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에 너무 민감하실 필요 없습니다"

조회수 2021. 05. 27. 17: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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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머니] 애널리스트와 함께 주식시장의 머니무브를 추적한다!

■ 카운트머니 & 문남중 대신증권 수석연구위원

안녕하십니까. 돈 세는 남자 정석문입니다. 오늘 문남중 대신증권 수석연구위원과 함께 글로벌 투자 전략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Q. 글로벌 투자를 이제 카운트머니에서 처음으로 얘기 해보는건데 2020년 정말 뜨겁게 가다가 왜 이렇게 뜨뜻미지근 하죠?

일단 금리가 단기간에 많이 올라가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증시에서는 불안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있긴 있는데 일단 금리가 계속 올라갈 수 있다고 보지는 않아요. 저는 1.5% 전후 수준에서 움직일 여지가 높다고 보는데, 그렇게 보는 이유는 지금 현재 금리가 올라가는 이유가 앞으로 물가가 올라간다는 기대 때문에 올라가는 거거든요. 근데 이제 내부에 있는 어닝들을 보면 사실은 이제 바이든 행정부의 어떤 추가 부양책 또 연준 통화 정책을 계속 완화적인 기준으로 가지고 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경기가 좋아지지 않을까 이런 것들이 반영되고 있긴 해요. 많은 지표들이 있는데 사실 저는 미국의 실업률과 저축률 이 두가지 지표에 주목을 해요. 왜냐면 이제 실업률은 지난 해 대비해서 좋아지긴 했어요. 그런데 지금 현재까지 놓고 본다고 하면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전 까지는 실업률 자체가 좋아지지 않은 상황이고요. 지금 저축률을 놓고 본다고 하면 코로나19가 어떻게 전개되냐의 양상에 따라서 불확실성은 항상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올해 들어서 저축률이 갑자기 높아지고 있거든요. 사실 이 두가지를 놓고 본다고 하면 금리가 올라가기에는 좀 어려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거죠.

Q. 그런데 시장에서 사람들이 ‘그래도 올라갈거야’ 이렇게 믿는다는 거에요?

사실 지금은 금리가 올라간다고 해서 증시가 이렇게까지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어요. 왜냐면 경기가 좋아지는 국면에서 금리가 올라가는 것은 사실 증시에는 부담이 안되거든요. 그런데 왜 시장이 이렇게 관심이 많냐 작년 위기가 터진 이후에 이런 모습이 처음 나타났거든요. 단기간에 이렇게 빠르게 올라가는 것을 위기를 겪고나서 처음 보는 현상이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약간 반응을 할 수 밖에 없는거죠. 금리상승은 경기가 좋아지는 국면에서는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최근 높아졌던 금리발 불안에 대해서는 ‘너무 우려를 가질 필요는 없다’ 라는 리포트를 계속 쓰고 있습니다.

Q. 금리도 더 올라가는 것은 한정적이고 증시는 다시 뜨거워질 수 있다? 굉장히 좋은데요?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어요. 왜냐면 지난해 3월 코로나19 증시 충격 이후에 사실 지금까지 현재 증시를 놓고 본다고 하면 큰 조종없이 계속 달려왔거든요. 그런데 항상 증시를 보시다보면, 단기간에 많이 오르다 보면 사실 오른만큼 또 증시는 쉬어가는 패턴들이 나타나요. 그게 지난 해 6월, 8월이 그랬고요. 올해 같은 경우도 보면 지금 마디지수인 3천선을 넘어선 이후에 지금 자꾸, 가열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생각보다 증시가 올라가지 못하고 있는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잖아요. 그래서 올해 투자자들이 염두해두실 부분들은 일단 올해 증시 버블에 대한 논란들은 끊임없이 제기될거에요. 그래서 사실, 작는 노이즈에도 증시가 좀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는거에요. 그런데 그 트리거중에 하나가 2월달부터 부각됐던 금리상승이였고 실질적으로 그게 증시에 어떤 단기 가열을 좀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긴 했어요. 그래서 사실 지금 주가는 사실 ‘한 번 사볼까’ 정도로 가격적인 부담은 좀 낮아진 상황이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이제 다음주부터는 금리에서 정책으로 시선이 옮겨간다고 얘기를 해드리고 있는데 그 계기가 1조9천억 달러의 미국의 추가 부양책이 상원을 통과하는게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증시도 마찬가지고요. 글로벌 증시를 놓고 본다고 하면, 올해 상반기까지는 그래도 증시가 지속적으로 올라갈 가장 큰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보고 있어요.

Q. 작년, 그리고 올해 1월까지 해서 주도했던 업종이 있잖아요. 주도주는 쉬었다가 다시 가나요? 아님 좀 바뀔까요?

저는 기존 주도주와 관련된 어떤 섹터들의 흐름들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 다만 제가 올해 연간 전망을 할 때 말씀 드린게 있는데 작년하고 올해에 달라진 점은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되는지’ 여부에요. 사실 백신이 보급되게 되면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어떤 기대감들이 분명히 있거든요? 컨택주들이 당연히 부각될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올 해 연간을 놓고 봤을 때 상반기는 사실 성장주 보다는 가치주가 부각될 수 밖에 없어요.

Q. 컨택주가 가치주인가요?

이제 컨택주와 관련해선 가치주를 보시는게 좋죠. 왜냐하면 가치주 범주에 들어가는 것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수혜를 받았던 업종 '여행, 레저' 이런 것들이죠. 작년부터 새롭게 나타난 어떤 트렌드가, 말씀하신 것처럼 비대면과 관련된 산업들이 개화가 되고 있잖아요. 사실 이 부분들은 단기적으로 끝나는게 아니에요. 하나의 트렌드로 앞으로 계속 성장할 섹터이기 때문에 연간으로 놓고 본다고 하면 성장주에 대한 투자는 방향성 측면에서 상당히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을 해요. 성장주와 가치주를 놓고 봤을 때 이제 올해 같은 경우에는 성장주를 60. 가치주를 40 비중으로 투자를 하자, 이런 전략들을 계속 얘기를 드리고 있는거죠.

Q. 눈여겨 봐야 할 섹터, 업종 뭐 이런 것들이 특별히 있을까요?

제가 유망하게 봤던 산업은 제약·바이오 쪽이였어요. 그런데 감염병이 가지고 온 비대면 사이클이 결국에는 이제 삼성전자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반도체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게 만든 상황이였잖아요. 앞으로 우리나라의 어떤 산업에 대한 방향성, 그리고 주식을 선택할때에도 보통 언택트와 관련된 산업에 대해서 주목을 할 수 밖에 없고 거기에 따른 수혜가 가능한 섹터를 보셔야 되는 부분들이 있어요. 그래서 크게 보면 구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섹터는 인터넷이 될 것 같고요. 또 2차전지, 신재생 에너지가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또 한가지는 수출이죠. 수출로 따지면 반도체와 자동차에요. 반도체는 말 그대로 4차 산업혁명. 그러니까 비대면 산업이 개화하면서 반도체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거고요. 자동차는 이제 전기차시장이 이제 막 개화가 시작됐기 때문에 폭발적으로 성장 할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진행: 정석문 아나운서
구성: 최다은 편집자
제작: SBS 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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