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골퍼의 솔직한 후기 - 스카이밸리 CC

조회수 2021. 03. 27. 06: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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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 정보


  • 닉네임: 올****
  • 핸디캡/구력: 9 / 30+년
  • 나이/성별: 49 / 남
  • 드라이버/7번 아이언 거리: 230m / 150m
  • 최근 특기: 드라이버 샷
  • 거주 지역: 경기도 분당



골프 코스 정보


  • 골프장: 스카이밸리 CC - 마운틴/레이크 코스
  • www.skyvalley.co.kr/skyvalley/main
  • 날짜 및 티타임: 2021.03.20일. 1:38pm
  • 티 박스: 블랙 티
  • 비용: 그린피 20만 원
  • 캐디 / 카트: 13만 원 / 9만 원 (4인 기준)
한 줄 평가
총 36홀 코스로 마운틴/레이크 대중제 코스와 스카이/밸리 회원제 코스가 있는 Sky Valley CC입니다. 비 갠 뒤, 블랙 티에서 플레이 한 마운틴/레이크 코스는 기대했던 것보다 재밌고 어려웠습니다. 가성비와 난이도가 아주 좋은 코스라고 먼저 말하고 싶습니다.
▶ 그린 속도: 2.7M
캐디님은 그린이 약 3.0M라고 했는데 실제로는 2.7쯤으로 느껴지네요. 오전에 비가 와서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빠르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 그린 상태: (8 /10점)
그린은 대체로 좋은 상태이며 공은 본 대로 잘 굴러간다고 생각합니다.
▶ 페어웨이 상태: (8 /10점)
페어웨이 상태는 겨울철에 비해 양호한 편입니다. 가끔 모래가 많이 노출된 부분도 있었지만, 공을 쳐내기에는 큰 문제 없습니다. 단, 우리 그룹은 디봇에서 빼고 훍이나 모래가 많이 묻으면 닦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 러프 상태: (7 /10점)
러프는 웬만한 다른 겨울철 코스처럼 쉽고 짧게 관리해놓았습니다.
▶ 벙커 상태: (7 /10점)
페어웨이 벙커와 그린 주변 벙커는 크게 어렵거나 인상적이지는 않았습니다. 모래 양은 적당한 것 외에 특별히 관리가 필요 없는듯하네요.
▶ 티 박스 상태: (8 /10점)
티 박스 상태는 대체로 좋습니다. 매트가 비치된 곳은 거의 없으며, 푸른 잔디가 보이게 관리를 해놓았습니다.
▶ 경치: (8 /10점)
여름철에는 훨씬 더 이쁘게 가꾼 코스라는 것을 알고 있어서 지금은 약간 우중충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나무들과 조경을 잘 가꿔놓은 상태입니다.

▶ 그린 난이도 (8 /10점)
그린은 생각보다 크고 굴곡도 많은 코스입니다.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있는 그린이 아니어서, 세컨드 샷부터 쉽게 퍼팅할 위치까지 고려해서 플레이해야 하더군요.
▶ 페어웨이 / 러프 난이도 (7.5 /10점)
홀 절반이 약간 오르막이거나 내리막 티 샷이었습니다. 페어웨이는 적당히 넓어서 크게 어렵지 않았지만, 그래도 신경 써야 할 홀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 벙커 난이도: (7 /10점)
벙커는 무난하고 어렵지는 않습니다. 턱이 낮은 편이고 채를 잡는 부드러운 모래가 아니네요.
▶ 홀 길이 / 코스 난이도 (8.5 /10점)
화이트 티 박스에서 플레이했더라면 길이는 무난하다고 생각되겠지만, 막상 블랙 티 박스에서 쳐보니 15~20M 길이 차이가 확 느껴지네요. 역시 괜히 프로티라고 하는 게 아니더군요.

또한, 약간의 오르막/내리막 홀이 많은 편이어서 가끔 매우 긴 세컨드 샷으로 스코어 관리가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파 5 홀은 매우 길며 블랙 티는 커녕, 화이트 티라도 저의 비거리로는 투온을 좀처럼 노릴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이날은 정확한 티샷과 안전한 세컨드 샷 (우드 대신 유틸이나 롱 아이언)으로 쓰리원을 노렸습니다.

전체 난이도는 중급자에게 맞는 코스라고 생각됩니다만, 여름 시즌에 그린 속도가 더 빨라진다면 그린 굴곡도 훨씬 더 어렵게 느껴질 코스로 보입니다. 비거리가 좀 되신다고 자부하시는 골퍼들은 블랙 티를 사용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난이도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코스라고 생각하며, 기회가 된다면 회원제 SKY / VALLEY 코스도 경험해보고 싶네요.

▶ 클럽하우스 (8 /10점)
클럽하우스 시설 (로비, 라커룸, 식당) 모두 넓고 깨끗합니다.


다시 방문하거나 다른 골퍼에게 추천: YES


오랜만에 다시 찾은 스카이밸리 CC는 생각보다 즐거웠습니다. 주말 타임이라 그린피가 약간 높게 느껴질 수도 있었지만 코스 및 플레이가 마음에 들어서 아깝지 않았네요. 식당을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주변 맛집도 여러 곳 있고, 분당에서 거리도 1시간 이내라서 이동 시간도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적당한 코스 난이도와 관리 상태도 만족스럽습니다. 이날, 많은 남성분 캐디가 보였는데 에너지 넘치게 일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추가 사진
4개 코스로 출반 전 집합하는 넓은 광장
첫 홀 티 박스 옆에 있는 특이한 조각물
잔디가 파릇파릇하게 올라오기 시작한 그린.
중지 코스로 아직 노란색 페어웨이. 녹색 티 박스는 양잔디랑 섞었을까요?
무시 못 할 그린 사이즈와 언듈레이션. 위 홀은 상당한 경사에 핀을 꽂아서 퍼팅이 쉽지만은 않더군요.
간간이 OB 지역이 있는 스카이밸리. 위 홀은 우측이 모두 낭떠러지라서 슬라이스 홀이라는 소리에 특별히 경계하게 됩니다.
드넓은 페어웨이도 있어서 마음껏 지를 홀들도 있습니다만, 이날 블랙 티 박스 플레이하니 핀은 멀게만 느껴졌네요.
얼핏 보면 무난핏 보면 무난한 홀 같지만, 실제로 그린까지 꾸준히 오르막으로 올라가는 홀입니다. 게다가 그린도 솥뚜껑 설계에 핀을 지나면 심한 내리막 퍼팅이 도사리는 만만치 않은 홀입니다.
최근 여러 코스에서 볼 수 있는 컵에서 손대지 않고 공을 꺼내는 장치! 코로나로 인해 핀을 만지지 않고 퍼터로도 들어 올릴 수 있는 기기가 재밌더군요.
출처: 올댓골프리뷰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곧 파란 잔디 위에서 공칠 날이 기대되는 스카이밸리 CC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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