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어지럽다면 일단 의심! 어지럼증 위험 증세 4
어지럼증은 누구나 한 번씩은 경험해봤을 정도로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증상이다. 어지럼증은 증상을 호소하는 방식이 다양하며, 정상적으로 느끼는 경우와 병적인 상황에서 느끼는 어지럼증으로도 분류할 수 있다. 정상적으로 느끼는 경우를 제외하고, 어지럼증이 나타난다면 의심해볼 수 있는 원인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양성 돌발성 체위성 어지럼증
양성 돌발성 체위성 어지럼증은 본인이나 주변이 회전하는 것 같은 회전성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다. 이는 평형기관 내의 이석이 떨어져 나와 돌아다니면서 어지럼증을 일으킨다. 머리의 움직임이 있을 때 어지럼증을 느끼게 된다. 원인은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으며, 두부 외상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전정 신경염
전정 신경염 또한 말초성 전정질환에 속하여 급성 회전성 어지럼을 호소할 수 있다. 특히 전정 신경염은 심한 어지럼증과 구토감을 호소할 수 있다.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호전되는 경과를 보이며, 대개 일주일 내로 호전된다. 이는 기온 변화가 심한 계절이나 시기에 산발적 또는 유행성으로 발병할 수 있다.
기립성 저혈압
기립성 저혈압은 누워있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 핑 도는 느낌과 함께 어지럼증이 발생한다. 다시누우면 곧 어지럼증이 사라진다. 증상이 심한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원인에 따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기립성 저혈압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으로는 충분한 수분과 적절한 염분을 섭취하고, 금주하는 것 등이 있다.
심인성 어지럼증
심인성 어지럼증은 심리적 요인이나 환경에 의한 신체적인 장애로 일어나는 어지럼증이다. 이는 머리 안이 빙빙 돌거나 몸이 뜨는 느낌, 흔들림 등이 뒤섞여 나타나는 특이적이지 않은 어지럼증이다.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평소 이유 없이 반복적으로 실신을 한다면 심인성 실신을 의심해볼 수 있다.
Contributing Editor 김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