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하라 했더니..키스에 너무 몰입해 감독이 말린 두 배우

조회수 2021. 03. 03. 10: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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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너의 결혼식> 트리비아 & 비하인드 6부

1. 연기하라 했더니… 키스에 너무 몰입해 감독이 중간에 말려 끊긴 병원 키스신

승희를 구하려다 다친 우연. 그런 우연을 끝까지 간호한 승희가 결국 우연이를 받아들이고 키스까지 하게 된다. 그렇게 두 사람의 관계가 시작되었다.


-병실에서의 키스 장면이 생각보다 격렬하게 묘사돼 감독도 당황했던 장면. 생각보다 두 사람이 너무 오랫동안 키스신을 이어나가서 감독이 흥분을 가라앉히고자 중간에 개입해 키스신을 끊었다고 한다. 두 배우가 감정선을 너무 잘 타서 아슬아슬했다는 장면이었다.


2. 너무나 현실적인 남녀의 싸움을 보여주다

그렇게 동거를 하게 된 두 사람. 우연이 승희를 위해 아르바이트해서 모은 돈으로 핸드백을 사 왔는데, 승희는 오히려 그 돈으로 저축을 하지 왜 쓸데없이 낭비를 했냐고 나무란다.


-이 장면은 영화 공개 후 남자 친구의 엉뚱한 행동을 한심하게 쳐다보고 나무라는 여자 친구의 모습을 보여주는 짤로 많이 쓰였다고 한다. 내용은 현실적인 남녀의 싸움으로…


-해당 장면에서 사용된 핑크색 핸드백은 미술감독이 어렵게 빌려온 고가의 핸드백이었다. 그래서 두 사람이 조심히 쓰려고 최대한 노력했는데… 막상 촬영 때는 개의치 않고 사용했다고 고백했다.

3. 참 아름다웠던 사계절 데이트 장면

-영화의 명장면으로 언급된 행복한 사계절 데이트가 다양한 컷과 편집으로 아름답게 표현된 장면.


-편집의 힘이 많이 들어갔지만 촬영 때 컷 타이밍에 맞춰서 움직여야 했고, 같은 장소에서 사계절에 맞게 움직여야 하느라 쉽지 않은 촬영이었다고 한다.


-해당 장면에는 박보영이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슈트를 김영광에 입혀주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에서 박보영이 엄청 고생했다고 회상했다. 김영광이 너무 키가 큰 나머지 박보영이 까치발까지 들고 겨우 움직여야 했기 때문이다. 본의 아니게 30cm 차이로 인한 고충은 이후에도 여러 번 발생한다. 

4. 키도 큰데 하필 오르막길로 올라가서 백허그를 힘들게 한(?) 박보영과 김영광

친구 수표(장성범)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회식자리에서 취업이 되지 못해 마음 아픈 우연이 계속 좋지 않은 말을 하자 승희가 잠시 바람을 쐬러 나가자고 한다. 그리고 걸어가는 우연의 뒤로 승희가 뒤에서 백허그하며 자기를 구하느라 다쳐서 임용고시에 지원하지 못하는 우연에게 미안하다고 한다.


-이 장면에서 박보영은 김영광을 백허그하려고 할 때 김영광의 배에 맞춰 허그하려고 하느라 고생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가뜩이나 키도 큰 사람이 오르막길로 올라간 상태에서 백허그를 해야 해 힘들었다고 한다.


-더 안타까운 사실(?). 이 장면에서 김영광이 뒤돌아 백허그해준 박보영을 껴안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 촬영 때 김영광은 뒤를 돌았는데 박보영이 보이지 않아 당황했다고 한다. 그만큼 30cm 키 차이가 너무 컸기 때문이다.  

5. 두 사람의 불안한 관계를 암시하는 고궁 데이트 장면

예전 같지 않은 두 사람의 모습을 보여준 고궁 데이트 장면.


-데이트 초반 장면에서 박보영과 김영광이 각자 다른 길을 가다가 박보영이 뛰어와 김영광과 같은 길을 가려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두 사람이 이제 다른 길을 갈 수도 있음을 암시하는 복선이다.


-이후 박보영이 유럽으로 연수를 떠날 수 있다고 하자, 김영광이 아무렇지 않은 듯 갔다 오라고 말한 대목에서 박보영은 감정적으로 정말 화가 났다고 한다. 영화에서는 편집되었지만, 이후 두 사람이 싸우는 장면이 있었다고 한다. 여기서 박보영이 다소 흥분했는지, 계속 대사 NG를 냈다고 한다.


-박보영이 싸우는 장면에서 당시 유행어인


너 진짜 나쁜 아이구나!"

라는 대사를 했는데, 나중에 김영광이 장난 삼아 박보영이 말할 때마다 이 대사를 따라 하며 놀렸다고 한다. 

6. 아무도 몰랐던 장례식장 장면 비하인드

승희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만난 두 사람.


-영화에서는 편집상 그려지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고궁에서 싸운 이후로 오래간만에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승희 아버지의 장례식이 결국 두 사람을 만나게 한 계기가 된 것이다.


-그래서 우연이 승희의 손을 잡아주는 장면은 애틋하게 그려졌다. 사실 김영광이 손잡아 주는 장면은 감독과 김영광만 알고 있는 애드리브 장면이었다. 그래서 극 중 김영광의 손에 놀란 박보영의 모습은 실제로 놀란 모습이다.


7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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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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