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 '펜트하우스2' 시청 전에 필독
최고 시청률 31%를 훌쩍 넘긴
화제의 드라마 SBS '펜트하우스'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이야기다.
보이지 않는 '펜하2'의 등장인물...
이외에도 시즌 1과 달라진
등장인물들의 성격과 스타일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차갑게 내려앉은 냉기 서린 분위기 속
섬뜩한 눈빛을 번뜩이고 있는
유진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본격적인 복수극을 예고했다.
시즌1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첫 등장한 장면이 포착된 유진.
기존의 단아한 단발머리에서
정리되지 않은 긴 머리 스타일이 돼 나타난 만큼
시간이 오래 흘렀음을 짐작케 하는 상황이다.
긴 머리를 하나로 동여맨 오윤희는
수척해진 얼굴과 감정이 무뎌진 듯
초점 없는 눈동자를 드리워
당당함이 넘치던 과거와는 대비되는 모습을 자아내고 있다.
고혹적인 새빨간 드레스로
범접불가 아우라를 내뿜으며
업그레이드된 ‘절대 악녀’ 자태를 드러냈다.
시즌1에서의 긴 웨이브 머리가 아닌
단아하게 묶어 위로 올린 헤어스타일의 변화가
눈에 띄는 가운데, 더욱 치명적인
독한 기운을 내뿜고 있는 눈빛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대한민국 최고 소프라노다운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시즌1에서 주단태와 함께
오윤희에게 누명을 씌우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던 천서진이
또 어떤 잔혹한 악행을 펼쳐나가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주단태는 시즌 1때처럼 정갈한 헤어스타일과
깔끔한 슈트, 안경 등을 장착한 채
머리부터 발끝까지 고급스러움이
넘쳐흐르는 자태로 나섰다.
누군가를 향해 지어 보이는
비릿한 미소와 냉기가 흐르는 무표정,
싸늘하게 번뜩이는 눈빛에서
‘절대 빌런’의 면모가 드러나고 있다.
‘흑화 하윤철’의 면모가 공개됐다.
'펜하2'에서 공개한 스틸컷 속에는
시선을 아래로 내리깐 채 무표정하게 선 하윤철이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냉혈한의 아우라를 발산하는 장면이 담겼다.
앞에 선 누군가를 꿰뚫어 보는 듯
분노에 찬 눈빛을 드리우는 하윤철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국회의원 이규진'으로의 복귀를 예고한 봉태규.
봉태규는 '펜트하우스2'에서 여전히
머리부터 발끝까지 럭셔리함을 가득 뽐내고 있다.
극중 이규진이 한층 스마트해 보이는 안경과
조금은 길어진 헤어스타일을 한 채
특유의 능글맞은 웃음과 표정으로
누군가에게 시선을 두고 있는 장면이다.
고급스러운 정장 한편에 밝게 빛나고 있는
국회의원 배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쓸쓸한 눈빛을 드리운 박은석.
시즌1 때와 변함없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등장한 로건리는
쓸쓸함이 묻어난 아련한 눈망울로
누군가를 지긋이 바라보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등장 인물의 변화만으로
엄청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펜하2'
뭔가 께름칙한 예감이 든다...
이게 다 무슨일이야?
로건리? 오윤희? 설마... 주단태?
윤종훈이 유진에게
오윤희의 부활에 대해 묻자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서?"라고
짧게 힌트를 주는 유진
오윤희-하윤철의 로맨스에 대해 묻자
두 빌런..
망해야된다고 대답했다..ㅋㅋㅋ
벌은 그 다음 시즌에..."라며
아리송한 대답을 전했다.
이처럼 등장인물의 변화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스토리에
기대감 1000%로 달아오른 '펜트하우스2'
아직 궁금증이 많이 남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