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속도는 좋았는데..' 김하성, 콜로라도전 1타수 무안타 1볼넷
조회수 2021. 3. 11. 09:42 수정
김하성이 무안타 침묵을 지켰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스카츠데일의 솔트리버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 시범경기에서 3번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습니다.
1회초 1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김하성은 상대 선발 좌완 오스틴 곰버의 체인지업을 잘 받아쳤지만 3루수 라이언 맥마혼의 호수비에 막혔습니다. 김하성의 이 타구 속도는 105마일(약 169km)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3회 2사 1, 2루 타석에 선 김하성은 풀카운트 승부끝에 볼넷을 얻어내며 1루로 걸어나갔습니다. 후속타자의 불발로 홈으로 들어오지 못한 김하성은 4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김하성 2021 시범경기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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