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스터 급식'으로 화제 모은 영양사 "지난해 이직"

조회수 2021. 02. 04. 17:30 수정
댓글닫힘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랍스터 급식’으로 화제를 모은 영양사 김민지 씨(31)가 현재 한 대기업 사내식당 총괄매니저로 일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습니다.


대게 한 마리, 장어덮밥, 닭 한 마리, 캐비어, 무알콜 모히또 등 김 씨가 내놓은 메뉴 사진들은 2016년부터 SNS와 커뮤니티 등에서 꾸준히 화제가 되어 왔습니다.

3일 tvN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김 씨는 “랍스터를 이벤트성으로 제공했는데 학생들 반응이 너무 좋아서 그 뒤로는 2~3개월에 한 번씩 내놓았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운영비용이 한 끼당 3800원이었는데, 그는 노량진 수산시장이나 마트를 직접 돌며 저렴한 업체를 찾아 한 마리당 5500원에 납품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 예산을 확보해 특식 날 1인 1랍스터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만든 ‘명품 급식’덕에 김민지 영양사는 2016년 학생건강증진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는데요. 지난해 학교를 떠나 지금은 모 기업 사내식당 총괄매니저로 일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회사 직원분들은 갈비탕이나 해장국 같은 한식메뉴를 선호하는 편”이라며 “그래도 특식이 나오는 날 기뻐하는 표정은 학생과 똑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

파트너의 요청으로 댓글을 제공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