튜버로서 고민하는 지점이 있을 것 같아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모든 매체의 콘텐츠가 그렇겠지만, ‘아리둥절’ 채널의 콘텐츠도 보시는 분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죠. 제 의도랑은 상관 없이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채널의 규모가 커질수록 ‘이 영상이 다른 반려 가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라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어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아리는 사람에 비유하면 성취 지향적 성향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단조로운 일상보다는 저와 교감하면서 여러 가지 놀이를 할 때  훨씬 큰 즐거움을 느끼죠. 그런데 이 놀이 과정이 다른 반려 가정에는 똑같이 즐거움으로 작용하지 않을 수도 있거든요. 혹여라도 반려견의 성향을 고려하지 않고 저와 아리의 일상을 맹목적으로 따라 하다가 반려견이 피로해지는 일이 생길까 봐 그 부분을 늘 경계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펫튜버를 꿈꾸는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반려동물의 성향을 잘 파악해서 스트레스 없이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지 깊이 고민해야 해요. 결국 영상보다 중요한 건 반려동물 과의 일상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유튜버보다는 반려인으로서의 삶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요. 무엇보다도 반려인의 의무를 다하면서 부수적으로 일상을 공유하는 정도가 건강하게 일을 지속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자연스러운 일상 안에서 특별함을 찾아내는 게 유튜버의 역량이 발휘되는 영역이죠. 누구나 내 강아지와의 일상은 특별하지만, 대중에게도 공감을 얻을 수 있느냐는 별개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이 내 반려동물을 관찰하는 게 중요하고요. 반려동물은 반려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매력을 지니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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