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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줄리뷰]국물 떡볶이와 모히토 맥주의 조합, '애매하네'

조회수 2021. 3. 14. 18: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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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가 없고 기준도 없고 전문성도 없는 파격 기획.
아무거나 골라잡아 내 맘대로 분석하는 10줄 리뷰.
출처: (촬영=김주리 기자)

오랜만에 일요일 근무. 어쩐지 기분이 우중충하고 축축 쳐지는 느낌이라

출처: (촬영=김주리 기자)

매운맛에 술을 곁들이기로(?).

출처: (촬영=김주리 기자)

일전에 ‘데킬라 맥주’라는 별칭을 사용해 데스페라도스를 리뷰한 적 있다. 모히토 버전이 있다는 건 오늘 처음 알게 됨.

출처: (촬영=김주리 기자)

매운맛이라고는 했지만 고작 1단계 수준이다. 평소 매운맛을 즐기지 않지만, 지난주 내내 리뷰하느라 라면만 먹다보니 매운맛에도 내성이 좀 생긴 듯하다.

출처: (촬영=김주리 기자)

조리법 왜 이리 복잡합니까.


함께해보자.

출처: (촬영=김주리 기자)

떡은 먹을만큼 골라 씻은 후 물과 함께 팬에 담는다. 팬을 설거지하기 귀찮은 사람은 그냥 냄비에 조리하도록 하자.

출처: (촬영=김주리 기자)

대파와 양배추가 들어간 스프를 투하한다.

출처: (촬영=김주리 기자)

양념장 소스를 넣고 7분간 끓인다. 끝.


어찌나 김이 모락모락 나는지 몰라.

출처: (촬영=김주리 기자)

소박한 끼니 완성.

출처: (촬영=김주리 기자)

옅은 녹색을 띄는 맥주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데스페라도스 데킬라보다 더 진한 색이다. 맛은 솔직히 말해서 그냥저냥. 모히토라기보단 민트향이 듬뿍 들어간 데스페라도스 맛이다.

출처: (촬영=김주리 기자)

떡볶이와의 궁합 또한 그럭저럭이다. 매콤하고 달큰한 떡볶이의 맛을 느낄 즈음 민트향 가득한 맥주 한 잔 먹으니 서로의 맛이 완전히 상쇄된다. 그냥 데스페라도스였으면 차라리 나았을 것을.


따로 드세요.


국물 떡볶이(제공=풀무원) 외 내돈내산. 개인카드. 세븐일레븐.



※’10줄리뷰’는 뒷광고 기사를 작성하지 않습니다.

※’10줄리뷰’는 건전하고 공정한 쇼핑문화를 지향합니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말이 있죠.


매운맛을 좋아하지 않는지라, 기자는 스트레스 받을 때 그냥 잠들어버리는 방법을 택합니다. 여러분은?


오늘의 추천곡, Spice Girls(스파이스 걸스)의 ‘Wannabe(워너비)’.


이 곡은 아재소리 들어도 정말 할 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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