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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빈속에 먹으면 독이 될 수 있는 음식

조회수 2021. 3. 17.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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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을 건강 상식
출처: www.thehealthsite.com
2019년, 인도에 사는 어린이들이 공복에 리치를 섭취하고 집단 사망하는 소식이 전해진 적이 있습니다. 이는 리치 속에 들어 있는 성분이 공복에 섭취했을 때 혈중 포도당 농도를 급격하게 떨어뜨려 뇌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처럼 좋은 음식이라도 공복에 먹었을 때 몸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빈속에 먹으면 독이 될 수도 있는 음식 몇 가지를 소개하려 합니다.

고구마

출처: japancentre.com
조금만 먹어도 든든해지기 때문에 아침 식사로 고구마를 먹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사실 고구마를 공복에 먹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고구마에 들어있는 타닌과 아교질 때문인데요. 이 성분이 위벽을 자극해 위산을 많이 분비하도록 만들기 때문이죠. 그래서 평소 위장 장애를 앓고 있던 분들이라면 빈속에 고구마를 먹었을 때 속 쓰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바나나

출처: unsplash.com
보관하기도, 먹기도 편리한 바나나! 편의점부터 카페까지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바쁜 아침에 바나나로 식사를 대신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바나나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분들에게는 공복에 섭취했을 때 독이 될 수 있는데요. 이는 바나나에 함유된 마그네슘 때문입니다. 마그네슘을 다량 섭취하면 혈액의 농도가 증가하고, 칼륨과의 균형이 깨져 무기질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는데요. 때문에 평소 심장 질환을 앓고 있거나 저혈압이 있다면 바나나를 공복에 섭취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단감부터 홍시까지 다양한 종류로 만나볼 수 있는 감! 달달한 맛 덕분에 아침 식사 대용으로 드시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하지만 감 역시 공복에 먹을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감에는 타닌산과 펙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을 공복에 섭취했을 때 심할 경우 몸속에서 화학반응을 만들어 덩어리를 만들기 때문이죠. 평소 위장장애를 앓고 있거나 소화 능력이 떨어진다면 공복에 감을 먹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마토

출처: en.wikipedia.org
세계 10대 푸드 중 하나로 여겨질 만큼 토마토는 우리 몸에 참 좋습니다. 하지만 토마토에 들어있는 타닌산이라는 성분은 위장의 산도를 높이기 때문에, 공복에 섭취할 경우 위궤양 같은 위장 관련 질병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평소 위가 좋지 않은 분들이라면 토마토를 공복으로 먹는 걸 피하는 것이 좋을 듯싶네요.

우유

출처: greenqueen.com.hk
아침 대용으로 우유를 마시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공복에 우유를 마시는 것은 위에 꽤나 많은 자극을 줍니다. 이는 우유 속에 들어 있는 칼슘과 카제인이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이죠. 우유를 마시고 싶다면 빵이나 견과류, 시리얼 등과 곁들여서 먹는 게 좋다고 하네요!
출처: unsplash.com
건강을 위해서 먹었던 음식이 사람에 따라서는 아침에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나에게 잘 맞는 음식을 찾아 꾸준하게 아침 식사를 한다면, 분명 건강에 더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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