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튀는 여행업계 캡틴 코리아 경쟁..기발한 아이디어 승자는?

조회수 2021. 04. 01. 15: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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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처참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19의 ‘코’자만 봐도 진절머리가 난다는 이도 여럿이다. 2년째로 접어들면서 ‘코로나 OUT’이 아닌 ‘WITH 코로나’로 생각의 전환을 해야한다는 소리도 높다. 도무지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다 보니 생겨난 고육지책일테다.




국민의 피로도가 높아질수록 경제 또한 특히 실물 경기는 최악일로이다. 이럴 때일수록 리프레시가 간절하지만 코로나19는 이마저도 불가하게 하는 악성이다 보니 한숨만 터진다. 위기는 기회라고 했던 누군가의 명언이 해결책으로까지 이어지길 간절히 바라보지만 아직 미세먼지 낀 하늘처럼 뿌옇다.




최근 이 분위기를 반전시키고자하는 움직임이 활발한 곳이 있어 화제이다. 바로 여행업계이다. 마치 회생불능일 것만 같던 여행업계에 온갖 기발한 아이디어가 샘솟으며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자는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모션으로 무착륙 관광비행을 들 수 있다. 여행이 간절했던 이들에게 잠시나마 위안을 준다는 호평 속에 대부분의 항공사가 판매에 들어갔다.




해외여행 미리 준비 어때





코로나 안정에 대한 기대를 안고 해외여행 상품을 예약하라는 아이디어가 진행 중이다. 제주항공은 인터파크투어와 손잡고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서 해외여행 전세 항공권의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다낭 / 사진 = 언스플래쉬

소비자가 구매를 원하는 상품의 펀딩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상품 모집 인원을 달성하면 최종 결제 후 해당 상품을 이용하는 구조인 크라우드 펀딩은 추석연휴 기간 전세기를 이용하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대상 노선은 대만, 사이판, 괌, 베트남 푸꾸옥과 다낭, 필리핀 보홀 등 6개 노선으로, 각 지역별 펀딩 모집 인원은 100명이다. 펀딩은 4월 5일까지이며, 항공권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왕복총액운임 기준 47만8000원부터 79만8000원까지 노선별로 차이가 있다. 과거 추석연휴기간의 평균운임과 비교하면 30~50%정도 저렴하다.



출발시점까지 운항노선 간 자가격리 미해제 및 코로나 특수상황으로 운항이 어려울 시 100% 환불이 가능하다. 만약 항공권 환불 대신 국내 호텔 숙박권으로 변경을 원한다면 인터파크투어가 협약한 서울신라, 그랜드하얏트 인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등 국내 4~5성급 호텔 숙박권으로도 전환도 할 수 있다.





호텔에서 한 달 여행, 아니 살아볼까





답답한 일상을 탈출하는 것만으로도 여행 에너지는 충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직장인이라면, 휴가를 낼 수 없는 상황이라면 여러 여건이 어려울 수 있다. 그런 아쉬움을 달랠만한 아이디어 상품이 나타났다. 호텔 한 달 살기가 그것.

글래드 라이브 강남 스탠다드 트윈룸

글래드 호텔앤리조트에서는 멀리 여행을 떠날 수 없는 대신 일상에서도 여행을 온 듯한 특별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서울 한달 살기’ 패키지를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여의도, 마포, 강남 코엑스센터, 강남 등 서울 지역 4개의 글래드 호텔이 모두 한 달 살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각 호텔은 국회의사당역 4번 출구, 공덕역 9번 출구, 삼성역 1번 출구, 언주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용이해 원하는 서울 지역 어디든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스탠다드 더블룸

서울 한 달 살기 패키지는 편안한 베딩 시스템을 자랑하는 객실에서 7박 이상의 투숙, 교보문고가 큐레이팅한 힐링 도서 1권 또는 이퀄 페루 코코아 2개를 증정하며 투숙 기간 동안 주 2회 객실 정비 서비스, 스탠다드 더블 객실을 선택한 고객 중 선착순 한정으로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도 제공한다.





15박 이상의 장기 투숙 고객에게는 글래드에서 풍성한 선물로 채운 ‘기프트 박스’를 증정한다. 패키지 이용 가격은 7~14박 투숙 시 1박당 6만원부터, 15~30박 이상 투숙 시 6만6000원이며 세금 포함 금액이다.





코로나‧미세먼지 피해 섬으로 가볼까

최근 코로나와 미세먼지로 인해 청정지역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동해의 끝자락이라 할 수 있는 울릉도 여행을 가고자 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울릉도는 그간 부모님 효도여행 패키지로 시니어들에게 사랑받아 왔지만 코로나 이후 해외에 나가지 못하게 되면서 울릉도를 찾는 젊은 고객층도 증가세이다.







웹투어는 확대된 젊은 고객층과 코로나‧미세먼지 등을 피해 떠나고자 하는 이를 위해 자유여행으로 즐길 수 있는 선박카텔 상품을 판매한다. 선박카텔은 편리하게 울릉도를 즐길 수 있도록 왕복 선박, 렌터카, 숙박을 결합해 제공하는 자유여행 상품이다.



상품 하나만 구매하면 선박, 렌터카, 숙박을 모두 해결할 수 있어 예약의 수고로움을 덜어준다는 장점이 있고, 일부 상품은 특가로 구성해 추가 할인쿠폰까지 발급해 가성비도 좋다. 선박카텔 대표 상품에는 ‘왕복선박+펜션+렌터카 자유여행 3일’이 10만원대, ‘왕복선박+대아리조트+렌터카 자유여행 3일’이 20만원대이고, 미리 사전 신청하면 독도를 둘러볼 수 있는 특전도 제공한다.





붙어가기 불안하다면 반값에 옆 좌석까지





요새 어디를 가든 머뭇거리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인파가 몰려 있을 때가 아닐까.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염성이 높다고 알려지면서 될수록 적은 인원, 설사 함께 있다 해도 거리두기를 하라는 이유도 그래서일 터. 바로 이런 걱정에서 출발한 아이디어 상품도 있다. 옆 좌석 반값에 사는 서비스이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을 위해 붙어있는 빈 좌석을 최대 3개까지 구매할 수 있는 옆 좌석 구매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미 좌석을 구입한 모든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이라면 구매할 수 있다.






좌석 열 전체를 구매하길 희망하는 커플 승객, 유아를 동반한 부모 승객, 팬데믹으로 인한 위생상의 이유로 추가 공간을 확보하고픈 승객 등 다양한 고객의 피드백에 따라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






사전 구매나 예약은 불가하며, 기존 구매한 좌석의 옆자리가 공석일 경우에만 항공편 출발 전 공항 체크인 카운터에서 좌석당 55달러에서 165달러(한화 약 6만2000원~18만6000원) 사이에 구입할 수 있다. 각 항공편에 따라 적용되는 세금은 별도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옆 좌석 구매 서비스 외에도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이 자신이 앉고 싶은 좌석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한 좌석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판매 좌석은 보다 여유로운 공간의 비상구 엑스트라 레그룸 좌석, A380기 2층 데크와 B777기 후면부에 열별 두 개 좌석으로 이루어진 트윈 좌석, A380기 2층 데크 및 이코노미 클래스 전면에 위치한 선호 좌석 등이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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