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독과의 스캔들로 난리 났던 이 배우의 놀라운 과거

조회수 2021. 02. 06. 11: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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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의 배우 문숙, 자연치유사, 유튜버 변신은 무죄!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위겐 역 문숙의 젊은 시절이 다시금 소환되고 있다.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좌중을 압도하는 분위기로 혼혈이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하는 문숙의 젊은 시절을 정리해봤다. 

1954년 경기도 양주 출생이다. 현재는 미성년 데뷔가 흔하지만 1973년, 파격적으로 동양방송 공채 탤런트 시험에서 교복 차림으로 최종 합격된 보기 드문 케이스였다. TBC [하얀정원] 단역으로 데뷔했고 TBC [세나의 집]을 통해 주목받았다. 이후 오세나라는 예명을 사용했다. 문숙의 본명은 오경숙이다. 

'문숙'이란 예명은 영화 <삼포 가는 길>을 통해 배우와 감독으로 만난 이만희 감독이 만들어준 것이다. 이만희 감독은 자신과 작업하는 배우의 예명을 곧잘 지어주곤 했는데, 공통적로 '문'이 들어간 예명을 돌림자로 썼다. 

오경숙의 '숙'과 '문'이 만나 문숙이란 예명이 탄생하게 되었다는 후문. 이와 또 다른 이야기로는 문숙이 동경하는 '문정숙'과 '문희'에서 따온 성과 오경숙의 '숙'자를 붙여 이 감독이 지었다는 말도 있다.

출처: <태양 닮은 소녀> 스틸

1974년 <태양 닮은 소녀>오디션장에서 그녀를 처음 본 이만희 감독은 23살 어린 신인 배우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청바지 차림의 문숙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전해진다. 지금 봐도 분위기를 압도하는 이국적인 외모와 아우라가 상상이 간다.

출처: <만추> 포스터, 이만희 감독

이만희 감독은 충무로의 잘나가는 천재 감독이었다. 현빈과 탕웨이의 영화 <만추>의 원작자이다. 전처 사이에서 세 명의 자녀가 있었던 이혼남 상태. 자녀 중에는 배우 이혜영이 있다.

출처: <삼포 가는 길> 스틸

이후 이만희 감독의 뮤즈 활약하며 <삼각의 함정>, <삼포 가는 길>에 출연하며 주연급 활동을 시작했다. <태양 닮은 소녀>로 한국연극영화예술상 신인상을 <삼포 가는 길>로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그 당시 세기의 스캔들로 엄청난 화제가 되었다. 두 사람은 사귀기 시작했고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20대 신인 배우와 40대 돌싱 감독의 결혼이 사람들이 입에 오르내리기 좋은 소재거리였다. 

문숙을 만나기 전 이만희 감독은 배우 문정숙과 7년여 사귀었던 상황 때문인지 불륜이 아니었음에도 좋지 않은 눈초리를 받게 되고 비밀 결혼식을 하게 되었던 거다. 

하지만 결혼 1년 만에 1975년 <삼포 가는 길>의 마무리 작업 중 44세로 요절하게 된다. 문숙은 그 후 <미스 영의 행방>,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등 영화와 TBC 드라마 [청실홍실]을 끝으로 1977년 미국인과 결혼해 한국을 떠났다.

[청실홍실]은 70퍼센트의 시청률을 자랑한 주말 드라마였다. 70년대 3대 트로이카였던 정윤희를 비롯한, 장미희, 강부자, 전원주, 이순재, 백일섭, 윤유선 등 신구세대 배우가 총출동한 인기 최고 드라마였다.

여기서 문숙은 부잣집의 수다스럽고 신경질적인 딸로 등장하는데, 결혼하지 않은 서른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사는 당시 말로 '노처녀'역할을 맡았다. 엄마 강부자에게 빨리 결혼하라고 갖은 성화와 구박을 받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미국인 남편 사이에서 슬하의 자녀 둘을 낳았고 예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화가로 활동했다. 2010년부터는 자연치유사로도 활동했는데 우리나라에는 그 이후 차츰 영화와 드라마에 조연, 특별출연으로 나와 짧지만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종종 이만희 감독과의 결혼생활을 묻는 인터뷰에서 "짧은 만남이었지만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배우 문숙은 [경이로운 소문]의 인기와 더불어 대세 유튜버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 '하루하루 문숙'으로 트렌드세터로 거듭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함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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