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BTS가 OST 참여한 대한민국 리메이크 영화
방탄소년단이 최초로 영화 OST에 참여해 화제다. 전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영화에서 방탄소년단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와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 첫 번째 영화는 무엇일까?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이자 소지섭과 한효주 주연의 감성 멜로 <오직 그대만>의 일본 리에미크작 <유어 아이즈 텔>이다.
영화 <유어 아이즈 텔>은 과거의 기억으로 마음을 닫아버린 남자 '루이'와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는 여자 '아카리'의 운명적인 사랑은 그리고 있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며 점점 서로에게 빠져들어가기 시작하는 아름다운 로맨스 영화다.
이 영화는 송일곤 감독, 소지섭, 한효주 주연의 2011년 작품으로 당시 소지섭 한효주의 A컷, B컷 포스터를 따라해본 수많은 커플인증 사진이 화제가 된 영화다.
<소라닌>,<양지의 그녀>,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언덕길의 아폰론>을 연출한 '미키 타카히로'감독이 연출을 맡아 감성 로맨스 장인의 인장을 다진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마음을 녹일 듯 아름다운 로맨스로 잃어버린 감수성을 되찾아줄 영화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요시타카 유리코가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고 있지만 누구보다 당차게 살아가는 '아카리'역을 맡았다.
제15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아시아 스타상을 받은 라이징 스타 요코하마 류세이가 불운한 과거를 숨긴 채 마음을 닫아버린 전직 킥복서 '루이' 역으로 분했다. 원작 <오직 그대만> 속 소지섭과 한효주를 능가하는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는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유어 아이즈 텔>은 BTS가 OST에 참여한 최초의 영화로 BTS 멤버 정국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다. 감미로운 멜로디와 아련한 가사로 영화의 여운을 고스란히 간직할 수 있게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어 아이즈 텔>은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돌아오는 올봄 연인들 최고의 데이트 무비이자 BTS의 음악을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