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이 스벅 신상 중 대놓고 찍었다는 5,900원 메뉴
우리에게는 아직 익숙지 않은 열대 과일인
용과가 스타벅스의 신메뉴로 재탄생했다고 해요!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핑크빛 상큼함을 만나러 스타벅스로 후비GO~
-핑크 용과 레모네이드
T:5,900원 G:6,400원 V:6,900원
카메라를 들이댈 수밖에 없는 비주얼이죠?
용과의 껍질 색을 그대로 재현한 핑크핑크한 색감은
'나 상큼해요'를 뿜뿜! 드러내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스벅의 음료 비주얼 중에서
TOP 3에는 거뜬히 들어갈 것 같아요.
참고로 이 음료는 카페인 free라서
어른들도 아이들도 모두 가볍게 즐길 수 있어요!
알로에 젤리가 있다고 들었는데...
막상 열어보니 얼음 밖에 보이지 않아서 당황ㅎ
다음부터는 얼음을 적게 넣어달라고 해야겠어요.
색감이 강렬해서 향도 강할 줄 알았는데 NO NO!
달달한 향이 아~주 은은하게 올라와요.
그때 저 밑에서 손을 흔드는 말랑한 무언가?
숟가락으로 GET 해보았는데, 정체는 바로 알로에 젤리!
알로에 젤리가 아예 없는 게 아니라
바닥에 촤악 가라앉아 있었네요. 왜 반갑지?ㅎㅎ
편의점의 코코팜처럼 탱탱한 젤리는 아니지만
적당히 말랑말랑한 식감이
음료의 포인트를 제대로 살려줘요.
생각보다 젤리가 많이 있어서 만족쓰~
용과의 과육 안에는 씨가 많이 들어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용과를 하나 갈아 넣은 듯 바닥에 깔려있는 용과 씨!
그러니까 음료를 제대로 즐기려면
많이 저어서 먹어야 된다는 것,
우리 서로 잊지 말아요~
용과는 원래 밍밍한 맛이 매력이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찐~한 색감에 비해
용과 맛의 존재감은 미미해요.
그냥 달달한 과일 음료수를 먹는 느낌?
레모네이드라고 해서 마냥 신맛만 느껴질 줄 알았는데
적당히 새콤달콤하고 탄산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아침에 먹기 부담스럽지 않고 좋았어요.
굳이 호불호를 따지자면, 호?
카페인이 없어서 비건도 섭취 가능하고
또 호불호도 없는 맛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 같아요.
과일 음료 좋아하는 캔디도 물론 재구매의사 있음!
특히
나는 너~무 달달한 음료 말고 새콤달콤한 음료를 찾는다.
음료는 마시고 싶은데 카페인은 부담이 된다.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요거요거~ 스벅의 초콜릿 케이크랑 같이 먹으면 완전
환상 궁합일 것 같은데요? 다음에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