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 1200원인데 파바에 비하면 양반이라는 뚜쥬 신상

조회수 2021. 02. 28.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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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장예원 에디터

-할매입맛 잡으러 온 뚜레쥬르 앙! 쑥 크럼블-

가까운 곳조차 여행하기 힘든 이 시국.
제주도의 맑은 바람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고자
뚜레쥬르가 저멀리 제주도의 해풍을 간직한 쑥을 데려왔어요.

쑥 안에 달달하고 고소~한 팥앙금을 넣어
으른 입맛 제대로 저격한다는 뚜쥬의 신상 빵!
제주도의 푸른 빛을 닮은 빵을 만나러
뚜레쥬르로 달려가 볼까용?

이름부터 귀여운 앙! 쑥 크럼블.

여기서 '앙!'은 아무래도 팥앙금이겠죠?

뚜쥬는 제품 이름을 정말 독특하게 잘 짓는 것 같아요.


크럼블이라서 낱개로 하나씩 포장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세 개씩 가지런하게 묶여있네요.

덕분에 한 번에 세 개를 GET! 

-앙! 쑥 크럼블(3개입/3,800원)


(주의) 꺼낼 때 가루가 많이 날리니 조심하시오 (주의) 


찹쌀떡을 연상시키는 귀여운 비주얼의

동글동글한 빵이 3개 들어있어요.

하지만 칼로리는 절대 귀엽지 않은 655kcal.

다 먹으면 한 끼 식사를 한 것과 비슷하답니다.

누가 그러던데, 맛과 칼로리는 비례한다고...

 그래서 그런지 기대가 더욱 뿜뿜!

초록초록한 빵 위에 

소보루 가루가 가~득 뿌려져 있어요.

재료를 아끼지 않은 건 정말 좋은데,

봉지에서 꺼내는 순간부터 가루 파티가 시작되었다고 한다...ㅎ


휴지를 곁에 두는 것은 물론이고

꼭 접시를 받치고 먹어야 됩니다.

안 그러면 엄마한테 등짝 스매싱 제대로 꽂혀요.

(절대 본인 경험이 맞음) 

갤럭시 버즈와 친구먹은 사이즈!

맘먹고 입을 크으~게 벌리면

한 입에도 흡입 가능할 뽀짝한 사이즈랍니다.


한 입 먹자마자 제주도의 향기가... 나지는 않고

쑥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올라와요. 

분명 빵이라고 했는데 식감이

쫀득쫀득해서 떡인지 빵인지 모르겠더라구요ㅎ


위에 가득 뿌려진 소보루 가루는

겉모습으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더니

먹을 때도 고소함으로 미각 어필 제대로! 팥앙금이랑 잘 어울려요.


BUT, 제가 산 것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팥앙금의 양이 적어서 좀 아쉬웠어요.

빵을 누르면 푹~ 들어가는 게 마음이 너무 아파ㅠ

3개 3,800이면 하나에 약 1,200원인데

겉만 신경쓰고 속은 영...

앙금이 보다 듬뿍 있었으면 더 맛있을 듯!

제주도 어린 쑥을 색으로도 향으로도 잘 표현한 빵이에요.

달달한 팥앙금과의 조합도 GOOD!

쑥이랑 팥 좋아하는 할매입맛은 단종되기 전에

꼭 먹어보기를 추천합니당!

하지만 또 초딩입맛은 딱히 선호하지 않을 것 같아요.

진짜 호불호 갈릴 스타일!


팥 좋아하는 캔디는 호에 가깝지만

부실한 내용물 때문에 재구매는 망설망설~


PS. 접시 받치고 드세요.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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