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던 지난해를 견뎌온 당신에게 필요한 음악

조회수 2021. 02. 08. 09: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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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 오헬렌 & 최솔, 이예린

세련, 서투르거나 어색한 데가 없이 능숙하고 미끈하게 갈고닦음을 의미한다. ‘세련된’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을 때 그것은 어딘가 잘 만들어진 동시에 매력적이라는 것을 뜻한다. 그래서 세련된 이들을 모아 한 달에 한 번씩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에 소개할 세 팀은 다음과 같다.


출처: 최정윤

최정윤


싱어송라이터 최정윤이 열 번째 싱글 ‘Bloom’을 발표했다. ‘Silly Love Song’, ‘Dance with me baby’ 등의 최근작에서 청량하고 산뜻한 댄서블 팝을 선보인 그가 이번에는 차분하고 잔잔한 발라드 넘버로 돌아왔다. 타인의 가시 돋친 말과 인생 속 여러 경로에서 겪게 되는 실패에 더 이상 좌절하지 않고 다시금 일어서겠다는 용기를 새긴 노래.

최정윤의 디스코그라피를 들여다보면, 그 음악의 어법은 제각기 다르지만 모두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빛보다는 어둠에 보다 가까웠을 2020년을 이겨낸 당신에게 최정윤의 음악을 소개한다.

출처: 오헬렌 & 최솔
출처: 오헬렌 & 최솔

오헬렌 & 최솔

지난해 3월, 데뷔 EP 'Oh'를 발표하며 홀연히 출사표를 던진 오헬렌 & 최솔은 단숨에 한국 인디 신의 문제적 그룹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그들은 ‘아’ 하면 ‘어’ 혹은 ‘쿵’ 하면 ‘짝’과 같은, 음악의 오랜 스테레오타입을 보란듯이 무시한다. 그야말로 불규칙과 무질서의 음악이다. 레퍼런스를 찾을 수 없는 독창적 송라이팅과 기묘한 목소리는 온스테이지를 비롯한 여러 평단을 반응케 했다.


어느새 듀오의 대표곡으로 자리매김한 ‘413’ 발표 이후 약 6개월 만에 두 번째 EP 'Pause'로 돌아온 오헬렌 & 최솔. 신디사이저 리프와 변칙적인 드럼 리듬, 오헬렌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깊은 향기를 자아내는 ‘Dying for’와 서늘한 포크 넘버 ‘ACE’를 추천한다.

출처: 이예린

이예린


이예린은 2013년 '제2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입상으로 처음 이름을 알렸으며, 2017년 데뷔 싱글 '찰나' 이래 꾸준한 활동으로 싱어송라이터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최근작 ‘사람은 이상하고 사랑은 모르겠어’가 여러 플레이리스트에 소개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는 이예린이 그 상승세를 잇는 정규 앨범 '먼 마음 2/2'를 발표한다.


8월 발표한 '먼 마음 2/2'의 연장선에 놓인 본작에서 이예린은 보다 깊고 따뜻한 사랑의 감정을 건넨다. 때로는 의구심을 품고 또 좌절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놓을 수 없는 솔직하고 진실된 사랑이 노래 곳곳에 배어 있다. 트랙 하나하나 곱씹어 감상해보길 바란다.

키치킴 by 포크라노스


포크라노스는 현재 가장 새롭고 신선한 음악들을 소개하며, 멋진 음악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큐레이터이자 크리에이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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