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0.1% 산다는 'SKY캐슬' 실제 장소, 3년 뒤 지금은?

조회수 2021. 02. 25. 19: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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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JTBC에서 방송한 ‘SKY캐슬’은 방영 당시 매주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의 시청률은 갈수록 높아졌고 극중 인물들은 유행어까지 생기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극 중 상위 0.1%만 거주할 수 있는 고급 주거 공간으로 나온 촬영장 또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3년이 지난 현재, 이곳은 어떤 모습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SKY촬영지로 유명한 ‘라센트라’
동탄신도시 등 생활 인프라

신드롬을 일으키며 화제의 중심에 있던 드라마 ‘SKY캐슬’의 촬영지는 용인 ‘라센트라’다. 국내에선 쉽게 보지 못하는 외관과 고급스러운 단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용인 처인구 이동면 서리 770일대에 조성된 이곳은 기존 골프장과 단지가 잘 어우러진 골프 빌리지로 이태리 도시 ‘코로토나’ 지역을 모티브로 했다.


기흥 IC에서 7분 내에 위치한 '라센트라'는 도심과 떨어져 있지만 동탄신도시 등을 비롯해 주변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서울 강남권에서 40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전원생활을 즐기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집 안팎 어디서든 아름다운 뷰가 확보되는 이곳은 풍부한 녹지들이 어우러져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라센트라의 설계는 고급주택 디자인 전문회사 ‘바세리안 라고니’가 맡았다. 다수의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해당 업체는 자연친화적인 이탈리아 예술 건축 양식으로 알려진 ‘투스카니 스타일’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특히 메디치가의 별장을 모티브로 지어진 단독형의 경우 미국 엘도라도사 벽돌 외장재와 이태리 U자형 기와를 활용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듀플렉스형 동당 두 세대 거주
개인 차고지, 편리한 주차 가능

2018년 9월부터 매매계약을 시작한 라센트라는 총 46개동 91실로 구성되었다. 단지는 빌라프레미오로 불리는 듀플렉스형, 타운형으로 이루어진 빌라센트라, 싱글형인 빌라루쏘로 이루어져졌다. SKY캐슬 극 중 예서네 가족이 살고 있는 곳은 듀플렉스형으로 각 동당 두 세대가 거주하는 형태로 이루어져있다. 같은 건물에 살고 있지만 철저한 세대분리로 사생활 침해 문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입구 쪽에는 개인 차고지가 있어 편리한 주차를 할 수 있으며 각 층마다 야외 테라스를 구비해 언제든지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분양 당시 타운형의 매매가는 6~8억 원, 듀플렉스형와 싱글형는 각각 13~18억 원, 22~29억원대를 기록했다. 이후 가격이 상승해 듀플렉스형은 최근 21~27억원대를 호가하고 있다.

러시아 원목 시공된 인테리어
사생활 보호 한계 있어

라센트라는 골프장에 조성된 단지답게 탁 트인 조망으로 사계절을 만끽할 수 있다. 이국적인 외관부터 알 수 있듯 라센트라의 실내 공간 역시 굉장히 고급스럽다. 천연석 타일과 대리석, 러시아 원목마루로 시공된 인테리어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내부는 엔틱한 고전미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일반적으로 알려진 고급 타운하우스보다 더 품격있게 만들고자 노력한 흔적들이 엿보인다.

지하에는 피트니스 센터, 시네마룸,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히노끼탕이 마련되어 있고 외부를 활용해 야외 파티를 가질 수 있다. 또한 드라이크리닝, 세차, 우편 등의 각종 편의 시설과 더불어 차가 없는 입주민들을 위한 셔틀버스가 제공된다. 이에 대한 입주민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이들은 “호텔처럼 여러 서비스가 제공되고 큰 단지 규모로 마치 호텔에 사는 기분이 든다”라는 말을 전했다. 판교, 분당이나 송파 등으로 교통환경이 구축되고 용인 일대에 세컨하우스 붐이 일면서 라센트라들을 찾는 이들은 계속 많아질 전망이다.

완벽할 것만 같은 이곳 거주자들은 “장점도 많지만 막상 살아보면 불편한 점도 많다”고 말한다. 보통 타운하우스들이 지니고 있는 단점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곳은 어디든 나가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불편한 점으로 꼽힌다. 그렇기 때문에 병원, 학교, 기타 부수적인 편의시설 이용이 힘들다. 이웃 주택이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사생활 보호에도 어느정도 한계가 있다.


단독 주택에 대한 수요가 과거보다는 늘어가는 추세지만 아파트나 오피스텔에 비하면 대중적인 부동산은 아니기에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것도 단점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보통 양 옆으로 이웃이 되는 타운하우스의 특성상 측간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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