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에 염증을 유발하는 루푸스,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수면 중요해

조회수 2021. 04. 13. 08: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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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젊은 여성에게만 주로 나타나는 희귀면역질환이 있습니다. 루푸스인데요. 전체 인구의 약 0.1%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특히 여성과 남성의 비율이 9:1로 여성에게서 주로 나타나고, 그 중에서도 가임기의 젊은 여성의 발병률이 높습니다.


루푸스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우리 몸의 백혈구 면역세포가 우리 몸을 공격해 조직이 손상을 받으면서 전신에 염증이 나타납니다.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건국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헌 교수는 “루푸스로 피부에 염증이 나타나면 손과 얼굴에 붉은 홍반으로 나타나서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가 많다”며 “하지만 전신성 자가면역질환으로 뇌와 신장, 심장에도 침범할 수 있기 때문에 전신홍반루푸스라 부른다”고 설명했습니다.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미열감과 권태감, 원인을 알 수 없는 관절통, 특별한 이유 없이 얼굴이나 손, 발에 피부 발진이 나타나는 젊은 여성이라면 루푸스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루푸스 여부는 혈액검사로 감별이 가능한데요. 이상헌 교수는 “루푸스는 자가면역질환이기 때문에 우리 몸을 공격하는 자가항체가 있고, 이를 혈액에서 검출할 수 있다”며 “전체 환자의 98%에서 검출이 되는 만큼 혈액 검사에서 자가항체가 검출되지 않으면 루푸스는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치료는 현재 스테로이드를 대체할 수 있는 면역억제제 혹은 타겟 면역조절 치료제를 사용합니다. 특히 초기에 진단받은 경우, 면역조절 약물 치료를 꾸준히 복용하면 대개는 재발없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상헌 교수는 “루푸스는 95%가 증상이 경미하다”며 “환자들은 약제를 사용하고, 이에 따르는 여러 합병증이 있지만 현재 의학수준으로 루푸스로 사망하거나 시한부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상헌 교수는 “루푸스 환자 중 고등학생은 입시 때 급격히 증상이 악화된다”며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수면이 평소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등등으로 몸이 피곤할 때 감염이 잘 돼 감기에 잘 걸리는데, 이 바이러스가 루푸스 병을 촉발시킵니다. 따라서 감기에 잘 걸리지 않도록 균형된 식사와 운동을 통해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구강과 코 점막 등을 평소 청결히 하는 것도 재발과 악화를 방지하는 중요한 생활습관입니다.


이상헌 교수는 “오메가 3지방이 풍부한 음식이 항염증 효과가 있어 루푸스의 진행 경과를 양호하게 한다는 연구도 있어 식이 조절도 보조적인 맥락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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