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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덕환이 17일 유명 의류쇼핑몰 모델 겸 CEO 전수린과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류덕환은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예정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결혼식을 연기한 끝에 4월17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8월 류덕환은 "부끄럽지만 제가 7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됐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당시 한 매체는 류덕환의 예비 신부가 유명 쇼핑몰 모델 전수린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측은 "류덕환의 예비 신부는 전수린이 맞다"고 확인했습니다. 전수린은 쇼핑몰 프롬비기닝 모델로 얼굴을 알렸고, 한때 SNS에서 32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최근에는 패션 잡화 브랜드 미닛뮤트를 론칭해 CEO로 나섰습니다.

한편, 류덕환은 1992년 '뽀뽀뽀'로 데뷔,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OCN '신의 퀴즈' 시리즈, '신의', '미스 함무라비',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에 출연했습니다.

이어 배우 이선빈이 류덕환과 전수린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를 예정이라는 깜짝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이선빈은 최근 자신의 SNS에 "우리 예쁜 예비신부 수린 언니. 오랜만에 수다파티. 에헴. 축가 열심히 연습할게"라며 사진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