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에 트로피만 몇 개~? 지금 가장 핫한 신예 배우
지난 한 주 화제 중의 화제였던 영상이 있습니다.
바로 이 영상인데요.
<미나리>의 주역 ‘데이비사’ 앨런 김이 제26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신인배우상을 수상하는 장면입니다.
의젓하게 수상 소감을 말하기 시작했지만, 말을 뱉으면 뱉을수록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을 어쩔 수가 없었나 봅니다. 앨런은 떨리는 손으로 입을 막고, 들뜬 가슴을 진정시키며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멈추지 않고 고마운 분들께 인사를 전하는 앨런의 모습에 전 세계 영화팬은 애정을 표하고 박수를 보냈는데요.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수상 소감이 끝날 무렵 등장합니다.
“이거 꿈 아니죠? 꿈이 아니면 좋겠어요”(Is this a dream? I hope it’s not a dream)라고 말하며 영화 속 데이빗이 그랬던 것처럼 볼을 꼬집는 앨런. 어린아이가 벅찬 감정에 압도된 모습이기도 했지만, 인정받을 만한 퍼포먼스를 보여낸 배우가 감격에 겨워하는 모습이기도 했죠.
앨런의 귀여운 수상 소감에 '내사모남' 라나 콘도르 등 동료 배우들도 축하 인사를 보냈습니다.
앨런의 ‘귀여움 모먼트’는 이날 외에도 많이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앨런은 얼마 전 ABC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 나와 태권도 시범을 보이기도 했죠.
지난 3월 초에는 패션 매거진 ‘W’와 첫 한국어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BTS의 ‘Dynamite’, 영탁의 ‘찐이야’를 부르며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배우 인생 첫 작품 <미나리>로 성공적인 데뷔를 치른 앨런 김. 앞으로의 활약을 응원하며! 또 다른 앨런김 '귀여움 모먼트'를 모아보며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