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유명 바이올리니스트를 실명시킨 반전 범인

조회수 2021. 2. 3. 10: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아무도 믿지 마세요

[1분 안에 넷플 읽기]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엘런(매들레인 페치)은 어느 날 괴한의 습격을 받았다.

출처: '어둠을 보았다'

정신을 차려보니 병원이다. 눈을 가린 붕대를 풀었지만 앞을 볼 수 없다.


엘런은 영구 실명이라는 말을 듣고 좌절한다.

화학물질에 화상을 입었어요. 정말 유감스럽지만 회복이 안 되는 손상이에요."(의사)
출처: '어둠을 보았다'

사건을 담당한 브라이스 형사가 찾아왔다. 그는 범인이 엘런의 광팬이 아니면 엘런의 전남편에게 원한을 품은 사람일 거라고 추측했다.


전남편은 주변 사람들의 재산을 빼돌려 15년 형을 받은 범죄자다.


누군가 전남편에게 해코지할 수 없으니 그 분노를 엘런에게 풀었을 수 있다.

출처: '어둠을 보았다'

아직까진 추측일 뿐이다. 그 어떤 증거도 발견되지 않은 상황이다.


한순간에 시력을 잃은 처지가 되었는데 곁에서 돌봐줄 사람이 없다. 친구들과는 연락이 끊겼고 가족과는 멀리 떨어져 살고 있다.


일본에 사는 오빠가 새 거처와 간병인을 소개해줄 뿐이었다.

출처: '어둠을 보았다'

간병인 클레이턴(알렉산더 코크)은 친절하고 싹싹한 성격이었다.


시력을 잃고 의욕도 잃은 엘런을 세심하게 돌봤다. 무엇보다도 마음의 상처를 가장 열심히 치유해 주려고 했다.

출처: '어둠을 보았다'
시력을 잃는다고 자신을 잃을 필요는 없어요.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것들을 즐길 수 있어요. 점자, 지팡이, 받아쓰기 프로그램 사용법을 가르쳐 줄게요."(클레이턴)
출처: '어둠을 보았다'

클레이턴의 도움을 받으며 점점 적응해 나가던 엘런.


하지만 무언가 이상하다는 걸 느끼기 시작한다. 먼저 이곳에 오고 난 후 가족, 친구와의 연락이 모두 끊겼다.


바깥에선 매일 오전 11시가 되기 직전 경보음이 울린다. 대체 무슨 이유에서?


밤에는 옆집 부부가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 혹시 남편이 아내를 폭행하는 건 아닐까?

출처: '어둠을 보았다'

깊게 잠들지도 못 한다. 어느 순간부터 밤이 되면 누군가 집에 침입한 소리가 들린다.


그런 엘런을 클레이턴이 안심시킨다. 시각을 잃어 청각이 더 예민해졌기 때문이란다. 원래도 소리에 예민하던 바이올리니스트가 아니던가.

출처: '어둠을 보았다'

클레이턴의 말에도 엘런은 안심할 수 없다. 옆집 여자의 안위가 걱정됐다.


벽을 더듬어가며 옆집 현관에 쪽지를 한 장 붙이고 왔다. 차를 한잔하자는 내용이었다.


얼마 가지 않아 옆집 여자가 찾아왔다. 혹시 남편의 학대를 받는 건 아닌지 묻지만 여자는 진실을 숨기려고 한다.

출처: '어둠을 보았다'

분명 목소리가 자기 또래인 것 같은데 48세라고 하질 않나. 다친 곳이 없다더니 볼에 느껴지는 선명한 상처 흔적은 또 뭔지.


그러면서 몸은 심하게 떨고 있었다. 여자는 성급히 엘런의 집을 떠나기 전 의미심장한 말을 남길 뿐이었다.

아무도 믿지 말아요."(옆집 여자)
출처: '어둠을 보았다'

그러던 중 엘런에게 큰일이 터졌다. 괴한이 엘런의 새로운 집까지 찾아왔다.


두 번째 괴한의 습격을 받고 정신을 잃었는데 아무도 엘런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다.


경찰은 침입한 흔적이 없단다. 모두 엘런을 피해망상증으로 몰고 가는 분위기다.

출처: '어둠을 보았다'

괴한이 원하던 것이 바로 이것이었을까.


엘런은 밤에는 잠들기가 두렵고 낮에도 공포 속에서 산다. 자신의 생각을 그 누구에게도 납득시킬 수가 없다.


마지막까지 가족, 친구와의 연락이 되지 않는다.


큰 절망감에 빠진 엘런은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게 되는데...

출처: '어둠을 보았다'

다시 눈을 뜬 곳에선 엄청난 진실을 품은 범인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


엘런을 이렇게 만든 괴한의 정체, 과연 누구였을까?


영화 '어둠을 보았다'에서 확인해 보시길.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