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30cm 차이여서 실제로도 설렜다는 두 배우

조회수 2021. 02. 19. 15: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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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너의 결혼식> 트리비아 & 비하인드 4부

1. 박보영이 직접 그린 손 키스 그림

해변에서 우연(김영광)과 승희(박보영)가 함께 있다가 꿈에 그리던 순수한 첫 키스를 하는 장면.


이 장면에서 박보영이 김영광의 손에다 키스하는 귀여운 그림을 그려주는데, 이 장면은 박보영이 직접 여러 번 연습해서 그린 그림이다. 미술팀은 박보영이 그림을 잘 그릴 수 있도록 직접 그린 그림에 기름종이를 대주며 그림에 적응하도록 했다.


2. 진짜 유쾌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 우연의 부모들

우연의 부모로 베테랑 배우 안길강과 소희정이 등장한다. 이 배우들은 짧게 출연했지만, 단 한 번의 장면으로 우연이가 어떻게 커왔는지 인지시켜 준다. 승희가 한국 대학교로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우연이 한국대에 가겠다고 했는데, 부모들은 응원은커녕 오히려 웃기다며 비웃는다. 이를 통해 우연이 꽤 유쾌하게 자라왔음을 알 수 있다.


-당시 감독은 아빠 역의 안길강에게


우연이가 성적표 숨겨놔서 봤는데 알고 보니 꼴찌였다"

라고 상황설명을 해주며, 그 정도로 자기 아들의 대학 도전을 우습게 봐달라고 주문했다. 이를 들은 김영광이 나중에 자존심이 상했는지

감독님, 저 그 정도로 공부 못하지 않았어요"

라고 하소연했다고 한다.


-나중에 김영광이 비웃고 있는 아버지를 향해 뒤돌며 한번 툭치고 가는 장면은 애드리브였다. 

3. 박보영과 인연이 있었던 경찰서 세트장

한국대학교에서 만나다 급기야는 같은 하숙집에 머물게 된 우연과 승희. 그로 인해 여러 번 함께 다니다가 길가에서 우연히 한 노부부의 일을 도와주게 된다.


하지만 알고 보니 이 노부부가 범죄와 연관되어 있었던 인물이었고 두 사람은 의도치 않게 공모자로 지목되어 경찰서로 끌려가게 된다. 하지만 두 사람은 우연이가 몰래 승희의 모뎀선을 통해 야동을 본 것 때문에 경찰서에 끌려간 거라 오해했고, 이로 인해 웃지 못할 사건이 발생한다.


-이 세트장은 박보영의 전작 <힘쎈여자 도봉순>을 촬영한 파주 세트장이었다.


-경찰서 유치장에 머무른 상태서 김영광이 계속 잘 웃은 바람에 박보영도 절로 웃었다.

4. 엄청난 양의 아이스크림을 먹은 네 남자들 무려…

하숙집에 함께 머무는 우연, 근남(강기영), 수표(장성범), 구공자(고규필)가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눈에 띄는 여학생들을 보고 하나둘씩 자리를 뜨는 장면.


이날 네 배우가 여러 번 같은 장면을 촬영했던 탓에 의도치 않게 너무 많은 양의 아이스크림을 먹고 버리고를 반복했다고 한다. 총 130개의 아이스크림을 먹었다고 하는데, 아마도 제작진도 일부 같이 먹어서 나온 거 아닐까 생각된다.

5. 남자 배우들 모두 지쳐가며 연기한 미식축구 장면

승희의 남자 친구 윤근(송재림)의 양다리에 분노하지만 이를 믿지 않는 승희의 행동에 화가 난 우연. 하지만 경기에 지고 있자 실망하고 있는 그녀를 위해 결국 우연이 최선을 다해 대망의 역전을 이끌어 내며 팀의 우승을 이뤄낸다.


-원래 시나리오에서는 우연이 계속 방해를 하면서 마무리되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감독이 고심 끝에 승희 바래기인 우연이 결국 그녀를 위해 무언가를 해내는 장면이 필요하다 생각해 극적인 우승을 이끄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무더운 여름에 치열한 미식축구 장면을 연기했던 탓에 남자 배우들 모두 지쳤었다. 그런 상황에서 박보영은 자기가 할 수 있는 게 없고 무조건 이 경기 장면을 보기만 해야 해서 미안했다고 한다.

6. 키 차이 30cm 차이여서 실제로도 설렜다는 두 배우

극 중 주인공 김영광, 박보영의 실제 키 차이는 무려 30cm였다. 그래서 영화에서는 두 사람의 키 차이를 활용한 장면들이 꽤 많았다. 대표적으로 대학시절 분식집 앞에서 오래간만에 재회한 승희를 우연이 번쩍 들어 안아주는 장면이다.


보는 사람도 매우 설레었을 정도니, 당연히 배우들도 이 키 차이를 활용한 장면을 촬영할 때마다 너무 설레었다는 후문이었다.


-감독 역시 두 사람의 캐스팅은 이 부분을 부각하고자 한 장면이었으며

키 차이가 나는 모습이 오히려 만화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다"

라며 이 같은 설정을 반영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실제 촬영 때 박보영은


덩치나 키에서 오는 심쿵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날 잘 지켜줄 것 같단 생각은 있는 것 같다."

라며 김영광과의 촬영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풀샷 때 두 사람의 키 차이가 나는 것은 상관없었는데, 투샷 때 키로 인해 김영광의 얼굴이 함께 등장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럴 때마다 김영광이 매너다리를 하며 박보영과 눈높이를 맞췄다고 한다.


5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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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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