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의 '초탄성 타이어'를 첫 적용한 자전거 출시

조회수 2021. 03. 19. 09:19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미국의 스타트업 '스마트 타이어 컴퍼니'와 공동으로 개발한 자전거용 초탄성 타이어 'METL'
출처: SMART Tire Company

NASA의 초탄성 타이어, 자전거에 처음 적용하다

미국 NASA의 글렌 연구센터와 타이어 전문기업 굿이어가 공동으로 개발한 튜브리스 또는 에어리스 타이어를 기억하는가. 형상기억 합금(Shape Memory Alloys) 신소재로 만들어 일명 '초탄성 타이어(Superelastic Tire)'라고도 불리는 타이어로 우리가 2017년에 소개한 바 있다.


원래 화성 탐사를 위한 차량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했던 NASA의 이 타이어가 최근에 자전거에 탑재되어 첫 번째 상용화에 성공했다는 소식이다. 

출처: SMART Tire Company

NASA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스마트 타이어 컴퍼니(STC : SMART Tire Company)'와 함께 초탄성 타이어 기술을 그대로 적용한 자전거용 타이어 'METL'를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METL는 공기를 담는 튜브도 없고 고무 외피도 없이 중세 시대의 갑옷에 쓰인 철망을 연상시키는 니켈-티타늄 합금으로 만들어졌다. 이 합금은 ‘니티놀(Nitinol)’이란 이름의 형상기억합금으로 고무처럼 탄력이 있으면서 티타늄처럼 튼튼하다. 

형상 기억으로 곧바로 원래 모습으로 복원되는 타이어

출처: SMART Tire Company

무엇보다 완벽한 형상 기억의 특성으로 바위와 같은 강력한 외력이 가해져도 곧바로 이전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으며, 펑크나 파손은 불가능하고 오랫동안 지속되는 등 내구성면에서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타이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METL 타이어가 장착된 자전거는 일반 도로뿐만 아니라 자갈이 많은 산악 지형에서도 매우 효과적인 포퍼먼스를 발휘할 것이다. 라이더는 일반 고무 타이어의 승차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타이어 펑크나 파손 걱정 없이 자전거를 탈 수 있을 것이다. 

출처: SMART Tire Company

SMA는 METL 자전거를 2022년부터 정식 판매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일정과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SMA의 CEO 'Earl Cole'은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으로 꼭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SMA는 앞으로 자전거뿐 아니라 전기스쿠터, 전기자전거 등 다양한 소형 모빌리티를 위한 METL 타이어를 추가로 계속 개발할 계획이다. 이제 고무 타이어의 종말이 멀지 않아 보인다. 앞으로 에어리스 또는 튜브리스 타이어들이 길에서 굴러다니는 모습을 곧 보게 되길 기대해 본다.


출처: SMART Tire Company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